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설적인 미연시 게임, 도키메키 메모리얼

여타 게임들과는 다르게 '한 히로인만을 판다'가 정공법인 미연시인 하렘보단 순애 요소가 더 짙은 게임임.

마지막 작품이 2009년에 출시된 틀딱 작품이지만

이 작품 '도키메키 메모리얼 4'에는 전설적인 히로인이 존재함.

오오쿠라 미야코

못 하는게 없는 미소녀

쌀쌀맞아 보이지만 매우 다정함

주인공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

어렸을 때부터 주인공만 좋아함

주인공 뒷바라지를 해줌

주인공 부모님껜 이미 신뢰를 얻어 방에 마음대로 쳐들어 옴

주인공을 위해 요리와 용돈 관리 해줌

남들 호감도 1씩 오를 때 혼자만 5씩 오름

아주 순붕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는 다 퍼바른 캐릭터지만....

평소처럼 미야코와 데이트를 즐기던 주인공

데이트 도중 미야코가 가지고 있던 토끼 인형을 보게되는 주인공

미야코에겐 주인공과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인형이지만, 주인공새끼는 그걸 기억하지 못함

결국 주인공은 눈없새의 극치를 보여주며 미야코에게 큰 상처를 입히게 됨

그리고 다음날

제대로 흑화한 미야코

음침하고 어두운 말투에 주인공의 용돈 관리도 내팽겨치고, 독설을 서슴없이 내지르고 주인공에게 바람맞으면 자살하겠다는 협박까지 함

심지어 지금이라도 다른 히로인으로 갈아타려고 하면

자신 제외 모든 히로인의 호감도를 대폭 감소시키고 직접 전화까지 걸어 비웃어주는

심각한 얀데레의 모습을 보여주게 됨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주인공은 다시 천천히 호감도를 쌓아올리게 되면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게 되는데...

마침내 토끼 인형을 기억해 낸 주인공

어린 시절, 미야코의 토끼 인형의 눈이 떨어지자 자신의 옷의 단추를 떼어 붙여준 것이었고 미야코는 그것을 소중하게 간직했던 것이었음

그리고 주인공은 다시 자신의 단추를 주며 미야코와 화해하게 됨

그 후 초각성 메가데레가 된 미야코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결국 둘은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게 고백하면 평생 행복해진다'라는 이야기가 내려오는 학교 뒤의 전설의 나무 앞에서 고백하며 이야기는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

여담으로 미야코의 성우는 '다크 미야코의 연기를 매우 잘한다'는 이유로 캐스팅 되었는데 훗날 해당 성우는

또 다른 뒤틀린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그리고 2차 탭에서 열일하시는 분도 맡게 됨

암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