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그려낼 때 나는 시인이다.







내가 아는 모든 단어의 조합으로 위대한 노래를 만든다.





별의 빛과 나무향을 섞어 너의 머리카락을 만들고







바다 그 심연의 푸른빛으로 니 눈의 깊음을 그려내지







나의 시와 노래는 액자에 넣을 수 없고 앨범에 담을 수 없다.







내 노래는 영원히 영원히 입에서 입으로 눈과 눈으로 통하는





모두의 혀에서 그리고 모두의 피부에서 흘러내리고 골작는 메워지고





모두의 머리는 잠기고





나는 하늘을 날고





우주는 평평해지고





너는 내 손을 잡겠지







때론 질문이 해답보다 더욱 큰 힘을 발휘해







나에게 던지는 질문





너에게 요구한 해답





너에게 던지는 질문





나에게 돌아온 질문







니가 지금 보고 있는 이것들은





내 눈이 아니다. 내 얼굴이고 내 손이다.





흥미를 가지기 보단 너희를 느껴라





내속에 너를 보고 나를 보고 다시 너를 봐라.





이것이 내 생각의 발전이 이루어낸 다시한번의





진보와 도약 그리고 나아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