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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블러드본 입문 

1）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혈액감염（Bloodborne） 

2）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교단과 공방, 그리고 혈족 

3）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성직자야 말로 가장 무서운 야수가 된다. 

4）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성배와 위대한 자

5）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유년기의 시작（Childhood's Beginning） （예정）

6）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사냥꾼들의 이야기 （개스코인 신부 편） 

7）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사냥꾼들의 이야기 （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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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글은, 게임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음. '블러드본'의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들께서는 읽지 않아 주셨으면 함.

2. 해당 글은 보기에 혐오감 들 수 있는 이미지도 다소 포함 되어 있음. 보기를 원치 않으신 분들은 읽지 않아 주셨으면 함.

3. 서술 상 편의를 위해 지하 유적 = 성배 던전임을 먼저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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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여태까지 언급했던 '위대한 자'에 대해 다시 간략하게 언급하고자 함.

-비르겐워스 전경-

 '위대한 자'란 작중 등장 단체 '비르겐워스（Byrgenwerth）'가 연구했던 미지의 존재임.

인간 따위는 그 존재를 인식하는 것만으로 미쳐버릴 정도로 상식을 뛰어넘는 존재였던 '위대한 자'는 비르겐워스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비르겐워스는 이런 위대한 자들을 '신'으로 여기고 숭배하는 한편, 자신들 또한 '위대한 자'로 진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그들을 탐구했음.

하지만 진화를 추구하는 방법론에 대해선 학자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고, 

결국 갈등은 해결되지 못한 체 비르겐워스의 학장 '윌럼'과 대립했던 학자들이 야남 거리로 빠져나와 

'치유 교단（Healing church）'이라는 새로운 집단을 설립 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음. （기타등등 얘기가 더 있지만 이는 생략 함.）

어쨌든 이렇게 이전 편까지는 위대한 자 보다는 교단이 설명의 메인이었다보니,'위대한 자'에 대해서는 비교적 두루뭉실하게 다뤘음

두루뭉실하게 다룬 것 치고는 분량이 많긴했지만, 그래도 '위대한 자' 전체 이야기의 빙산의 일각 정도임.

각설하고, 이번 편과 다음 편을 통해 블러드본 내 등장하는 여러 위대한 자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또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블러드본 메인 스토리의 설명을 끝낼 생각임.

특히 이번 편에서는 지하 유적에 들어서기 위한 매개체, '성배'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려고 함.

성배란, 위 설명에 언급 된 것처럼 ‘지하유적’（=성배 던전）의 봉인을 풀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이며, 지하유적이란 신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장소임.

블러드본에서 성배는 위에서 언급한 ‘투메르 성배’와 ‘그릇된 무덤의 성배’, ‘이즈의 성배’, ‘로랑의 성배’ 이렇게 네 종류로 구분 됨.

'그릇된 무덤의 성배'는 위 이미지의 ‘지하 유적의 변방’이라는 설명처럼 위대한 자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그외 성배들은 신들의 무덤으로 인도한다는 설정답게 위대한 자와 연관이 깊음.

-조언자, 게르만의 성배 언급-

이러한 성배의 특징에 기인해서 각 성배 던전에서 등장하는 보스（=위대한 자）를 통해 스토리를 추측하기도 함. 

필자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성배별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관련 내용을 서술하고자 함.

부디 즐감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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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메르의 성배

투메르인에 관한 작중 설명은 아래와 같음.

-투메르는 지하 유적을 건설한 고대 종족의 이름이며, 신비의 지혜를 깨우친, 인간보다 뛰어난 존재였다고 한다.-

위 설명에 '신비의 지혜를 깨우친'부분에서 알수 있 듯, 투메르인들은 스토리상 '위대한 자'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

따라서 이 번 파트에서는 작중 마주칠 수 있는 투메르인들의 흔적 중 하나인 ‘금단의 무덤’과, 

특정 보스 전 후 마주칠 수 있는 ‘투메르의 여왕, 야남’을 통해 위대한 자들을 다뤄보고자 함.

-금단의 무덤-

우선 금단의 무덤부터 언급해볼까 함. 

'금단의 무덤'은 비르겐워스가 위대한 자의 흔적과 마주한 지하 유적이자, 투메르인들의 지하유적임.

-야남의 그림자（Shadow of Yharnam）-

-금단의 무덤 등장 보스-

-이들은 정황상 '투메르의 여왕, 야남'의 호위 역으로 추측된다.-

비르겐워스가 이 '금단의 무덤'에서 위대한 자의 흔적과 마주했다는 것은 혈액감염 편에서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 투메르의 성배 던전에 등장하는 위대한 자로는 ‘우둔한 거미 롬’과 ‘아미그달라’로 두 체가 있음.

-우둔한 거미 롬-

-아미그달라-

비르겐워스는 이 둘중, 아미그달라의 흔적‘과도’ 마주했음. 

（‘과도’라고 쓴 이유는 이즈의 성배 파트에서 서술하도록 하겠음.）

-교단 대성당 아미그달라 조각상-

-롬과 관련된 이야기는 이후 편의 글에서 다루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아미그달라는 무엇인가.

아미그달라는 ‘우주'에서 온 위대한 자들 중 하나임.

-아미그달라 관련 퀘스트로 등장하는 아이템. 아미그달라의 외형과 닮았다.-

우주에서 온 아미그달라는 투메르인들과 마주쳤으며, 투메르인들은 이러한 아미그달라를 숭배하고, 또 그 힘을 연구했음.

-신비의 연구는 광증의 시작이었다.-

하나 아미그달라는 아무런 대가없이 그들에게 지식을 제공하지 않았음.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우선 위대한 자들이 공통적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부터 알아야 함.

-모든 위대한 자는 아이를 잃고, 원하고 있다.-

위대한 자들이 바라는 것, 바로 자신의 아이임. 하나 아이을 얻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아 줄 매개체가 필요했었고,

인간과 투메르인들은 그 매개체가 되어주는 대신 위대한 자와 교제를 통해 신비의 지식을 탐구하고 더 나아가 그 힘을 얻어내길 바랬음.

-혈족의 여왕 또한 위대한 자의 아이를 원했다.-

하지만 이는 인간에게도, 위대한 자 에게도 결코 수월한 일이 아니었음. 이들의 노력은 결론만 놓고 말하자면 야수병 창궐의 원인이 되었을 뿐 더러, 

그 과정 중 나타난 알력다툼에 의해 죽는 위대한 자들 또한 나올 정도였으니, 이 과정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음.

-죽어버린 위대한 자, 코스-

-코스와 관련된 이야기는 이후 편의 글에서 다루게 됩니다.-

그러나 아미그달라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였음. 

아미그달라는 여타 위대한 자들과 달리 자신들의 아이를 고정적으로 낳아줄 매개체, 즉, 투메르인들이 있었기 때문임.

앞에 설명에 적혀 있던 투메르인들이 ‘신비의 지혜를 깨우친, 인간보다 뛰어난 존재였’을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것 때문임. 

이런 관계가 꽤나 오래 지속되었기에 가능했던 걸로 보이는데, 그 결과로 여타 위대한 자들은 본편 내에서 한 개체씩만 마주 할 수 있는 반면, 

아미그달라는 다수의 개체와 마주 칠 수 있음.

-야하굴의 아미그달라들-

다만 모든 투메르인이 위대한 자의 아이를 가진 것이 아니라 투메르인들 중에서도 선택받은 자,

 즉, 여왕만이 위대한 자의 아이를 가질 수 있었던 걸로 보임.

-결혼 반지-

하지만 본편에서는 이러한 관계가 깨져버림. 본편에서 투메르의 여왕은 아미그달라가 아닌 다른 위대한 자의 아이를 갖게 됨.

이에 대해선 ‘투메르 일의 대성배’와 위의 ‘투메르 일의 범성배’ 설명에서 발견되는 모순을 통해 추측을 할 수 있음.

이 모순이라 함은, ‘투메르 일’은 투메르 왕의 이름이며, 투메르 왕은 같은 이름으로 대를 잇는데도 불구하고

본편에 등장하는 투메르 여왕의 이름은 ‘야남’이라는 점임. 즉, ‘모종의 사유’로 투메르의 여왕이 ‘일’에서 ‘야남’으로 바뀌었고, 

바뀐 여왕은 언급한 ‘모종의 사유’의 영향으로 아미그달라가 아닌 다른 위대한 자의 아이를 갖게 됨.

하지만 위의 사진에서 야남의 복부를 통해 알 수 있듯이,아이를 중절했음. 

아니, 후술하겠지만 위대한 자끼리의 알력다툼 중 아이를 중절당한 뒤, 뺏기고 맒. 

아무리 신비의 지혜를 깨우친 투메르인의 여왕 일지라도, 신비 그 자체인 위대한 자 앞에서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체 그저 자신의 아이가 있는 곳을 향해 구슬피 우는 것으로 본편에 등장함.

결말부 쯔음에 이르러서 주인공 사냥꾼의 도움으로 아이를 돌려받긴 함. 바로 위의 영상은 그에 대한 감사인사를 하는 것.

어쨌든 간접적으로 야남에 야수병이 퍼지게 된 원인이 되었을지 언정, 비교적 평화롭게 지내던 투메르인과 아미그달라가

복잡한 일에 휘말려 불행해지고 만 게 투메르 성배를 통해 할 수 있는 이야기 전부임.

-투메르의 여왕, 야남（Yharnam, Pthumerian Queen）-

-야남과의 보스전은 일종의 이벤트 비스무리 한 거라고 보면 됩니다.-

비록 중간중간에 뛰어넘어간 내용들이 꽤나 많지만, 이는 엔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인지라 다른 편에서 몰아서 설명하고자 해서임.

후 편을 기대해 주셨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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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즈의 성배

이즈의 성배는 비르겐워스를 떠난 ‘치유 교단’이 스스로 찾아낸 성배임.

이즈의 성배와 관련된 설명을 하기 위해, 우선 ‘성가대’에 대해 언급하려함.

위 이미지의 설명과 같이 ‘성가대’는 어린 시절부터 교단의 은밀한 지식을 배운 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단을 양분하는 상위 종파 중 하나였음.

‘성가대’도 교단의 일원이었던 만큼 위대한 자로 진화를 추구했는데, 특히 이들은 우주와 교감하고 이를 통해 위대한 자로 진화하는 것을 꿈꿨음.

-성당 구역 상층 전경-

또한 이들이 비르겐워스의 학풍을 이었다는 언급도 있는데, 이는 성가대가 우주와의 교신을 통해 진화를 추구하는 이유이기도 함. 

왜냐, 비르겐워스 또한 우주와 교신을 통해 진화를 추구했기 때문임.

‘이브리에타스의 전조’의 설명으로 눈치 챌 수 있듯이, 비르겐워스는 비록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와 직접 대면하지는 못했지만,

이브리에타스의 흔적 자체는 유적 곳곳에 널려있는 연체동물（=정령）을 통해 교단보다 비르겐워스가 먼저 마주쳤음.

-‘투메르의 성배’ 파트에서 언급한 ‘과도’의 이유-

‘투메르의 성배’ 파트에서 언급했듯, 비르겐워스는 분명 투메르의 유적에서 아미그달라와도 마주쳤음. 

하지만 그들은 투메르인들 같이 아미그달라를 숭배하기 보다는 ‘정령’을 통해 우주와의 교감을 꿈꾸었고,

이러한 학풍이 성가대에 이어져 성가대 또한 우주와의 교감을 추구했던 것으로 보임.

-교단의 또 다른 상위 종파, ‘멘시스 학파’는 아미그달라를 숭상했다.-

-멘시스 학파와 관련된 이야기는 이후 편의 글에서 다루게 됩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즈의 성배에 등장하는 위대한 자는 

‘우둔한 거미 롬’, ‘아미그달라’, ‘천계의 사자’,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 가 있음. 

이 중, 이번 파트에서 다루게 될 위대한 자는 ‘천계의 사자’와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 임.

-천계의 사자-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

이름에 들어가는 ‘천계’와 ‘우주’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은 본디 지상의 존재가 아님.

그렇다면 이들이 온 우주는 과연, 어떤 곳인가.

-연구동 환자의 뇌수-

뇌수의 설명에 따르면

‘치유 교단의 초창기에, 인간이 아닌 자들은 바다에 연결되어 있었으며, 그러기에 뇌 환자들은 물을 마시고 바다의 울부짖음을 들을 수 있었다.’

라고 하는데, 이는 위의 얘기와 연결 지으면 ‘바다’는 곧 ‘우주’가 됨. 그런데 우주가 바다라니, 말이 안 되는 소리임. 

하지만, 이 바다의 위치가 굉장히 비범함.

일전에 언급했던 ‘악몽’ 구역 속 ‘연구동’을 오르게 되면 ‘천체의 시계탑（Astral Clocktower）’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시계탑의 건너편에는 이름 모를 기묘한 해안가가 있음. 아마 이 쯤 되면 눈치 챘을 거임. 

이 바다가 바로 우주이며, 연구동 환자들이 마셔왔던 물은 이 바다의 물임. 즉, 바닷물을 마심을 통해 우주와 교신하려 한 것임.

-수면 아래에 비치는 풍경은 ‘악몽’속의 야남.-

하지만 비르겐워스는 우주와 교신을 하기 위해 바닷물을 직접 들이 마시거나 하지 않았음.

그러면 어째서 교단은 비르겐워스 조차 시도하지 않았던 바닷물을 들이마시기 까지 했던 걸까. 

이는 교단이 이즈의 성배에서 마주쳤던 ‘천계의 사자’가 보여준 신비 때문임.

-천계의 사자（Celestial Emissary）- 

본편에서 천계의 사자를 사냥하고 나면, 천계의 사자는 ‘성찬식’이라는 ‘카릴 문자’를 드랍함.

（영상에 나오지 않는 이유는 전 회 차에서 이미 획득했기 때문임.）

-성찬식을 탐구하는 것은 ‘위대한 자가 되어 다른 위대한 자들과 교감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설명보다 ‘성찬식’이란 이름이 지닌 의미에 좀 더 초점을 맞춰보면, ‘천계의 사자’가 보여줬던 신비는 바로 ‘성찬식’, 

즉, ‘신들과의 만찬’ 임. 말 그대로 ‘천계의 사자’는 우주를 통해 다른 위대한 자들과 교감하는 장면을 교단에게 보여준 것임.

비르겐워스조차도 보지 못했던 이 진화의 실마리는 교단, 특히 ‘성가대’에게 커다란 영감이 되었고, 

이에 ‘성가대’는 바닷물을 직접 들이마셔서라도, 즉, 우주를 인간의 몸에 쑤셔 넣어서라도 진화를 이뤄내길 꿈꿨음.

-살아있는 실패작들（Living Failures）-

다만 애석하게도, 그들의 연구는 위대한 자가 되지 못한 ‘실패작들’을 '연구동'에 남긴 체 결국 실패로 끝나버림.

-과거 치유 교단은 먼 별세계와 교신을 시도했지만 노력에 그쳤다.-

어쨌든 이렇게 연구가 좌절되면서 ‘성가대’ 또한 자연스럽게 몰락하고 말았는데, 이 ‘성가대’가 몰락함과 동시에 잊혀 지게 된 또 다른 존재가 있었으니,

-버려진 위대한자, 이브리에타스-

바로 ‘성가대’의 초석이자, 교단이 ‘이즈의 성배’를 통해 대면한 위대한 자 ‘이브리에타스’임.

-00:52 ~ 01:22 만 보시면 됩니다.-

일단 이브리에타스의 얘기를 진행하기 위해 위의 영상을 봐주셨으면 함. 일전에도 올렸던 알프레드와 대화영상임.

GIF 2.0MB

-혈족 사냥꾼 알프레드（Vileblood Hunter Alfred）-

-알프레드와 관련된 이야기는 이후 편의 글에서 다룰...지도 모릅니다.-

알프레드의 언급에 따르면 “혈액 치료에 쓰이는 수단이 대성당에 모셔져 있다”고 함. 

참고로 대성당이란, 교단의 성당이자, 야수로 변한 ‘교구장, 아멜리아’와 보스 전을 치루게 되는 장소임.

-대성당-

하지만 정문으로 들어선 대성당은 정면에 거대한 석상과 이름 모를 괴물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것 말고는 특별할 게 없음. 

하나 성당 상층 구역으로 올라가게 되면,

‘천계의 사자’와 보스 전을 치르게 될 ‘별고리풀 정원’ 뒤쪽으로 상층 구역에서만 접근할 수 있는 대성당 비밀 길을 찾아낼 수 있음.

 이 비밀 길을 쭉 따라 가면 대성당 아래층에 도달하게 되는데,

-대성당 아래층, ‘통곡의 제단’-

여기서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와 대면 할 수 있음. 즉, 교단이 ‘피의 치료’에 사용한 위대한 자의 피는 바로 이브리에타스의 피임. 

이와 같이 이브리에타스는 교단의 근본과도 같은 존재였으나, ‘성가대’가 몰락함과 동시에 버려지게 됨.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Ebrietas, Daughter of the Cosmos）-

여기까지가 이브리에타스에 관해 본 편에 명시 된 이야기임.

-아름다운 아가씨는 ‘이브리에타스’를 의미한다.-

이브리에타스의 이야기는 좀 짧은 감이 있음.

아쉬운 마음에 이브리에타스에 대해 좀 더 추측 해보자면, 그녀（=이브리에타스）는 다른 위대한 자 들에 비해

우주 그 자체에 더 가까운 존재였던 것으로 보임. 

‘우주에서 온’ 아미그달라를 숭배하는 투메르의 유적에서도 그녀의 흔적을 간접적으로 찾아낼 수 있을 뿐 더러, 

그녀의 이명에서도 우주와 연관성을 찾아 볼 수 있으니 말임.

-이즈의 땅은 우주와 접하고 있다.-

어쨌든 

‘이즈의 성배는 성가대의 기반이 되었고, 성가대는 이즈의 성배에서 대면한 위대한 자들을 쫓았으나, 

실패하고 말았으며 결국 성가대가 대면했던 위대한 자들은 잊혀지게 되었다.’ 

가 이즈의 성배를 통해 할 수 있는 이야기 전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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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로랑의 성배

로랑의 성배는 ‘악몽의 기슭’에서 마주 칠 수 있는 아미그달라를 사냥하고 나면 얻을 수 있는 성배임.

-아미그달라（Amygdala）-

-영상에 로랑의 성배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전 회 차에서 이미 획득했기 때문임.-

로랑에 관한 본편 내 언급은 거의 없음. 있는 거 라곤

위의 ‘병든 로랑의 성배’를 포함해서 위의 설명 정도가 끝임. 

어쨌든 이 설명만으로 로랑의 이야기를 추측해보자면, 로랑은 아미그달라와 대면했지만,

투메르인들과 달리 로랑은 아미그달라를 적대시 했고, 이러한 로랑의 태도에 분노한 아미그달라는

로랑에 저주를 내리게 되는데, 이 저주가 원인이 되어 로랑에 야수병이 돌기 시작하면서 결국 멸망하고 만 걸로 보임.  

-로랑의 은빛 야수（Loran Silverbeast）-

-로랑의 검은 야수（Loran Darkbeast）-

'아미그달라'를 적대했기에, 위 영상의 ‘로랑의 검은 야수’와 ‘로랑의 은빛 야수’는 둘 다 전기 속성 공격을 구사함. 

*위대한 자들은 공통적으로 전기 속성에 약함.

-저주에 맞서려면 “로랑의 아이”를 찾도록.-

이게 끝임. 정말 짧지만 여기까지가 로랑의 성배를 통해 할 수 있는 이야기 전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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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 만에 올린 블러드본 스토리 글임.

글이 늦은 이유는 글 내용이 꼬여서 그랬던 것도 있고, 시험기간이 겹쳐서 그랬던 것도 있음.

뭐가 됐든 결국 변명임. 성실하지 못해 죄송하오.

각설하고, 앞으로 남은 글은 두 개 정도임. 결말 편과 사냥꾼들의 이야기 편 이렇게.

사실 결말 편까지 만 쓰면 메인 스토리 설명은 다 끝나긴 함.

사냥꾼들 이야기는 사이드 스토리나 다름없기 때문에..

（위의 이즈의 성배 파트에서 알프레드를 언급할 때 ‘이후 편의 글에서 다룰...지도 모릅니다.’ 라고 한 게 이러한 이유에서임....）

하지만 할 수 있으면 다 써볼려고 함. 부디 기다려 주시길.

그러면

To Be Continue.....

Ps.1 ）  해당글은 게임 전개 특성 상, 약간의 추측이 가미되어 작성되어졌음.

따라서 이글을 너무 맹신하지말고, 혹시라도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싶으면 망설이지말고 루리웹으로 가보길 바람

Ps.2 ）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해당 글은 웃자에 올리기 전에 연습용으로 올리는 것임. 따라서 이전에 썼던 글들을 지금도 꾸준히 수정하고 있음.

시간나면 다시 한 번 찾아서 읽어보시길.

Ps.3 ） ‘천계의 사자’ 보스 전 영상이 무슨 슈퍼 플레이 마냥 찍혀가지고 실망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패턴 볼 수 있는 영상도 따로 준비 해뒀음. 

즐감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