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웃자에서만 놀다가 올드보이를 보다가 삘받고서 한번 써봅니다
처음쓰는거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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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다

오늘은 동아리 모임이 있다

술에 약하지만 선배때문에 어쩔수 없이 몇잔 먹게 되었다 하지만 난 금세 취해버려 필름이 끊긴 상태다

다음날

"아...... 여기 어디냐 =_=a"

내가 있는곳은 마치 감옥의 독방. 그 독방같았다

1평도 채 안되는곳에 내가 쭈그려 앉아 있었다

옆에는 헤드폰같은게 하나 놓여져 있었다

"치지지지직치직~~"

헤드폰에서 뭐라고 울린다

한번 껴 보았다

"이제 깨어 나셨군요!"

"뭡니까...? 여기..제가 왜 여기 있는거죠?"

"아 ㅋㅋㅋ 그걸벌써 알면 재미 없죠!"

"일단 이곳의 간단한 '룰'을 설명해 드리죠"

"뭐하는 겁니까!? 사람가둬 놓고 장난하세요?"

"여기는 당신말고도 갖혀있는사람이......흠 한 3000명정도 됩니다"

"당신의 번호는 '2974'입니다 꼭 기억해 두시고요"

'나는 기억력이 좋은편에 속한다. 그래서 왠만한 일들은 기억해낼수있다（술취한상태 빼고）

"............."

"이 곳은 한마디로 '지하감옥' 이죠"

"여기서 딱 50명을 죽이면 나갈수 있게됩니다"

"!!!!!!（사람을 죽이라고?）"

"일단 옆을 보세요. 서랍이 하나있을겁니다 열어보시죠"

'일단하라는대로 하자.....난 살고싶다'

"총과 뱃지가 하나있죠?"

"일단 뱃지를 꼭 착용하세요.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제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몰라요 ㅋㅋ"

"그 뱃지가 50개 있어야 나갈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죽여서 뺏어야 하는거죠"

"........"

'사람을 죽인다......정말 끔찍하다.....'

"일단 뱃지를 5개만 모아보시죠. 그리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세요"

"그럼 제가 한끼의 밥을드리겠습니다"

"여기를 안나가면 굶어 죽고, 여길 나가면 （총에）맞아 죽죠"

"하지만 지금 여길나가면 살 확률이 생깁니다"

"여지껏 여길나간사람은 525명입니다"

"뱃지를 5개씩 모아오시면 한끼 밥을 드립니다. 적어도 이틀에 5명은 죽여야 하죠"

"닥쳐라! 어서 날 여기서 내보내 줘!"

"이러지 마십시오 제가 손하나만 까딱하면 당신은 죽은 목숨입니다"

"여기서 죽는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십시오. 살려면 나가시구요"

"다른사람도 설명해드려야하니까 저 지금 바쁩니다 알아서 하세요"

.........................

..............한 두시간쯤 가만히 있었다.

...배고프다 어떻게든 살아야겠다.

드르럭

나는 뱃지를 왼쪽 가슴에 착용했다.

그리고 총을 들으며 일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