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형이 있습니다. 지금은 싸워가지고 3주일째 말도 않합니다. 아니 1달인가요

하루엔 만아야 2번씩 말 주고받습니다.
쓸데없는 말입니다. '나 컴퓨터 쓴다.' '써라' 아니면 '나 엑박 삼돌 한다' '해라.'

그래도 저는 조금씩 화해하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말을 조금이라도 건내보려고 몇마디를 합니다.
예를들어 형에게 뭐든지 물어보고 허락을 받습니다.
근데 그얼간이는 ㅡㅡ 맨날 지맘대로,,, 병신이죠...

내가 뭘쓰고있으면 부탁을 하고 쓰든지 말든지 해야지, 지혼자 막씁니다 ㅡㅡ

이젠 아주 남이라고 부릅니다.

대체 그인간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ㅡㅡ

한번은 엄마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이제좀 화해하라고,,, 이건 가족아니라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거실로 나갔습니다. 저의 PSP를 맘대로 쓰더군요,, 쓴웃음이 나면서 눈물은 줄줄나는데,,,

완전 울컥할 뻔했습니다.

가족중에 형이랑 제일 말을 많이했었는데 이제 형이랑 말도않하니 엄마랑도 아빠랑도 말수가 적어집니다.

아빠랑도 말은 않합니다.

전에 내가 골프학원다니기 싫다고 엄마에게 말했는데 아빠께서는 "임마! 골프 끝기만해봐!"

충격이었습니다. 울컥했습니다.

2일후에 풀렸는데 형이랑 전에 잘 지내던사이에 싸움이 났습니다.
형이 저를 먼저 '라면샊기야 미친놈' 아무 이유도 없이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냥 말싸움 하기 싫어서 아빠한테 초딩같이 일렀습니다.

"아빠 형이 나보고 아무이유없이 라면썌기 랑 미친놈이래요"

그랬더니 형을 혼내기는 커녕

" 임마! 형이 하는말 잘 들었어야지!"

ㅡㅡ 이건 또 뭔 개솔...

아빠도 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를 이해하걸겉았는데 이해하기는 커녕 아주 차별을 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젠 아빠랑 말도하기 싫습니다. 아빠랑은 하루에 많아야 3번 애기합니다.



제가 변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이렇게 살아야합니까...

어차피 제가 변해도 반복될것 같은 일들... 돌이키기 싫습니다.

3달째 고민 입니다.

* 해당 게시물은 [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음 ]의 이유로 [ 웃긴유머 ]에서 [ 고민 ]로 이동되었습니다. [ 2007-12-23 10:02: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