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이런글 올려서 미안한데...
아무래도 꼭 내말을 들어줘야겠어.

흠.. 글써보긴 처음이라 서툴러도 이해해줘~ㅋ

..닥치고 본론으로 갈까?

오늘은 즐거운 크리스마스야. 그래서 아침에 사촌형네
갔따가 한 4시쯤에 엄마랑 같이 집에 들어왔지.

근데 일이 터진건 한6시쯤....

아빠가 돈이필요하셔서 돈을 빌렸었나봐.
근데 엄마가 그돈을 빨리 갚으라고 아빠한테 했어,
마침 아빠는 어떤 다른사람에게 몇천만원을 빌려줫지....

엄마는 그빌려준돈 다시 받아갖고 원금은 아니더라도 이자라도 빨리
갚으라고 했어. 근데 그 일이 점점 커지더니...

엄마가 아빠한테 친가쪽쫌 욕을했어. 안좋게 말을 했지.
그러다가 갑자기 훨씬 심해지더니...（아빠는 계속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있었어）
엄마가 더이상 못참겠다는듯 소리를 지르면서 따졌어.
그래서 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에 이게 뭔 개짓인가 싶어서 그냥
컴퓨터나 했지（방에 들어가서）


누나도 존나 짜증났나보지 그냥 집을 나갔어.（밖으로 놀러）
쫌있다 엄마도 밖에 나갔지...

난 내방에서 컴퓨터로 웃대나 보고 있는데, 아빠가 들어오더니 내 침대에서 자다가
전화받고 또 술마시러 나갔어...

나는 웃대를 보면서 실실 쪼개고 있는데 아빠가 들어왔어.
그러더니 나보고 나오라고해서 난 거실에가서 TV를 켰지...
근데 아빠가 앞으로 아빠는 막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는 불쌍한 사람이라고 그러면서 자기도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할아버지,할머니한테 잘좀 하라고 하셨어.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야....


앞으로 아빠한테 전화도 하지말고 누구한테 말할때도 아빠얘기는 꺼내지 말고 엄마얘기만 꺼내고
아빠는 앞으로 신경도 쓰지말래...
난 진짜 아빠가 아까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고 하시면서 얘기를
하니까 진짜 울컥하면서 울뻔했어....

지금도 이얘기를 웃대에 쓸까말까 하다가 형들한테 위로좀 받고싶어서 내심 올린거야....
지금 이걸 쓰면서 사실 울고 있어...

ㅆㅂ 즐거운 크리스마스에 이게 뭔 진짜 좃같은 짓인지 모르겠지만
형들 나위로좀 해줘..

* 해당 게시물은 [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음 ]의 이유로 [ 웃긴유머 ]에서 [ 고민 ]로 이동되었습니다. [ 2007-12-26 06:55: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