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_^



웃대의 톱작가를 희망하는 '멸치' 입니다....



아 아이디가 이상하다고요....



쓰는사람 마음이니 그냥 보세요....



정 아의디에 유래를 알고 싶으시면



춧천수 50의 희망이....쿨럭..ㅎ



그럼 잡솔 접고 시작하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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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일 만우절



어제부터 우리는 선생님을 어떻게 골릴까 생각하며 8반이랑 동맹을 맺고 반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2반인 우리는 회의 때문에 아침 조회 시간을 간신이 넘기며 1교시로 접어들었다..



1교시 잘 생각은 안나지만 국어 아니면 사횐거 같다..



오시자마자 하시는 말씀이..（늙으신 선생님이라 만우절을 모르시는지） 오랫만이라는 거다..



2반이랑 8반은 들어오는 선생님이 다르시기때문에 처음보셧을텐데..-_- 언제봤는지 희한하다..



20분이 흐른후 8반 진영쪽에서 눈치를 챗는지 선생님이 올라오셧다



cool하신 선생님..



허허허 웃으시며 다음부터 하지말라고 말씀하셧다..



그말에 기죽을 우리가 아니다....



멸치:야 다음엔 머냐..?



구군:칠판에 유서써라..



멸치: 유서는 왜,..??



구군:쓰람써..



멸치:어.....



우리는 구군에 주동으로 약 6명가량 유서를 쓰기 시작했고..



창문에 쓰레파를 둔체 그대로 뛰어 내렸다...-_-



그럼 내가 여기 있을리가 없잖아!!!!!



다시/./



창문에 쓰레파를 둔체 밑으로 달려가 죽은척을 하고 있었다..



이윽고 들어오신 담임선생님 -_-



밑으로 내려 오시더니.....



발로 죽은척 하던 우리의 거시기*ㅁ*를 가격 하려 하시더니 쫀거보고



올라와!



한마디로 다 끌려 갔다...



가자마자 갑자기 쪽지시험을 보신다고 10분만 시간을 주신다고 하셧다..



열라게 10동안 공부하고 있는데///



선생님:구란데 .... 그걸 믿니..??



-_- 썅... 샘도 구라칠줄 알구나...



다음시간 머할가 생각하다가 여학생 6명이 다른반하고 자리를 바꿧다/..（전 남학생..ㅎ）



들어오신 국사선생님 전반에서 당했는지 들어오시자 마자 출석을 부르시는 것이다...



없는 사람은 결과 처리를 한다고 막떠들자..



2반에 침투한 8반애들..



어떡해..



뭐야..



난리가 났다...



쩔쩔매고 있는데 8반에서도 눈치를 챗는지



국어 선생님이 내려오시면서



국어 선생님:얘들 어떻게 하죠?



국사 선생님:그냥 내둬요 저는 결과 처래했으니깐..



그말을 들은 국어샘.. 2반에 있던 8반에들에게 너희도 결과 라고 말한뒤 가셧다..



8반애들 죽을려구 하드라..-ㅁ-



우리반에들은 결과에 수행까지 다깍이고..



장난이신데 너무하시다고.. 하지만 이미 늦었다..



그런다고 안할 우리냐.. 3교시 끝나고 쉬는시간...



멸치..: 머하냐?



구군:음... 정확이 12시 35분에 속닥속닥///



멸치:12시 35분에 그건 누가하구...



구군:너!



-ㅁ-18



우리둘의 주동으로 점점 저희에 게획은 퍼져나가고



이윽고 4교시 수학시간..



12시 35분



짝: 야 왜안해 빨리해..



멸치:18 존나쪽필린데..



짝:그래두 빨리하셈 41명이 널처다보고 있다...



사실이었다 1명도 빠짐없이 나만쳐다 보고 있었다..



멸치:（18）어 UFO다~~~~~~



아이들: 어디어디 하면서 1~2명씩 교실을 나가더니..



마침내 2~3명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밖으로 나왔다..



아이들뒤에 선생님이 나오시더니..



줄을스라하셧다..



섰다..



수학샘:뛰어



아이들:헉...네



종치기전까지 계속 뗬다..



점심시간 ...



먼가 더 재밌는걸 생각하기위해 머리를 맞대고 상의를 하고있었다//



멸치;이제 또머하게 지친다..



구군:음.....



이군:책상을 뒤로돌릴까/



멸치:그거 언제껀데 잼없다..



구군:어 문자 왔내..



멸치:문자문자문자.....마져 핸드폰!



5교시///사회시간..



직접민주주의//.



간접..



선거주저리주저리...지방지치제도 다들졸고있는 가운데



적막을깨는 한소리



어머나~♬어머나~♬ 이러지마세요~~



사회선생님 핸드폰을 뺏으로 가시는대 갑자기!



시간아먼저떠나라~~~~~



겁쟁이랍니다~~~



바보야왜울어~~~



슈퍼스타~~~



30~40개에 핸드폰이 굉음을 내고있었다..;;



솔직히우리는 그냥 웃어주실줄알았다..



오시더니..



다뺏고는



1달후에 주신단다...ㅜ.ㅠ



여기에 굴복할 우리냐;;



6교시 기가;;;



멸치:18 이번엔 제데로 하자 마지막교시다..



우리들:소근소근 소근소근.//



기가선생님... 60세가 넓으신 나이에 정정하신 선생님 이시다



오시자 마자 웃기 시작했다...



큭큭큭큭큭



먼가 이상한 감을 느끼셧는지..



선생님:너희들 몇반이야..!



아이들:저희 2반 맞야요!



선생님:..그래?



다시 공부가 시작되고 5분후에 아이들은 약속한듯 또 웃기 시작한다..



선생님: 니들 정말 몇반이야!



멸치: 사실 14반 입니다..



선생님:그래? 너희들 여기 가만이 있어..



그러시곤 14반으로 가시는것같았다..



하필 14반인 이유는 제일멀다..-ㅁ- 그거밖에 없다..ㅎ



나가시자마자 우리는 칠판에



'선생님 죄송해요 저희가 심신이 피로해 쉬다오겠습니다'



한마디를남기고



운동장으로 나갔다..



남아있는 몇몇 깡없는 아이들에게 들어 보니 안나간 애들을 욕했다고 한다..ㅎ



정말 좋은 선생님 이시다는..ㅎ



만우절...



아무런 죄책감없이 거짓말을 칠수 있는날..



그래도 선생님들을 가려 쳐야겠다는 교훈과..



또하나에 추억을 간직하며..



글마치겠습니다..



춧천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