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라는 사람? 모르겠다.

난 아버지라는 사람을 본적도 없고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 그런 상태로 23년을 살았다.

나를 낳자말자 엄마와 나를 버리고 이혼해서 다른 사람과 재혼해 살고 있는 나를 낳아주신 아버지..

23년이란 세월동안 한 번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사람은...

솔직히 보고 싶지도 않고 나중에도 절대 보지않을꺼다..난...

다행스럽게도 외가 쪽은 가난하지 않다. 우리 엄마도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계시고 내가 봐도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꽤나 비싼 아파트에 살고 있고 고급 승용차를 가지고 있고 생계로 인해서 걱정을 하지

않을 정도의 생활...너무나 질적으로 여유로운 지금 우리 집...

그게 참 다행이다.

그리고 홀로 키워주신 어머니에게 너무 고맙다...비록 아버지라는 사람은 내 인생에서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