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있었던일입니다
그때 한참분신사바가 유행이였습니다
제가 1학년10반이였는데 9반에서 친구들아고 분신사바하는걸 구경했습니다 （전 무서워서못함）
친구:야..구경하려면복채내놔
나:ㅅ ㅂ ㄻ 빨리시작이나해

분신사바분신사바......
왔다
한넘이말했습니다

친구:여자입니까
볼펜은 O표시로갔다
친구:어디에계십니까
볼펜은 오른쪽으로갔다
그런데한놈은 딴넘이팔에힘을준것같다며 장난을했다
당신은살아있을때이뻤냐느니 몇번을먹혔느니..-_-
그러면서볼펜잡은손을 지멋데로막휘졌었다
첨엔약간을휘졌더니 갑자기 크게휘집었다
친구넘이 너뭐여 너왜그래 라며소리치면 팔을뺐다
그러니까 친구2는허리까지 쭉 빼면서 더크게 휘집었다
눈을보니 검은자는거의엄고 흰자만 보였고 입에는게거품을물었다
우리는놀래서 너왜그러냐며잡았고 한넘은선생님을부르거달려갔다
친구2는 휘집다가 갑자기멈추더니 구경하던친구를잡고
（참고로 잡힌친구집안은 종교집안 그친구도열심히믿고있음）
XX야 나좀도와줘 제발나좀도와줘 라며 멱살을잡고흔들어댔다
그러다가담임선생님이오셨다
친구2를잡고 정신차리라며 빰을때렸다 （진짜쎄게때렸음）
그래도선생님을밀치고 XX에게로가더니 나좀도와줘나좀도와줘라고만했다
선생님은 안돼겠다며 일단병원으로가야겠다며 데려가는데
친구2가XX를안놔줘서 할수엄이 XX도따라갔다
다음수업을위해 나는 10반으로갔고 선생님도친구2때문에 그런가 30분정도늦게오셨다
수업은안하시고 분신사바하지말라고만 하고다시나가셨다
쉬는시간에 다시 9반으로가니 XX가있었다
그래서물어보니 차타고가면서도 눈뒤집히고 게거품물면서 자기안테도와달라고했다한다
하루가지나서 친구2가왔다
어떻게된거냐고물어보니 아무것도안보이는 온통검은공간에있고 주위에는 여자들이 자기를보며 싸늘하게웃으면 자기를째려보고있었는데 XX가저멀리있어서 무작정 도움을 청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났다고한다
그럼 왜 눈은뒤집고 게거품은물었냐고하니 그건 자기도 모른다고

그날일로 그넘을좀멀리했고 지금은아예연락도 안된다


허접한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실화구여 제가나온고등학교는 대전 삼성동에 있는 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