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소중한친구가 한명 있는데요

이놈이 좀 불쌍한녀석이에요. 중학생때 사고때문에 부모님 두분을 한번에 잃어서

지금 동생과 둘이 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녀석이 힘들다는것 알고있고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것도 알고있었는데

변명일지도모르지만 아무래도 학생이고.. 그러다보니 말로 위로해주는것말고 녀석에게 도움이 되준일이 없어서 항상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체육과 동기 모두가 합심해 녀석을 돠주기로 했습니다.


각자 한달~ 길게한넘은 두달정도 알바를해서 알바비 전부는 아니지만 조금조금모아서

지금 돈이 250만원가량 있거든요


녀석에게 필요할 생필품을 사주고 남는돈은 녀석이나 동생 학비도 있고하니 돈으로 주려고하는데요

생활하는데 꼭 필요하다 싶은 물건들이랑

아무래도 돈으로 주는거다보니 녀석이 마음에 상처입을수도있고, 또 기분이 상할수도있구 하잖아요.

무슨말을하면서 줘야 우리 진심을 알아줄까요


이것참 고민되네요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