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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https://humoruniv.com/pds1387401
2편 : https://humoruniv.com/pds1390534
1. 아인슈타인은 20세기 최고의 천재 물리학자이지만
현대의 물리학자들은 그를 고전물리학자로 분류합니다.
물론 고전물리학자 중 최첨단에 있는 분이긴 하죠.
2. 양자역학을 배우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오개념은
'측정'하는 일 자체가 상태를 변화시켜서
마치 그 상태만 측정할 수 있게 된다는 걸 겁니다.
사실 맞는 말이긴 해요...
그런 식의 측정이 상태에 영향을 주는 건 맞는데
불확정성의 원리가 마치 관측의 한계인 것 같지만
사실 수학적으로 정의되는 한계거든요.
말하자면 우주의 한계인 게 아닐까 싶네요.
3. 수학적으로 이 내용을 이해하려면
대학 수준 선형대수학 지식이 필수적이긴 합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맨 마지막에 배우는
고유치 문제（eigenvalue problem）가
양자역학의 관측가능량과 측정에 긴밀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4. 아인슈타인은 유튜브 등지에서 여러 사람이 말하듯이
양자역학 자체를 거부한 게 아니라
보어와 하이젠베르크 등이 제시한 '코펜하겐 해석'을 거부했습니다
오히려 당시의 실험 결과를 토대로 한 양자역학에 대해선
굉장히 잘 알고 이해하고 있었겠죠.
5. 진짜 이 부분 어떡해야 되지 하다가 많이 지연되고
분량도 짧아졌는데
이런 식으로 연재하는 작가 분들이 새삼 존경스럽네요
나름 학기말에 바쁘기도 했고...
다음 편 '슈뢰딩거의 고양이'에서 이어집니다
2025년 내에 만들어서 업로드하겠습니다...
P.S. 호기심 가득한 웃대인 분들의 질문은 얼마든지 댓글로 받습니다
이번 편에 제일 많을 거 같긴 한데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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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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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0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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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09:23]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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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컴미나 |
여담으로, 코펜하겐 해석이 주류가된것은 아인슈타인을 위시한 EPR역설이 벨의 부등식을 낳고(코펜하겐해석이 옳다면, 해당부등식을 위반해야함) 아스페 등이 실험해서 벨의 부등식이 위반됨을 실질적으로 확인했기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알렝 아스페는 이 업적으로 노벨상 수상에성공합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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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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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와파랑새 |
일단 전 물리학 전공 대학원생이기 때문입니다... |
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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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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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전대화 |
R.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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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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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워즈 |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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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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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미나 |
여담으로, 코펜하겐 해석이 주류가된것은 아인슈타인을 위시한 EPR역설이 벨의 부등식을 낳고(코펜하겐해석이 옳다면, 해당부등식을 위반해야함) 아스페 등이 실험해서 벨의 부등식이 위반됨을 실질적으로 확인했기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알렝 아스페는 이 업적으로 노벨상 수상에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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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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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파랑새 |
양자역학이 탄생한지 올해로 100주년인데 신기한 게 그거죠. 양자역학 이론은 100년 동안 틀린 적이 없어요. 실제로 일어나는 결과들을 전부 설명할 수 있었고, 심지어 파인만 등이 만들어낸 양자전기역학(QED)는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이론'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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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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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좋아 |
이런거 어디서 아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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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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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파랑새 |
일단 전 물리학 전공 대학원생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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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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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대화 |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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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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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님 |
대학원 가면 물리치료도 배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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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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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셉팬 |
정확하게 따지자면 벨의 부등식이 위반됐을 때 1) locality를 거부하거나 2) realism을 거부하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벨 본인은 locality 거부하는 것을 선택해서 다른 해석들을 죽을 때까지 지지했고 다수의 물리학자들은 realism 거부를 선택했다라고 하는 게 맞다고 배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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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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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민 |
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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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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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민 |
와 진짜 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시간되시면 양자컴퓨터도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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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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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파랑새 |
사실 양자컴퓨터보단 양자컴퓨터가 접근하려는 암호에 좀 더 관심이 많은 편이긴 한데...한 번 공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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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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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미 |
5차 솔베이 회의랑 6차 솔베이 회의의 핵심은 보어-아인슈타인 논쟁으로 알고 있는데 아인슈타인이 2차례에 걸쳐 내놓은 정교한 사고실험과 보어의 깔끔한 반박으로 양자역학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가 일부 수용되었단게 재밌는 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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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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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미 |
5차 솔베이의 이중슬릿 사고실험은 입자가 고정된 첫 슬릿s1에 통과하며 위아래 방향으로 꺾이고 s2의 두 구멍 중 하나를 통과해 스크린F에 닿을 때 슬릿s1의 움직임으로 입자의 운동량을, 스크린F에서의 간섭무늬로 입자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으므로 불확정성 원리의 모순을 지적하는 듯 했지만, 보어가 해당 사고실험의 첫 가정(슬릿이 완전히 정지해있음)부터가 슬릿 위치와 운동량이 모두 정해져있다 가정함을 전제로 가기에 시작부터 불확정성원리를 위배하고 있단 점을 지적해 상보성원리를 오히려 확증시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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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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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미 |
6차 솔베이 회의의 광자상자 사고실험은 상자에 빛을 가득 채우고 무게를 잰 후 광자1개가 빠져나올 시간만큼의 문을 열고 닫고나서 다시 상자 무게를 재면 e=mc^2공식에 따라 광자1개의 무게를 잴 수 있단 논박이였죠. 이 과정에서 상자의 무게를 정확히 잴 수 있는데, 에너지불확정성은 0이고,시간불확정성은 유한한 값이니 ΔEΔT=0이므로 플랑크상수 이상의 값을 가져야 하는 불확정성원리에 위배됨을 말했지만, 몇날밤을 샌 보어가 중력장은 시간이 흐르는 속도를 변화시키고, 광자가 방출되며 상자무게가 줄어들면 중력장이 변하면서 상자 내의 시간흐름속도도 변하기에(상자가 중력장 내에 있고, 눈금이 변화하기때문) Δq가 ΔT를 야기하고 여전히 에너지와 시간이라는 상보적인 물리량 사이에 불확정성원리가 성립된다 반박했죠. 불확정성원리를 논파하기 위한 아인슈타인의 사고실험을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론으로 반박해서 여전히 불확정성원리가 성립됨을 보였단 점이 클라이막스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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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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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삐약 |
아하 다 이해했어요. 정말 클라이막스네요 (이해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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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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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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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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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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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0 |
슈뢰딩거는 양자역학을 비판하기위해 말한 고양이 실험이였는데 정작 양자역학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사례가 되었다는게 너무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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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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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요약충 |
그럼 이 고양이는 살아있으면서 죽어있단 소리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 와 님 비유 개 찰떡같이 잘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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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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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젠폭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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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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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하얀띠 |
난 저사람들앞에서 발표하라하면 내이름도 틀릴것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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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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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s1234 |
드브로이 물질파적 관점에서 달도 파동으로 설명할수 있지만 너무 거시적 존재라서 파동의 크기가 달과 거의 일치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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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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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모카큰거주세요 |
사실 반대입니다. 물질파 파동이 너무 짧아서 파동성 측정 불가(한 점으로 관측) = 입자적 성질만 두드러짐. 질량이 미시적인 스케일이어야 파동성을 관측할만한 파동이 측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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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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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모카큰거주세요 |
아니 나 왜 파동이래 ㅋㅋ "파장 측정" 으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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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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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s1234 |
내 말이 이말인데 뭔가 글로쓰니까 잘 못쓰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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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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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mon |
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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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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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aR |
난 “거시세계에 가까워질수록 입자끼리의 간섭이 많아져서 확률이 줄어들고 고정이 되는 거“라고 내 맘대로 이해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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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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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명소졸 |
입자들끼리 간섭한다가 어느정도 맞음 입자들이 다른 입자를 측정하기 시작하는거 "측정" 이라고 해서 반드시 인간이 할필요가 없음 걍 다른 입자가 또다른 입자에게 위치와 속도 정보를 주기만 하면 측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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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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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마에스트로 |
저러다 나온 결론이 질량 작아질 수록 파동일 확률이 높아진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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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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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자요 |
빛보다 빠르게 차이는게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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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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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파랑새 |
불가능합니다. 다만 물리적인 정보가 없는 것들(예를 들어서 그림자)은 빛보다 빠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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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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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파룸파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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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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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킴 |
이 짤이 최고다! 지금 내 심정과 완벽하게 똑같아. (사실 대충도 모름. 그냥 열받으니 파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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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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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드래곤볼제트 |
오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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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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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hance |
측정의 한계가 아니었어? 자연의 한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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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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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파랑새 |
넵 양자역학의 수학적 기초로 들어가면 논리적으로 증명되는 관계가 저 불확정성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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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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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믿음 |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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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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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판다 |
양자 얽힘이 정보량이 어떻게 빛보다 빠르지 않으면서 저멀리있는 상태를 알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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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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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판다 |
영화 속 설정처럼 양자 얽힘과 모스 부호를 결합하면 먼 곳과 빛보다 빠른 통신이 가능할 것 같은데, 실제 과학계에서 이것이 '물리적 위반'이라고 결론 내린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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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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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공삼 |
양자얽힘을 사용하더라도 정보를 전달하려면 이쪽의 측정값을 저쪽에 보내야하기 때문에 결국엔 비 양자적 통신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측정의 결과값이 확률적이기 때문에 정보를 받는쪽에서 백날 측정한다해도 확정적으로 어떤 정보가 전달된건지 알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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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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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명소졸 |
그니까 상자두개에 파란 공과 주황 공을 나눠서 섞어 놓고 멀리 떨어뜨려보낸다음 한쪽 상자를 열면 반대쪽 상자의 공 색을 알겠지만 우리가 본 공 색이 이 색이다 하고 다시 반대편 상자에 보내야함...(다른쪽에서도 상자를 열어버리면 이번엔 이쪽 공 색이 바뀔 확률이 생겨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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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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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공삼 |
아인슈타인을 고전물리학자로 분류한다는건 아마 물리학자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있을것 같고 대부분은 현대물리학자에 가깝다고 할것 같긴 합니다. 양자역학=현대물리인 것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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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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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쓴범 |
아인슈타인을 고전물리학자라고 하는 이유는 상대성이론 밑 아인슈타인의 업적이 고전물리학이기 때문입니다. 딱히 아인슈타인이 현대물리학자냐 고전물리학자냐를 심도있게 다뤄보진 않았지만. 상대성이론은 고전물리학이기때문에 아인슈타인도 고전물리학자로 보는 경향이 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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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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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공삼 |
상대성이론이 도대체 왜 고전물리학이죠? 진심 처음 들어봄. 상대성이론은 현대물리죠;; 고전물리는 전자기학 열역학 뉴턴역학 등의 1900년대 이전의 물리고요. 현대물리 하면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두 축으로 이뤄져있다고 보는게 대부분의 견해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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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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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희 |
색즉시공 공즉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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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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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십 |
니네 다 존나 낯설어 섹스 ㅡ 시ㅡ발 색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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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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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나무 |
웃대도 스크랩 있으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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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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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시스트 |
이 세상에서 저사람들은 어찌 저런것들을 생각하고 알아낸거냐.. 대단하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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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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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똥 |
혹시 방구석에서 제미나이랑 양자역학에 대해 얘기하면서 나온 결론에 대해 여기다 쓰면 양자역학에 대해 옳게 이해한 건지 판단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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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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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파랑새 |
네 근데 요새 제미나이 물리 엄청 잘 하더라구요. 대학원 수준 양자역학 교재도 엄청 잘 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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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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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뭐가좋냐 |
근데 양자역학이 어디에 어떤 상황에 쓰는거야? 그냥 현상이야? 활용하면 우리 문명에 어떻게 발전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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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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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쓴범 |
현재 문명에 양자역학이 가장 많이 기여하고 있는 부분은 제가보기엔 트랜지스터 와 반도체 입니다. 양저역학이 없었다면 없었을 기술이지만 지금 모든 전자기기에 필수적인 요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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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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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뭐가좋냐 |
완전히 이해하고 정립된거는 아니지? 이렇게 해보니까 이런 현상이 관측되서 써먹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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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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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파랑새 |
왜 저런 일이 벌어지는진 아무도 모릅니다. 마치 질량이 있는 물체에 중력이 생기는 이유가 뭔지 모르지만 중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진 알기에 우주 탐사선도 보내고 하는 것처럼 저런 신기한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이해하고 있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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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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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파랑새 |
어디 쓰이는지는 윗 분이 잘 말씀해 주셨듯이, 당장 눈 앞의 컴퓨터나 폰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사용되는 소자들이 양자역학을 모르면 원리를 추측할 수도 없는 물건들이고 가장 생활에 밀접하고 흔히 볼 수 있는 예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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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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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
히히 오줌 발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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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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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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