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학원선생님이 격으신 이야기 이옵니다.ㅇ_ㅇ


호모로 찍힐뻔했으시답니다.. 어쩌면 찍혔을지도-_-


흐음. 글에 10%의 구라를 넣어.....


참고로 말이옵니다. 학원선생님이 대학생일 때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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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화통화중임을 알리는 것이옵니다.


[네,선배. 오늘 아흥 공원이요?（여기서 아흥이 바로 10%의 구라에 속하옵니다.


사실 다른 이름이 있지만 그걸 얘기하면 안될것 같아 이름을 바꾸었사옵니다..）


몇시요?]-학원쌤


[한 6시쯤에 보자꾸나]-대학교선배


[그럽죠.]-학원쌤


'흐음.. 6시면 시간이 남아도는구나. 운동이나 해야겠다.


내 근육을 돋보이기 위해 3월인데도 런닝같은것만 입고 나가주는정도의 쎈쓰!!!!!



는 꼭 지켜주셔야하죠.'-학원쌤


글쓴이（이제부터 한민이라고 하겠사옵니다.）-결국 3월인데도 얇디 얇은 옷 하나만 입고나간 선생님이옵니다-_-


아항 운동 옆구리 터지게 존내 열심히 했네. 어라 시간이 남았네?-학원쌤


한민-근처에 아흥공원이 있길래 그냥 아무생각 없이 들어가신 우리의 학원선생님.


오옷 그런데 신기한 현상이 있는것이옵니다.


"아흥 뭐야 현대판 모세가 나타났나? 왜 왼쪽에 있는 벤치에만 사람이 앉아있고 오른쪽벤치에는 아무도 없는


거지? 게다가 왜 왼쪽엔 커플들만 있는거냐고!"-학원쌤



한민-커플들이 있는 왼쪽으로 갈까 아무도 없는 오른쪽으로 갈까 한참을 고민하던 선생님이랬사옵니다.



"왼쪽에 가서 커플들의 닭살행각을 보고는 닭살이 돋아 닭이되어 닭집사장 박명수에게 잡혀가느니



차라리 오른쪽에 앉아 생명을 유지하고 싶구나. 에라 오른쪽으로 가자"-학원쌤



한민-학원쌤. 혼자 커플들 있는데 앉아있기 싫어서 오른쪽으로 갔다고 하셨사옵니다.



한참을 기다리는데..... 저기서 왠 비리비리하고 곱상하게 생긴 한 남자가 오는것이랬사옵니다.



그러고는 선생님 옆에 앉자...


'-_-이 쉑 뭐야. 저기 비어있는 벤치들도 많고만 왜 일로와서 않아'-학원쌤


한민-선생님의 현재위치는 벤치의 한 끝에 있고 그 남자도 벤치의 다른 끝에 앉아있사옵니다.



그 남자는 귤을 먹고 있었사옵니다.



'귤 맛있겠다. 쩝쩝..'-학원쌤


한민-그 때였사옵니다


"저.. 이거 드시고 싶으시죠? 이거 드세요.."-그 남자.


"네? 아 네 감사합니다;;"-학원쌤


한민-그리고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가만히 앉아있는데


어느새 그 남자는 선생님이 앉아있는 곳 바로 옆까지 와있더랬습니다.


"저..저기..."-그남자


"네?"-학원쌤


"저..저....저 그쪽이 맘에 들어요! 아까부터 저쪽에서（커플석） 그쪽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너무 맘에 듭니다! 너무 남자다우신것 같아요（*__） 아잉..."-그남자


"ㅇ0ㅇ...."-학원쌤


한민-그렇사옵니다.-_ㅠ 그 남자는 호모였던 것이랬사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그 남자에게 언제부터 호모였는지 물어보았더랬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중학교때부터 이랬다고 했사옵니다.



남들과 좀 다른 취향이었고 여자 옷,화장품에 관심이 많았으며 남자애들을 좋아했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그가 호모인것을 알게된 학교친구들은 그를 왕따 시키었지만



그 남자는 계속 남자를 좋아했더랬습니다.-_ㅠ 아이고... 곱상하게 생긴놈 아까워..


어찌되었든... 선생님께서는 그 곳에 계시다 빠져나갈 궁리만 했사옵니다.



그러다 선배와의 약속이 생각났사옵니다.



"저...제가 선배하고 약속이 있거든요?먼저가보겠습니다."-학원썜



"...아...그러시군요... 낭군님 그럼 다녀오세요."-그남자.


"-_-^"-학원쌤



한민-선생님은 얼른 공원에서 빠져나와 선배에게 다 이야기 했고 선배는 충격적인 사실을



들려주었더랬습니다.


"너 그거 몰랐냐? 너 맨처음에 공원들어갔는데 오른쪽 벤치에는 아무도 없다고 했지?


그거 호모석이라서 그래! 예전부터 오랜 전통이 있었지. 낮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여기 계시다가


저녁만 되면 다 빠져나가고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지. 왼쪽에는 커플들이 앉고 오른쪽벤치에는 호모들만


앉아있는게 오랜 전통 오랜 관습 그리고 이곳의 예절（?）이다!"-선배


"ㅇ0ㅇ 그럼..."-학원쌤



"그렇지! 넌 다른사람들 눈에 호모로 비춰진것이다. 게다가!! 이 공원뒤에있는 극장엔 절대로 가지말거라.


그곳에 가서 영화를 보면..... 99%가 다 남자호모들이다!!!!"-선배


"ㅇㅁㅇ;;그...그곳에 가고 싶었는데.."-학원쌤


"가지마. 더 충격적인 사실은!"-선배



"더 충격적인 사실은?"-학원쌤


"남자호모들이 영화를 보면서 애정행각을 벌인다는 것이다~!!!!"-선배



한민-네. 선배말이 다 맞사옵니다.


커플들 눈에는 선생님이 호모로 비춰졌겠죠. 그리고 그 공원 근처에 있는 극장은 호모가 단골이라하옵니다.



애정행각이요... 안는건 기본이고 키....키스하는걸 볼수도 있고... 심하면...（*__）아흥!



그리고.. 커플석에 선생님과 같은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있었는지



그 담날부터 선생님이 호모라는 소문이 살짝쿵 퍼졌다고 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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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끝났사옵니다.


모두들 만수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만 끝냈는데 추천구걸을 안해서인지 추천이 별로 없어!!!


이렇게 믿고싶은 초보삼류무명작가 한 민 이옵니다.（--）（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