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중2때 조아라에서 TS 웹소설 하나 보다가
주인공이 여우로리수인으로 TS된지 일주일만에 강ㄱ당하고 성노예 되는걸 본 뒤로는
TS라는 단어만 봐도 온몸에서 거부 반응이 온다.

이것 때문에 지금은 다들 명작이라고 하는것도
TS테그가 붙어 있으면 엄청 꺼려짐...

이번에도 노벨피아 [용사 파티 때려치옵니다.] 추천받아서 읽다가 TS된다는걸 보자마자 바로 튀어나옴...

이것 말고도 5살때 아빠랑 본 만화영화에서 여캐릭이 눈뜨고 죽은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라 한동안 악몽도 꿀정도로 심했고

그후 여성 캐릭터들이 죽는걸 잘 못보겠음...
만게에서 프렌다 반갈죽 반갈죽 하는거 보다

죽는 장면을 애니로 봤는데 5살때 느낀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후에는 더욱 그럼...

이거 두 개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꽤 많음... 특히 가만히 있다가도 프렌다 얘가 죽는 장면이 갑자기 떠올라서 그날 하루 종일 찝찝함 속에서 보낸 날도 있을정도...

그냥 오늘도 추천받은 웹소보다 TS나오는걸 보고 1차로 기분이 않좋아 졌는데 얼마 안가서 프렌다가 생각나서 기분이 안 좋아졌어요... 그래서 그냥 푸념이나 한거예요...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