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포스터 보고
병신같은 영화 하나 낳았다고 생각 했는데
오늘 보니 전혀 반대네요.
초반 까진 역시나 하는 생각 했는데요, 수사 점점 들어 갈 수록 왤케 무서운지 ㅡㅡ;
질렌할이 죽을까 다우니가 죽을까 형사 둘이 죽을까 조마조마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스미스가 하는 행동도 무서워가지고 제대로 볼 수가 있어야지.
목숨걸고 형사도 아닌 일반인이 살인마를 잡겠다고 이름팔고 다니는데 분위기게 왤케 암울한지.
무서워서 끌뻔;;;
치밀한 조디악도 무섭고 그를 쫓는 주인공도 무섭고.
특히 마지막 범인 압축하고 뽑아낼려구 용의자 친구 지하실 갔을때, 그리고 다시 집에와서 아내 들어 올때까지 죽을뻔; 무서웠음 ㅇㅇ;
살인의 추억보다 더 무섭네요.
후... 살인의 추억이후로 조마조마한 영화는 처음.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 이런 영화는 제대로 알아보고 봐야겠음.
무서운 세상이야.
분위기가 존내 사실적이면서도 존내 암울하고 주인공이 언제 죽을지 모르고, 지 무덤 스스로 파면 짱 무서운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