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울산에 사는 평범한 고1이야
이제 벌써 1년이 다되서 2학년이 되어가는데.
난 사실 성격도 좋고 얼굴도 잘생긴편이야.
근데 내 단점이 친한애들이랑만 친한거야 -_-;; 그니까 완전모르는 애들한테는 엄청 친절하게 대하고
친한애들한테는 심한 장난도 치고 그러는 성격? 한마디로 친해져야지 노는 성격이야 .
다름 아니고 나는 남고에 다니는데
내가 입학날때 부터 느낀건데 우리 입학때 같은중 출신애들이 별로 안왔었어 거의다 실업계로 빠졌거든
그렇다고해서 나쁜애들은 아니야 다 자기의 꿈이 있어서 실업계로 간거지..
여튼 성적이 어느정도 좋은 나는 인문계에 와서 생활하는데 같은중출신 애들이 몇명 안온 관계로 같은반에는 별로 친하지 않았던 중학교때 애들2명이랑 같은반이 됬어 그덕에 초반에는 서먹했었지
근데 지금은 다들 친해
근데 문제는 다름아니라 내가 그때 중딩때 슬기 라는 애랑 사겨서 슬기♡XX（내이름）이라고 내책에 적어놨었어 근데 날 모르던 모중에서 온 패거리 새끼들이 지친구들있다고 깝치는건지 막 욕을 쳐적는거야 뒤에숨어서 종이에다가 그래서 내가 존나 빡쳐서 새끼들 잡아서 다 조질라고 하다가 중딩때 내가 좀 많이 싸워서 그냥 참았거든 주위에 친구들도 없으니까 싸우면 괜히 불리하니까. 사실내가 중딩때 놀던애들중에 노는놈들이 많았어 그래서 그 모중 출신에서 논다는 애들이랑도 다 친했거든 그래서 그새끼들 패준다고 해서 잡아노랬는데 내가 말렸었어 . 이제는 그애들도 나랑 이제 친해졌거든. 근데 몇일전에 학급일기라는 걸쓰는데 내글에다가 누군지 또 욕을 쳐달아논거야 그냥 장난이겠지뭐 하면서 넘겼는데 쌤이 그걸보고 장난으로 쓰냐면서 때리는거야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지웠는데 나중에 보니까 또 적어논거야 분명 지웠었는데 그래서 존나 빡쳐서 한번만 더 적는새끼 죽인다고 졸라 진지하게 충고들 해놨는데. 왠지 생각할수록 열받는거야 사실 내가 고딩 와서 공부도 열심히하고 있거든 성적도 상위권 유지하고 있고 내 스펙이 174/51정도라서 엄청 말라보여 근데 무에타이를 3년가까이 배워서 깡은 좋고 뼈도 통뼈거든 그래서 싸우는건 안무서운데 고딩와서 싸우면 그렇잖아.. 애들 패고 그러면 부모님한테도 죄송하고 내가 -_-근데 마음은 엄청 약해서 애들이랑 싸워도 내가 잘못한거아니여도 내가 무조건 사과하고 그러거든 근데 야자시간에 또 그얘기가 우스갯소리로 나온거야 X란 놈이 그때 욕했던놈들중하난데 나랑 이제 엄청친해 그래서 X가 하는말이 "ㅋㅋ 그때 니 슬긴가 그애랑 사귄다고했을때 애들이 졸라 욕했는데 ㅋㅋ" 나"아 ㅋㅋ 뭐 이제는 상관안한다 지금해보라하지뭐 ㅋㅋ 함만더하면 죽일꺼 ㅋㅋ" 이러니까 X가 "슬기 병신 ㅋㅋㅋ" 이러는거야 그냥 넘겼지 ㅋㅋ 이젠 별거아니니까 근데 생각할수록 그때 욕한새끼들이 열받아 누군진모르는데 난 우리반애들이랑 다 친하거든 그래서 예상이 조금씩 가는데 진짜 축제때 중딩때 놀던애들 다 왔었거든 울학교에 그래서 깝치는놈들 잡아준다는거 내가 말려서 그냥 우리끼리 놀았었는데 애들이 그런걸 몰라서 난 그냥 평범한놈으로 보나봐 난 별로 날 과시하거나 그런건 별로 안좋아해서 상관없는데 몇달씩 보내다보니까 애들이 그때의 날 욕하던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어떡하지? 란 생각이 요즘 가끔씩 들어 그럴때 마다 진짜 잡아서 족치고 싶고 뒤에서 욕하는 새끼들 다 패고 싶은데. 친구들끼리 싸우면서 큰다지만 옳지 못한 행동이란 생각이 들거든.. 그래서 그 생각들 사이에 서있는 내가 한심해보이기도 하지만 어떻게할지 횽들한테 조언받으러 왔어.. 난 지금 진지해.. 횽들 도와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