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일어나서 막씁니다 아직생생합니다.

저는 2006년 12월 그니까.. 한 이쯤됬을껍니다.

아버지, 어머니 나&동생 사촌동생이렇게 놀러가기로했습니다.

굳이 또 지하철로 가자는군요.


제가 대구신매역 쪽에 살거든요.신매역에 타서요..

한 10분 기다렸는데 아직도 신매역인겁니다. 그때 저는 갑자기 여기서 내려야된다 라는 충동이들었습니다.

막 내려야되는데 내려야되는데.. 이러는데 제동생이랑 사촌동생이 내려서 끌고들어왔습니다.

가면서 사촌동생이

" 02동버스타고 우리집근처에 갓다와야겟다.. "
" 02동버스 타다가 극장가자.. "

02덩버스를 자꾸강조 " 02동버스에 좋은거 많은데.. " 해서 좀 무서웠습니다..

드디어 만촌인가? 담티에 도달했습니다.

만촌or담티이 보통지하철끝보다 15배이상정도컸습니다. 위에는 빛도없고 그냥 계속 끝도없는 동굴인것같았죠

그 한켠에 검은 문이있었습니다. 철문...

그리고 저희들은 올라가느네 아버지가 없었습니다.

사촌동생,, 동생 올라가고 제가 올라갈려는데 어머니가 절 부르시는겁니다.

그리고 목도리를 주시면서

" 민수야 내가 어딜여행갔다왔거든 그런데 거기서 죽었어 ^^ "

웃으시며 말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목도리만 만지고 （ 왜만졌는지모름 ）

어머니한테 달려가서 10초만 돌라고했습니다 거기서 막 사랑합니다 그런얘기 다했습니다.

그리고 딱 10초뒤에 제가 눈이 번쩍터졌습니다.

눈을 뜬게 어머니앞입니다.

꿈해몽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