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2입니다

중3때 좋아했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계랑 많이 친해져서 거의 남들이 사귀는줄 알고 오해할정도 까지 갔었어요

맨날 서로 문자하고 자주 만나면 알수있죠 계가 나보고 누굴 좋아 하느니 이런걸 물어본적도 있고

그래서 고백을 했어요 근데 그 여자애가 말하길

제가 다른여자를 좋아하는줄 알고 착각하고 있었드래요

제가 개나소나 잘해주는 성격이라 오해한것같아요;;

아무튼 고백을 했는데 이렇게 말하더군요

오늘 사귀던 남자친구랑 해어져서 너무 혼란스럽다고 하더군요

전혀 몰랐던 사실이였습니다 순간 엄청난 생각들이 머리속을 막 뒤짚은것 같았어요

전 그래서 나중에 다시 고백하기로 선언하고 물러났습니다

근데 그 여자애랑 사귀던 남자가누군지 알고있어요 저랑 정말 비슷한 남자라는걸 얼핏느꼇어요

제 생각애도 듣는 음악 취향이나 저도 외국락음악 굉장히 좋아하고 계도 외국락음악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예기했어요 그 해어진남자랑 또 친한편이였고 지금도 자주 예기를 합니다 락음악 에 대해서

반애서 계네둘이 예기를 전혀 안한다는걸 눈치채고 알아냈어요 계네둘이 사귀고 있었다는걸 물론 그 말을

듣기 전까진 예기하는걸 자주 봤어요 셋이서 예기한 적도 있고

여기서 궁금한게 있는데 저 때문에 둘이 해어진 걸까요? 아니면 저는 그냥 그 남자애를 대신할

존재 였을까요?

그리고 고백하기로 약속했고 약속 못지킨채로 2년이 지났습니다 약속을 했던 때가 3중 거의 마지막이였어요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니까 일단 너무멀고 좀 서먹서먹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그후로

메신저든 뭐든 예기는 했지만 고백은 하지않았습니다 좀 두렵더군요 왠지 믿지를 못하게 된것 같았어요

그리고 어느센가 연락두절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그 여자애는 완전 뭔가에 열중하고 있는것 같아요

제가 끼어들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들어요 지금 너무 미안해서 한번 예기라도 해보려 합니다

예기를 해볼까요? 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