1월 1일 월요일 구도집 111p
구도집을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 하고 있네요.
그릴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시하라 입니다.
1월 2일 화요일 92p 좌하단
하체가 다소 긴 감이 있고 여러차례 수정하는 과정에서
체력이 부족해져서 구두가 이상하게 됐습니다.
워커는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짧은 워커는 어렵네요.
안 그려봐서 그런가...?
1월 3일 수요일 81p 우하단
의상을 변경 중입니다. 기존 의상이 도포 같은 느낌이었는데
도포 느낌을 살린 현대복을 입히고 싶네요. 같은 스토리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 시하라만 동양복을 입고 있다는 사실도 신경 쓰이고...
시하라가 들고 다니는 금강저도 그릴때마다 바뀌네요.
이번에 그린 건 금강저라 하기엔 너무 크네요..
왼팔에 두르고 있는 건 초혼입니다.
1월 4일 목요일 79p 우상단
어벤져 라는 캐릭터입니다.
1월 5일 금요일
시하라를 자주 그리네요.
구도집은 사용하지 않았고....
초혼으로 불러낸 영령을 빙의 시킨 모습이에요.
컴퓨터로 그릴때는 혼과 몸의 경계가 뚜렷했었는데...
샤프로 그리니 애매한 부분들이 많네요.
1월 6일 토요일 분노
7중죄의 그 분노가 맞습니다.
턱 밑에 사람 얼굴이 박혀 있는데
저는 분노를 토해내는 출구가 목이라 생각하거든요...
시하라가 쓸 거 같이 생겼지만 얘 주인은 따로 있어요.
등에 칼이 박혀 있는 건 부상을 당한 게 아니라
여벌 용 칼 들입니다. 손이 4개니깐 칼이 많이 필요할테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초안을 잡았던 게 기억 납니다.
별로 안 닮았지만 마비노기의 글라스 기브넨에게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1월 7일 일요일 스모커
이 것도 제 자캐 중 하나입니다.
레게 머리가 그리기 어려워서 실은 잘 안 그려요...
하루에 담배를 4갑 이상 태우는 헤비 스모커입니다.
그래서 캐릭명칭도 스모커에요.
레게 머리와 눈 밑의 눈물 문신이 트레이드 마크인 인물입니다.
하나는 색이 칠해져 있고 하나는 안 칠해져 있죠.
원하는 대상을 1명 죽였고 1명 더 죽이려 계획하고 있는 인간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빅 픽처를 다 읽었어요. 더글라스 케네디의 스릴러 물이죠.
10여년 전 한번 읽은 바 있어서 그 당시처럼 재밌진 않더라구요.
반전이 매력인 소설인데 이미 반전을 알고 있으니 당연한 이야기네요.
이번 주는 베르나르의 웃음이라는 소설을 읽을 거에요.
두 권 짜리 소설이니 다음 주 말까지 다 읽겠죠... 계획대로 된다면요.
이제 한 주간을 준비할 시간입니다.
눈은 아름답지만 종종 인명 사고를 일으키는 모양이니
눈길을 다닐 때에는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한 주도 평안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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