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만게인들에게 생각없이 보기좋은 애니 추천을 받았었고.. 첫 번째로 보게된 애니가 바로 후못후다
생각없이 봤기에 후기도 생각없이 쓸거다

무려 19년전 작품인데다 시리즈물 중 2기라서 다른거 먼저 볼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만게인들이 재밌다고 해서 그냥 봤다.. 보고나니 전 내용 하나도 몰라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만화였다

일단 오프닝 음악이 되게 좋았음 나중엔 멜로디를 따라 흥얼거리고 있더라

표지는 되게 SF나 전투물처럼 생겼는데 까보니 주인공인 소스케랑 카나메가 썸타는 내용이었다.. 사실 그래서 더 좋았음
소스케가 매번 이상한짓 벌이고 다니는것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자주 나왔고 매력적인 두 주인공이 미친짓 벌이면서 썸타는것도 좋았으며 매 회차가 각각의 에피가 전편이랑 이어지는 내용이 없어 가볍게 볼 수 있어서 내가 애니 취향과 딱 맞아 더욱 좋았다

만화 보면서 카나메가 엄청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외모는 물론이고 소스케한테 츤츤대지만 항상 잘해주고 문제가 생기면 같이 도와주고 남주한테 칭찬들으면 좋아하는 연출들이 왜 츤데레가 인기있었는지 알 수 있게되는 캐릭터였다

기억에 남는 에피는 역시 여신의 방일 온천편인거같다
제일 재밌었던건 아닌데 기억에 잘 남는다 ㅎㅎ

추천해준 사람들 다 만잘알이다
갓 맙 다

같은 풀메탈패닉 시리즈가 다른편들은 분위기가 좀 진지하고 무겁다해서 볼지말지 고민된다.. 어떡하면 좋을지 추천바람

다음에 볼 애니는 추천받았던 코노스바나 사랑은 세계정복 후에 일거같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