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안좋은 일이 몇가지 있었는데


이동진 평론가님이 이 영화를 리뷰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 우리가 친했던 사람하고 헤어질 때가 있잖아요?

그럴때 보통은 과거의 자신의 행동을 탓하고 후회한단 말이에요

근데 그게 아니라 그냥 시간이 지나서 자연스럽게 헤어진거란 말이에요 누구의 탓이나 잘못도 아니고


삶에서 이별은 찾아오는데 우리 삶에서 필연적인 이별을 마주해야할 것인가 를 이 영화가 말해줍니다 "



라고 하셔서 오... 나에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영화일 거 같아서 봤슴





마지막 장면은 걍... 존나 닭똥같은 눈물 흘림


딱히 막 크게 슬픈 장면도 없는데

장난감들 하나하나 설명해주는거랑

마지막에 손 들고 떠날때 걍 눈물 존나 남




이동진 평론가님이 미안해 하고 떠나는 이별이 있고


고마워~ 하고 떠나는 이별이 있다고 했는데


그러면 그냥 시간이 흘러서 떠난 사람한테는 고마워~ 하고 헤어지면 되는건가???



아니 그거랑 ㅋㅋㅋㅋㅋ 버즈 라이트이어는 그냥 바로 줘버렸으면서 우디는 홱 뺏는게 약간 너무 차별하는거 아니냐 ㅋㅋㅋㅋㅋ

근데 약간 공감가긴 했슴 쩝 이거는 안주고 싶었는데 하는 그런 마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