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하다가 이제야 처음으로 글을 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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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일경 밤11시쯤에 학원차에서 집에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각선으로 한 누나께서 교복（치미）를 입고 다리를 꼬고 계시는군요.ㅋㅋㅋ

전 열심히 구경하다가 어떤 중2~3정도 되보이는형（전 중1）이 말을걸더군요..

"저기.....여기좀 앉으면 안될까? 내가 좀 졸려서 말이야/...."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형들같으면 그냥 말없이 앉을텐데.....

이 형은 예의를 지킨것입니다....

"당연히 되죠,ㅋ 어차피 학원비내고 맘대로 타는 차인데요,뭘,ㅋㅋ"

"그래? 근데 넌 어디서 내리니?"

"아 저는....00에서 내리는데....."

"그래?.. 그럼 내가 안쪽으로 들어갈께,,, 난 좀 더 뒤에 내리거든...."

이 형에 쎈스에 전 다시한번 놀랐답니다,ㅋ

"예?... 그러세요"


###########글 마치겟습니다.##############

세상에는 이렇게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이 아직 있군요,,

미흡한 글이지만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