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여자는 단 한명뿐이다/ ①화보기
내게 여자는 단 한명뿐이다/ ②화보기
내게 여자는 단 한명뿐이다/ ③화보기




저희집이 눈으로 가득 덮였네요,




대단히 기분이 좋네요 눈 쌓인거 본게 오늘이 처음이라 ㅋㅋ




왠지 소설이 재밌어 질것같은 -_-;;;




헛소리 그만 하고 ㄱㄱㄱ


쩝 추천수 4에서 또 좌절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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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왠 떡인가. 온 세상이 남자만 보이던 내가




여자와 여행을 간다는 생각이 ... *-_-* 이러면 안돼~




유리 - ㄴ ㅓ 볼이 너무 빨개 -_-;;; 이상한 생각 하지마~!!!




쩝 -_-;;; 역시 돈 많은 집안은 다른가보다.




차를 불러서 김포공항까지 태워주셨다 ㅋㅋ




수속 밟고 기다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본햏 - ㅎㅎ 이거 재밌겠는데....?




유리 - 이자슥 -_-;; 불안해서 못가겠다 ㅜ.ㅠ 아빠만 아니었다면...;;;




비행기에 탑승했다. 한 10분쯤 지나니




스튜어디스가 음료수와 사탕을 밀고 지나간다 ㅋㅋ




본햏 - 오늘따라 이뻐보이는데...? 누님 시간좀 있어?



















쩝 -_-;;; 사탕좀 주셔요;;;;




음료수 한컵도;;;




의식하지 않던 유리를 봤다. 잠을 자고있는것 같다. 비행기 멀미 하나...? -_-;;




자는 유리의 모습이 너무나 이뻐보였다 ㅋㅋ *-_-*




본햏은 드라마에서 나온 인물들을 따라했다. 유리의 머리를 내 어깨에 두었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_-;; 말한번 제대로 못 붙여봤는데 ㅋㅋ 드라마상으로 본다면...













ㅎㅎ 역시 오늘밤이 기다려진다 -_-;;;




유리가 깨어났다.




유리 - ㅇ ㅓ 어깨에 침 흘렸으면 어떡하지 ..? ^^;;;




쩝 좀더 자지.. -_-;;;




소심한 나는 또 이상한 말을 지껄인다 -_-;;




본햏 - 내 옷 다 젖었다 -_-;; 물어내!!




쩝 -_-;;; 유리는 내 어깨를 물어줬다 -_-;;














제주도에 도착했다. 본햏은 제주도에 수학여행을 2번씩이나 와봤기 때문에




길을 안다 ㅋㅋ




역시 제주도의 햇빛은 대단하다 맑은 공기 마시며 가는데 검은 차가 와서 클랙션을




두드린다. 쩝 타랜다 -_-;;




유리 - 아빠가 불렀나봐 -_-;;; 호텔도 예약해놨대 *-_-*




호텔이라..... ㅎㅎ




얼마 안갔는데 호텔이 보인다. 차에서 내려보니 전광이 죽인다.




쩝 여기서 좋아한다고 말해볼까..? 주위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다.




가슴이 왜이리 두근거리는걸까?...




호텔 카운터로 갔다.




본햏 - 방 하나 주세요. 꼭 하나로..



















하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_-;;




장인어른은 2개로 예약해놓으셨다 쩝;; 아쉽지만




유리 - 샤워하고 나올께 ♡~ ㅋㅋ




본햏 - ㅎㅎ 방 하나면 얼마나 좋을까 -_-;




1시간정도 지났을까..? 유리는 날 불렀다.




나가보니..... 유리는 말리지 않은 머리가 섹시해 보였고




평상복을 입었는데 대단히 귀여워 보인다.




유리 - 어딜 자꾸봐 -_-;;; 밥이나 먹으러 가자.




저녁의 광경은 역시 일품이다. 식사를 하면서 바깥을 보니....




본햏은 소식가이다. 밥을 무지하게 조금 먹는다 밥을 빨리 먹고 있는데




유리 - 저녁 바다나 보러 갈래...?




나야 나쁠건 없지만 ... ㅋㅋ




역시 저녁바다는 일품이다. 여기서 좋아한다고 해볼까.. 분위기도 괜찮고...




유리, 본햏 - 저기....




본햏 - 너 먼저 말해...




유리 - 응... 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 그런데 그사람은 나를 좋아할지 모르겠어...




순간 앞이 안보였다..... 역시 나같은 사람이 유리같은 퀸카를 좋아할수야 있겠는가...




본햏 - 그래... 너는 이쁘고 착하니까 그녀석도 널 좋아할거야 ^^




마지막은 웃음으로 마무리 지었다...




유리 - 너라면 어떻게 하겠어...?




본햏 -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잡을거야.... （지금은 그렇게 안되지만...）




순간 침묵이 흘렀다




유리 - 분위기 이상하네 ^^;;; 내가 이상한말 했지...? 미안 ㅋㅋ




본햏 - 괜찮아 ^^




유리 - 니가 하고 싶다는 얘기는 뭔데?




본햏 - ㅇ ㅏ.... 추워서 들어가자고 ^^;;;




그렇게 얘기는 끝나고 각 방으로 들어갔다.




유리 - 잘자... 내일 또 보자 ♡~




나는 아무말 없이 방으로 들어갔다. 순간 나에게 화가 났다.




내 자신에게 화를 내다가 점점 그녀석이 부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여기에 있다는것이 후회가 되었다.




그렇게 잠이 들어갔다.




다음날 유리와 함께 돌아다니면서도 아무말이 없었다. 그녀는 아마 그녀석 생각을




하고 있겠지... 나대신 그녀석이 여기에 있었다면 유리의 표정이 한껏 밝았겠지..?




결국 서울로 올라갈때까지 유리와의 대화는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유리의 집까지 바래다 주고 뒤돌아 가려고 했을때




유리 - 힘내!!!! 남자가 그렇게 축 쳐져 있으면 어떻게 여자를 사로잡겠어?!!!!











유리의 일기 （1）


초등학교때부터 짝사랑 하던 녀석이 있었다. 내 얼굴이 유독 특출나기 때문에...
















독자분들은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_-;;;




남자가 주위에 바글바글 했다. 유독 한 녀석만 나에게는 눈길한번 주지 않았다.




나는 그녀석이 처음에는 싫었다. 그러다 점점 그녀석이 궁금해지면서




퀸카인 내가 먼저 연락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고 2때까지 연락을 한다.




오늘 개학했다. 녀석에게 또 문자를 보내게 된다




'ㅎㅎ 개학했어? 우리는 남녀 혼합반이라 너무 좋다 잇힝~'




몇분 지나지 않아 문자가 온다




'공학 부럽다 ㅜ.ㅠ 나는 남중남고야'




ㅎㅎ 녀석 귀엽다니까... 그런데




어떤놈 - 유리~ 우리 찜질방이나 갈까?




유리 - ㅋㅋ 그래~




우리반녀석과 함께 있다가 잠시 목말라서 물을 먹으러 갔다가 어디서 낯익은




뒤통수를 발견했다. 어!!! 그녀석이다! 혼자 만화책이나 읽고있네 -_-;;;




뒤통수를 세게 갈겼다 ㅋㅋ




그녀석 - 썅 어떤늠이야!




어!!!! 이녀석이 여자한테 욕을 ㅜ.ㅜ




그녀석은 0.000000000001초만에 사과했다




유리 - 나 모르겠어? ㅋㅋ




그녀석 - 누구신데요?




그녀 - 나 유리자나 ㅋㅋ 그새 얼굴을 잊었냐?




그렇게 즐겁게 얘기하다가 분위기 깨는녀석이 말을 건다.




어떤놈 - 김유리! 빨리와~




그녀석에게 인사한번 해주고 갔다.




그녀석의 얼굴이 자꾸 생각나서 잠을 한숨도 못잤다




다음날 샤워 하러 가는데 그녀석이 또 만화책을 보고 있다.




유리 - 어제 모해써~?




그녀석 - 편하게 잠 잘 잤다 -┏




나는 잠 한숨도 못잤는데 너는 잘 잤냐 ㅜ.ㅜ 왠지 마음이 아파온다. 그래도 맘좋게




유리 - 그래? 나 씻으러 가보ㄲ ㅔ~ 잇다 또봐 ~ ♡




샤워 하고 나오니까 그녀석이 없다. 기다리니까 그때서야 온다.




이녀석이 얼굴은 빨개져가지고 날 쳐다본다 -_-;;; 응큼하기는 ㅋㅋ




유리 - ? 무슨일이야? 기다리라니까 어디갔었어~




그녀석 - 아 잠시 볼일... 너 친구들 조심해....




유리 - 무슨 헛소리야? ㅋㅋ 그나저나 나 이쁘지?




ㅎㅎ 이정도면 넘어 오겠지..? ㅋㅋ




그녀석 - 돼지 우리안에서 사는 슈렉아 -_-




ㅜ.ㅜ 정말 실망이다 그래도 ㅋㅋ 가보겠다고 했다




그녀석 - 그녀석들 26일날 조심해!!! 꼭!!!!!!!!!!!!!





울반 녀석들을 조심하랜다. -_-;;; 걱정할걸 해야지 ㅋㅋ





몇일 후다.




'수업 끝나면 본인과 가치 가실 생각 있소?'




그녀석으로 부터 온 문자다. ㅋㅋ 왠일로 먼저 했대 -_-;;;




'그래 ^^ ♡~ 우리학교 정문에 4시까지 와줘~




녀석에게 이렇게 하트까지 해줬는데 이정도면 내 마음을 알아줄까?




4시에 나가려다 보니까 찜질방 갔던 녀석이 잠깐 어디로 가잔다.




잠깐이니 상관 없을거라 했는데 이상한 지하주차장으로 데려간다.




유리의 일기 （2）


어떤놈 - 오늘 귀엽게 됬는데...?




유리 - 왜이래?




어떤놈 - 한번 해볼까? ㅋㅋ 재밌겠는데...?




그녀석 - ㅇ ㅣ ㅆㅂㄹㅁ 들아 꺼져버려



오오! 그녀석이잖아 ㅜ.ㅜ 감동먹었다!!! 녀석 귀엽기는 ㅋㅋ




그런데 그녀석은 무지 맞았다. 엄청나게 맞았지만 때리는 녀석들이 지친건지




아니면 질린건지 개내들이 도망갔다.




나는 그녀석에게 미안해서 말을 못하고 있는데




그녀석 - 유리야 어디 다친데는 없어?




날 그렇게 생각해주다니 ㅜ.ㅜ




유리 - 어떻게 알고 왔어 ㅜ.ㅠ 큰일날뻔 했어...




그녀 - 니가 정문에 없길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와봤더니....




쩝... 도와주러 왔다고 말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어찌됬든 그녀석의




얼굴은 너무나 멋있어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까 이상한 냄새가 났다




유리 - 근데 좀 썩은내가 나는거 같아 -_-;;;




그녀석 - 지...지하 주차장이라서... 밖으로 나가자 -_-;;




왜이리 급하게 -_-;; 혹시 안씻은건가;;; 그래도 멋있다 ㅋㅋ




녀석에게 고마워서 팔짱을 껴줬다. 아주 죽을 지경이더라 ㅋㅋㅋ




유리 - 뻘쭘하다 ㅎㅎ 이번주 토요일에 시간 돼?




된다고 한다. ㅋㅋㅋ 녀석과 좋은 데이트 후에 좋아한다고 말해야지 ㅋㅋ




들뜬 마음에 샤워 하고 진정 시키려니까 전화가 오다 끈긴다.





그녀석이다.




그녀석 - 여보세요?




유리 - 전화했어?




그녀석 - 헉.. 어.... -_-;;; 심심해서... 지금 모해?




유리 - ㅋㅋ 샤워중이다~ 내 몸이 보고싶어? *-_-*




녀석은 대답이 없다 -_-;;; 충격먹었나...?




그녀석 - 욕실에 폰가꼬 가니 -_-;;




유리 - ㅎㅎ 전화가 많이 와서 ㅋㅋ




그녀석 - ㅇ ㅏ 그래.. 또 전화 오겠다 나 이만 끊을께~ 잘자




유리 - 응 ^^ ~♡ .....




전화가 끈겼다.....




미안해.... 나때문에 오늘 많이 다쳐서....




그녀석이 나와의 데이트를 준비한다고 했다 ㅋㅋ




그런데 아버지께서 그녀석과의 대화 내용을 다 들었다 -_-;;;;;




아버지 - 너이녀석! 그녀석이 누구야? 남자야?




유리 - 네... 그래도 착한녀석이에요




아버지에게 모든걸 다 말해줬다.




아버지는 화난 표정으로 내 방에서 나가신다 .... 토요일날 못나가게 하면 어떡하지...?









아버지 - 이자식이 아직도 안가?




유리 - 아버지~ 저애는 제 친구에요! 그때말했던 그애..




그녀석이 우리집으로 왔는데 아버지가 화를 내신다. -_-; 안돼!!!




그런데 아버지는 들어오라고 한다. 아버지가 왠일이시지...?




아버지 - 우리 유리의 남자친구인가?




그녀석 - 네!!!!!!!!!!!!!!!!!!!!!!!!!




아버지 - 목소리 한번 시원하구만. 오늘 유리와 나가서 놀고 온다고?




그녀석 - 네! 이상한짓은 안합니다 -_-;;




그런말 하면 안돼!! 우리 못논단 말이야... ㅜ.ㅜ 좋아한다고 해야되는데!!!




아버지 - 유리야?




유리 - 네?



아버지 - 오늘 저녁은 집에 들어오지 마라!.




이런... 아버지께서 단단히 화가나셨나보다 ㅜ.ㅜ




아버지 - 일요일이니까 그때까지 놀구와!!!




와우!!!!!! 아버지가 내 마음을 알았구나 ㅋㅋㅋ 앗사 하룻밤 자면... ㅋㅋㅋ 기대되는데?




김포공항까지 바래다 주시고 비행기를 타니 어지러웠다. 그래서 잠이 들었나보다.




일어나 보니까 녀석의 어깨에 내가 자고 있었다. *-_-* 기분 째지는걸.... ㅋㅋ




쩝 바깥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좋았다.




유리 - 아빠가 불렀나봐 -_-;;; 호텔도 예약해놨대 *-_-*




녀석은 놀란 눈치다. 자기가 가려고 했나보지? -_-;;;




왜이리 가슴이 두근거리지...? 오늘밤에는 꼭 말해야지!




저녁밥을 먹고 바다로 가자고 했다.





유리, 그녀석 - 저기....




그녀석 - 너 먼저 말해...




유리 - 응... 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 그런데 그사람은 나를 좋아할지 모르겠어...




좋아한다고 말은 못하고 슬쩍 떠봤다. 그런데 얼굴이 빨개지고 가슴이 엄청 뛰었다.





그녀석 - 그래... 너는 이쁘고 착하니까 그녀석도 널 좋아할거야 ^^




미소....? 나는 녀석이 슬퍼할줄 알았다.... 그런데 웃어...? 나를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구나..




유리 - 너라면 어떻게 하겠어...?




그래도 매달리는 심정으로 한번더 물어봤다.




그녀석 -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잡을거야....




그런 녀석이 나에게 좋아한다는 말도 안하면.... 날 좋아하지 않는구나....




더이상 미련은 없다. 녀석이 원하는 길로 보내주는게 내가 할일인거 같았다.




유리 - 분위기 이상하네 ^^;;; 내가 이상한말 했지...? 미안 ㅋㅋ

니가 하고 싶다는 얘기는 뭔데?




본인 - ㅇ ㅏ.... 추워서 들어가자고 ^^;;;




하고싶다는 말이.... 고작 춥다고...? 나는 정말로 심각했는데... 내 마음도 몰라주고....




각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런말을 한게 후회스러웠다. 그녀석을 만나기에도 껄끄러워졌다.




내가 여기 왜 와있는지 궁금해졌다... 밤 새도록 내 눈에서는 비가 내리고있었다....




녀석이 우리집까지 바래다 주는데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유리 - 힘내!!!! 남자가 그렇게 축 쳐져 있으면 어떻게 여자를 사로잡겠어?!!!!




녀석에게 힘을 주라는 소리로 말을 해줬지만 녀석은 듣는 체도 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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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_-;;; 역시 재미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