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편의상 반말할게..
형들 안녕??
나는 웃대 눈팅 3년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글쓰는 꼬꼬마야..
그냥 위로좀 받고 싶어서 글한번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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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건 2006년 12월 31일이었어
딱 1년전하고도 하루전이지...
처음본 그날부터 난 한 눈에 반해버렸지...
누가봐도 이쁜 얼굴에 성격까지 좋으니^^
그렇게 우린 문자도 주고 받고
게임도 하면서 친해졌어..
그러다가 8월쯤 난 마음을 고백했지..
그런데 그녀는 말을 돌리며 거부를했어..
정말 그날 그렇게 많이 울어 본적은 처음이었어
그렇지만 난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도 좋아하구있어
그리고 한달전 교회 축제에서 있던일인데
그녀와 나와 친분이 있는 형이있었는데
그 형도 그녀를 좋아했었어
주위사람들도 아는터라 밀어주기 시작하는거야..
팔짱을 끼라는둥 뭘하는둥....
난 설마하며 보기 싫어서 갔는데
친구가 그러더라
팔짱끼고 뭐 하고...진짜..
솔직히 내가 이상한거같기는 해
내 여자친구도 아닌데 괜히 이러는것 같으니깐
내가 좋아하는걸 아는건 친구 한명뿐인데
그 친구랑 그녀랑 친해서 나한테 많은걸 알려주는데..
진짜 그말듣고 기분좋을떄도 있고 나쁠때도있고..
날 좋아한다는데 아직 누구랑 사귀는건 부담스럽대
그래서 안사귀는거라는데..
그냥 ...
오늘도 예배 끝나고 올나잇을 하는데
난 가족과의 약속떄문에 참석못했지만
친구가 문자를 보내주더라구..
그 선배랑 그녀랑 또 같이 앉는다고..
진짜 절망이더라..
선배친구후배들이랑 올나잇 못한다는 아쉬움에
그 슬픔이 더해지니깐..
죽겠더라 정말..

무튼 형들 긴글 읽어줘서 고맙구
2008년 무자년 새해에는 형들도 이쁜 여자친구 생기길바래.
피쓰

* 해당 게시물은 [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음 ]의 이유로 [ 웃긴유머 ]에서 [ 고민 ]로 이동되었습니다. [ 2008-01-01 04:2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