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자신의 방에서 야동을본다....-_-

남들이 생각하기엔 쉬운일이다.

" 문잠그고 보면 되는거아냐~"


하지만 우리집은 다르다. 아빠가 존내 의심이많아서

문닫고 무슨일을 하면 다 이상한쪽으로 의심할것이다. 니미.....


물론 겨울엔 야동보기가 수월하다.

흐흐 추우니깐. 추워서 안방문을 닫고 주무시기때문에 안방문열리는 소리가 들리면!!!

후다닥 야동을 끄고 최소화시켜뒀던 이비에스를 올려두면

"오~ 우리아들 공부하네"


흐흐흣 이런식이다ㅋㅋㅋ


하지만!!!

하지만!!!

지금같은 여름!!


안방문을 열고주무신다.

그래서 당연히 문여는 소리가들리지 않을테고 언제 내방으로 들이닥칠지 모른다-_-


"아씨 어떡하지.. 여름엔 배출을 하지말란소린가....

혈기왕성한나이에 오랜동안 놔두면 몽정하는데..... 아씨바 몽정 존나 쪽팔린다"


난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존내 고민했다.



아.....안방앞에 센서같은걸 장착해서 엄마가 나올때 신호가 오게 할수도없고....


............센서.....

............센서.....

............신호....


번쩍!!


" 아,, 나 천잰가봐ㅜㅜ"

큿 그래, 난 천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하하 이러면 오늘밤 당장 볼수있다 크하하


우리집은 안방바로옆에 화장실이있다.



그렇다! 잘땐 불을 거실까지 다 꺼놀것이다!!


그렇다면 엄마가 주무실때 안방앞에있는 화장실불을 켜놓고 문을 열어놓는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엄마는 안방에서 나오면서

" 왜아무도없는데 화장실 불이 켜져있지?"

하고는 불을 끌것이다ㅋㅋ


집안은 칠흑같이 어두울때 화장실불 달랑하나 켜져있는걸 껏다고 생각해보라.ㅋㅋ


그것만큼 나에게 신호를 줄수있는 센서는 없는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디졌어 오늘밤부턴 지영이와 수빈이를 만날수있겠~어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