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러번 글을 올렸지만 최대가 8추천 （자추..포함 ㅋㅋㅋ）이 최대인

별볼일없는 조난입니다.

이번에는 그냥 생각나고 요즘따라 새삼 다시느끼는게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가연을읽고 쪽지좀보내주세요,, 상담이필요합니다..

반말로 가겠습니다.


일난 나의 신상명세를 밝히겠어

성별 남자

나이 고3졸업반

성격 자존심강하고 고지식한인간





핸드폰

핸드폰에얽힌 이야기라고하면 참.. 원고지로쓸라면 연필이 29434개정도는 있어야하고 키보드로쓰면 키보드에적힌 문자들이 다닳고 내 지문까지 다닳정도의 분량이지만

이중에서 한가지 얘기를 하고자해


나에겐 진짜 사랑하는여자가있었어

얼마나사랑했냐면 정말 결혼까지 생각해봤을정도로 사랑했고 그여자또한 나에게 마음이있다는

의사표시를 항상해왔고, 누가먼저 대시를한다면 연인이되었을거야

하지만 필자는 자존심이 강했고 그여자가 내가좋아하는것보다 나를 더많이 좋아할것이라고 생각했어

참 병신같지

그래서 질질끌었고,, 결국에 필자는 사랑한다고 나랑사귀자고 이말한마디를 못해서

병신같이 잊기로 마음먹게되었어

하지만 잊을수없었어.. 필자는 그런사람이였어

한번 마음을주면 그것을 지울라면 엄청난 고생이필요했었어..

다른 여자가필요했어..

결국 평소에보기에도 약간 괜찮을거같은 여자를 소개받았어.. 힘든선택이였어

이런식으로 인연을 갖는건 정말 싫었지만 방법이이거뿐이였어.

그때는 여름..

고2였고 고2여름내내 문자를 했어..

조금씩 지워져갔고.. 그 비어지는 마음에 소개받은 여자가 조금씩 채워져가기시작했어

물론 만나서대화해본적은 없었고,, 핸드폰 문자로만 하루에 몇십개 심지어는 백개도넘게 문자를 했었어..

많이하는 사람한테는 적을수도있겠지만 필자는 고2였어..

물론 마음으론 힘들지만 공부가 주였고 문자는 부였기때문에 공부에 좀더 관심을 기울였어.

그렇게 마음이 바뀌고있었고 사랑은 아니지만 애틋한 감정이생기기시작했어.

하지만 그녀는 몇년간 좋아하는 남자가있다고말했어..

겨울이오고..

12월이였다

그녀에게 크리스마스를 같이보내자고 했지만 그녀는 약속이있다고했고 이브에만나자고했어

하지만 난 이브에만나긴싫었고,, 왠지 동정같아서 자존심이상해서 그냥 만나지말자고했어.

그녀와한 문자도 대략 6개월

하지만 사건은 이때야..

내친구가 그녀에게접근했어

...

그녀에게 문자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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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 좋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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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느꼇어.. 그녀는 내친구를 좋아하는구나..

그래서 내마음을 묻고 일찌감치 정리할려고,. 참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이였어.

난 그녀와 몇개월동안 연락했는데 내친구녀석과는 한달도안되서 벌써 그런사이가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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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널
왜좋아해ㅋㅋ
안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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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참 이거보내는 확인버튼을 누르는데 억장이무너졌었어..

사실은 널 좋아한다고.. 사랑은아니지만 너만 좋다면 죽을만큼 사랑할수있다고..말하고싶었어

하지만 여기서 내가좋아한다고하면 내친구는 한달만에 그녀의마음을 뺏었지만 난 몇개월동안 주위만

맴돈게 참 자존심상하는일이였기에 저렇게 말한것이였어..

약 1주뒤.. 내친구와 그녀는 사귀기시작했어...

그리고 다가온 1월..

난 반죽음상태를 맞이하게되었어.

몇일간을 잠만잤고 학교동계보충학습도 맨날지각하고 지금까지 공부하는게 무너지려는 위태로운 상황이였어...

그녀와 내친구가 눈앞에서연애를하는데 내마음어떻겠는가.. 상상이상이야..

하지만 몇일만에 마음을잡았어.. 이래선 안되겠다고.. 여기서내가이러면 안되겠다고,,

이를 악물었어.. 공부했다 이번엔 잊기위해 여자를 소개받지않았어.

나 자신을 믿고 미친듯이 공부했어.. 공부에 몰두하면 잠시나마 그녈 잊을수있었고

결국에는 거의다 지워져갔어..

그렇게 공부를 하면서 여름이 다가왔어..

계속 공부를하던 여름.. 문자가왔어

발신번호는 바꾸어놓은 이상한번호..

안부를 묻는문자였어.
공부는 잘하고있는지 이런것을 묻는문자였어.

순간 머리에 스치는건 그녀.. 그녀의 번호를지운건 몇달됬지만.. 내머리속에서는 지우지못했기에

혹시나해서 답장을보냈어..

바로 답장이왔다.. 역시 그녀였어

나도 오랜만에 안부를 물었고 오랜만에 긴얘기를했고.. 그렇게 2~3일정도 문자를 주고받았다.. 방학이였기에 하루왠종일문자를 했고 난 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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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행복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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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내친구가 사귈때 난 처음에 빨리 헤어지길바랬었다.. 그녀가 불행하길..

하지만 나중에는 그런맘은없어지고

그녀를 이해하고 멀리서나마 축복해주었던 나였기에 이문자는 정말 좋은 대답이나오길 바랬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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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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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왜행복하지않은거지 그렇게 날 버리고 내마음도 몰라주고

사귀고나서는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신경도쓰지않았으면서.. 사람 거의 반죽여놓도

안행복하다니??

이렇게 미친듯이 아려오는 마음을 붙잡고 담배한대 태우려고 나가는데

문자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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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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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장을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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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그런말
없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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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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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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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 머리를 망치로맞은 느낌이였어..


그리고 난 그녀와,, 참 많은 이야기를하고 많은일도 격었어..

저때가 8월쯤이였고 현제가 12월이니까..

그리고 그녀 나한테 매일매일문자를보내..

그리고 난 정을 떼려고 연락하기싫다고 말을 해보기도했고 그랬지만 그녀가 너무싫어해서

몇번이고 때려치고 다시연락을했어

그리고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드라고

왠지 나때문인거같아서., 제가 그때 사귀지말라고 메달렸어야했는데..

그녀도 이제와서 이렇게말을해...

그때 왜 좋아하는 마음을 숨겼냐고,, 만약 그랬다면 이상황이 많이 바껴있을꺼라고 그러는거야..

정말 억장이무너져..

하지만 지금의 그녀,, 아직도 제친구를 못잊어..

내가 4개월이나 같이 얘기하고 정도많이들었지만 왜 못잊을까.. 참 자존심이상해

걔마음엔 내가 참 눈에 안차나봐.. 그러면서 왜자꾸 연락은 하냐고,,

현제 이런상황까지왔어,,, 나 어떡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