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나온다길레 일단 보자는 식으로 봤다.


보는데 약간 알아보기 힘든부분이 많았다.

동굴에 들어가서 삑 - 삑 - 하는 소리가 초음파 비슷한것 같은데

왠지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것 하며.（ 심지어 초음파들려도 괴물이 나오지 않는경우도 있었다. 그냥 쓸모없는 효과음이랄까?）

동굴의 구조를 엄청나게 집중하지 않는한 알수 없을듯했다.

뭐 구조는 그리 큰요소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동굴이라는 배경안에서 어느정도 구분정도는 가도록

해줘야 되는것은 아니었을까 싶다. （ 예를들면 레이더라도 좀 보여주던지.. 아니면 지도라도 만들면서 가던지... 현재위치를 표시하는건 나오긴 했다... 그러나 한장면.. ）

개인적으로 공포물인지 그냥 괴물만 나오는 영화인지 구분이 안가기도 했다.

폐쇄된 공간에서 벌이는 사투라고 보기에도 어려웠고 （영화 스피어 라던지 선샤인 이라던지...）

괴물만 나온다고 보기에도 그렇게 많이 나온것도 아닌것같았고（ 프레데터라던지, 에이리언이라던지 ）

공포라고 보기에도 무섭지도 않았다.

팩션이라 그런지 뭔가 이렇게 보기에도 어렵고 저렇게 보기에도 어려웠다.


단지 이것만은 확실한것 같았다.

익스트림 스포츠... 같은 느낌은 받긴 햇다.


마무리도 왠지 매끄럽지 못했다.

잭이 죽는장면은 왜 죽었지? 생각도 들고 그렇게까지 할필욘 없는것 같은데? 라고도 생각하고...

아무리 2편이 나올것을 예견한 장면 이라지만

여배우가 눈이 변한것만 보여주고 사라지는것은 뭔가...

쏙 빼놓은듯한 느낌을 주어서 많이 아쉬웠다.


네이버 평이 5점인게 조금은 이해가 가는 작품이었다..



ps. 데빌맨 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