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연재글 나의 행복한 짝사랑 이야기 를 마친 가노 입니다




그럼 이번글 시작하겠습니다.












한.... 일주일 전 밤이었죠.










나,신군,오군 은


그날도 다른날과 다름없이..





놀이터에서 죽치고있엇습니다 -_-;









아직 학생이라 그런지

돈도 없고 할수있는것도 많지 않더군요..

맨날 느끼는것이지만 -_-;;












저와 오군과 신군은


백원짜리 몇개로 오락실을 가기러 했습니다.









그렇게 오락실 앞에 갔는데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엇고


그 사람들 사이에선

어떤 두 사람이 싸우는듯한게 보였습니다.







나: 야 ㅋㅋ 구경가자 원레 쌈구경이 젤 재밌는겨 ㅋㅋ


신군,오군: 그래그래 ㅋㅋㅋㅋㅋ







그렇게 구경을 갔습니다.









저는 제가 한말이 후회 됐습니다.


아까는 웃으면서 말했지만요..











어떤 술취하신 할아버지가

길거리에서 야채를 바닥에 깔고 파시는

가엾은 할머니를

뒤에서 사정없이 내려치는 것 이었습니다.








나: 야 저 할아버지 좀 심하지 않냐?

사람들 왜 안말려?




신군: 아 열받네 왜 안말려 사람들?

오군: 맞아맞아 저할아버지 좀 심하다 .






신군이 나서더군요.






신군: 할아버지 무슨일이신진 몰라도 길거리에서 이러시면 안돼죠;


할아버지: 넌 뭐야 이색히야! 저리가!


그렇게 신군과 할아버지는 서로 실랑이를 하고있엇죠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달려들어

또 때리는것 이었습니다.


저와 오군도 화가났죠 .






나,오군: 아 할아버지! 이러시지 마시라고요!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그 할아버지는 알콜중독자 이고

할머니는 그 할아버지에 술값을 벌려고

길거리에 나와서 야채를 파시는것 이었습니다.




할머니도 화가 많이 나시겠죠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돈좀 벌어오라고

그리고 술좀 그만 마시라고 귓 뜸을 해주셧답니다.




할아버지는 술에 취한상태에서

그 소릴 듣고 화가나서 할머니를 때린것 이구요;;







그래도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가 할아버지한테 무슨얘길 했던

기분나쁘게 한것도 아니고

맞는 말을 한것뿐이었죠.






그렇게 한참을 실랑이 하던 신군이 열받아서 주위에 구경하던 사람들한테 소리쳤습니다.








신군: 아 씨팔!!!! 아저씨들 뭔데!!!! 왜 못말리는건데!!!!!!!!!

할머니 맞는거 안보여? 아저씨들 말리지도 않고 무슨구경났다고 이렇게 둘려 쌓여 있는거냐고!!!!!










그러자 하나둘씩 아저씨들이 와서 할아버지를 대리고가서 말린후

경찰이 오더군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경찰차에 타서 어디론가 가고

구경 하던 사람들도 흩어졌죠..








그렇게 오락실 갈 기분도 아니어서

다시 놀이터로 걷고 있었습니다.





신군: 아 씨팔 열받네 뭔 사람들이 저러냐? 안그러냐?


나: 맞는말이다. 참 사람들 나쁘네..


신군: 에휴.. 할아버지 참 나쁘네 아무리 술김에 기분이 나쁘더라도

사람을 그렇게 때리면 안되는거다 .


나: 맞는소리다. 나는 말이야.. 알콜중독자,마약하는사람들,귀신들린사람들,우울증 걸린사람들.

난 그런사람들 불쌍하긴 한데.. 참 이해가 안됀다

그런거 걸리는 사람들은 정신력이 약해서 그런것 같다.


신군: 그사람들이 걸리고 싶어서 걸렸겟냐..


나: 에휴.. 아무튼 기분이 좀 찝찝하다

그할머니 너무 불쌍하시고..


신군: 나는 나중에커서 마누라한테 돈도 많이 벌어다주고

고생안시켜야 겠다.


나: 그래 신군아 아까는 멋있엇다.



신군: 그랬냐? 난 해야할일을 한것 뿐인데 뭐..



나: 그래 ㅋㅋ 어 집에 다왔네? ㅋㅋ 잘가라 ~



신군: 그래 잘가라~






그할머니 지금 글을 쓰면서도 너무 불쌍합니다.


요즘에도 그 길거리에서 야채를 파시구요..









역시 돈이 중요하긴 한가봅니다.


할아버지가 무슨 잘못을 했건

할머니가 무슨 잘못을 했건


다 돈때문에 생긴일 같습니다.








나중에 커서 돈 많이 벌어야 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돈도 중요하지만

그 돈때문에

어리석은 어른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가노 였습니다.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