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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어디로 사라져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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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의 비밀 | 오유의감동브레이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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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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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15:48]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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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달랑베르시안 |
진부하게 들릴수 있지만 대학이 전부가 아님... 진짜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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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0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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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푸틴의홍차 |
수능은 잘 못 본거지 망한게 아님. 인생에서 아직까지 수능이 큰 도전이기때문에 안타까움이 클수 있지만 망한게 아님. 대학떨어진건 수능을 잘 못본 결과이지 대학도 떨어지고 수능도 망한게 아님. 이번 기회로 작성자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함. 망한 인생이니까 계속 망한 인간으로 살지 다른 뭔가를 도전할 것을 찾아다닐지. 망했다라는 표현은 절대 본인에게나 타인에게도 쓰면 안됨. 정말 안 좋은 습관이라고 심리학교수가 유투브에서 한 얘기 찾아보시길. 커뮤 글 중에 꼬마아이가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아이라서 잘 못해서인지 game over 가 나오는데 자꾸 웃으면서 다시 하길래 아빠가 물었댔음. 게임오버 가 무슨 뜻인지 아냐고. 아이는 -다시 할수 있다는 뜻이야- 라고 했다는 얘기. 수능이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도전이긴 했으니 좌절이 크겠지만 후회해본들 바뀌는 건 절대 아무것도 없으니 교육과정 12년만에 스스로 뭔가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기회라 좋게 생각하길 바람. 후회는 뼈저리게 하되 거기 잡아먹히면 게임상 npc같은 인생되는거임. 주인공으로 사세요. 님은 망한게 아님. 이제 찾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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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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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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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보니맞는말이야 |
K-Ar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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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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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몬 |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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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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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강성구 |
부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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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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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샴페인잔 |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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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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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베르시안 |
진부하게 들릴수 있지만 대학이 전부가 아님...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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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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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이두박근 |
ㅇㅈ..나도 고졸이고 대학 필요없다 라는 생각으로 19살때부터 실습나가서 빠르게 사회생활 쌓고 이 일 저 일 하면서 살았는데 앵간한 대학교 성적좋게 나온애들 아닌이상 내가 더 많이 받는다 자부함 , 사무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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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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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Ray |
난 고졸에 20대 다 허비하고 30부터 일 시작했는데 나름 잘 지내고있음. 유럽도 한달다녀오고. 살기 나름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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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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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너오직너  |
대학이 전부는 당연히 아니지만, 사람들은 그걸로 님을 평가함. 없던 자격지심, 피해의식도 생기게 만드는 게 한국사회인 건 부정 못하지. 다만 아직 젊으니까 이 정도는 별 거 아니고 오히려 마음 먹기에 따라 스펙이 될 수도 있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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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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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꽃선비 |
Y대 출신인 내가, 그리고 내 동기들이 지금 뭐하고 살고 있나 보면 대학이 전부가 아님은 맞음. 근데 사회에서 대졸과 고졸의 인식 차이는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대학 들어가서 뭔 딴 짓을 해도 좋으니 최소한 대학 졸업장은 가지고 있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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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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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너오직너 |
ㄴ 맞음 이게 맞아... 데학이 정답은 아닌데 사회가 강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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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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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씨드 |
일단 뇌 비우고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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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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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개작두 |
나도 동감 그래 어차피 2월말까지 딱히 뭘 하려 하지 말고 그냥 푹쉬어 그동안 고생했으니 너한테도 휴가 를 줘야지 그리고 천천히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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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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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불곰 |
대학이 전부는 아니곰. 근데 대학에 목표가 있곰? 그렇다면 1년늦는건 별거 아니곰. 나도 11년에 입학해놓고 중간에 많은 사건을 겪어서 20년 가을에 졸업했는데 잘만 살고있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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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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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이사장 |
대학 졸업하면서 느끼는건 하고싶은 일을 일찍 정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저도 학점 챙기면서 로스쿨 가거나 고시준비를 일찍 시작하거나 다른 전문직을 준비해볼걸 하지만 이것저것 애매하게 하다가 나이만 먹어서 시작도 못해볼거같거든요. 대학보다도 하고싶은걸 먼저 정해서 그쪽에 맞춰거 정해보는게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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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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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왜다있는닉이래 |
야 짜슥 난 재수도 망했는데 잘 살고 있어 대학이 안 중요한건 아닌데 대학만 정답인건 아님.. 학업에 뜻이 있으면 1년 더 준비하는것도 괜찮고 아님 딴거 알아봐도 괜찮아. 기죽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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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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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고래 |
대학 나와도 뭘 해야할지 동기부여 안되면 열심히 안하게 되더라 나는 10년을 허송 세월 보냈어.. 아무 회사나 잠깐 입사해서 세상의 졷같음을 경험해보고 다시 대학 도전해보는 것도 내 생각에는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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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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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
대학을 꼭 가야하는가? 부터 생각해보면서 뭐든 알바해보셈. 쿠팡이든 음식점이든 편의점이든.... 그리고 실비없음 들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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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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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혁명 |
살아보니 1, 2년 노는거 아무것도 아니더라. 진짜 중요한건 니가 하고싶은걸 빨리 찾는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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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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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본좌 |
대학 두번도 가봤는데 대학 한번 늦어진다고 큰 일 안생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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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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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중독자 |
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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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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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운돌하루냐 |
지금 당장 뭘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다시 학원으로 가쟈. 대학이 전부는 아닌데 뭐할지 모르겠는 제로 상태에서는 그래도 대학이라도 나와야 괜찮은 직장이라도 잡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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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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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비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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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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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엔쏘주1병 |
진짜 나 3-4등급 따리였는데 지난 한달동안 순수익 1400만원 벌었어 진짜 대학이 전부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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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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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메테우스 |
진짜 진부하긴한데.... 사회나오니 1년 늦는거.... 대학 한두단계 차이나는거... 진짜 아무 영향 없음.... ㅎㅇㅌ이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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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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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리치88 |
ㅇㅇ 인생사 새옹지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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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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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대학 안가도 할게 많음.. 울 하라는 07인데 수능도 안봤어. 보기 싫데서 그러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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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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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타코 |
4년내내 배운 주전공 말고 맛보기로 배운 과목으로 취업함. 그리고 이 업계는 빨리취업해서 오래 일하고 공부한 사람이 더 능력있는 경우라서, 대학은 걍 경험이라고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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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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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함 |
재수해도 되고ㅋㅋㅋ 삼수해도, 사수해도되고ㅋㅋ 마흔되보니까 아무것도 아님. 고1때 전교1등이었는데 고3때 개쳐놀아서 서강대경영 합격한게 자존심 상해서 재수했는데 재수할때 영화관 마일리지 10만포인트 쌓고 서강대경영 가서ㅋㅋㅋㅋ 졸업후에 삼성전자 os 개발팀에서 일하는 친구 있음ㅋㅋㅋ 인생이 문과였는데 코딩하면서 먹고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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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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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홍차 |
수능은 잘 못 본거지 망한게 아님. 인생에서 아직까지 수능이 큰 도전이기때문에 안타까움이 클수 있지만 망한게 아님. 대학떨어진건 수능을 잘 못본 결과이지 대학도 떨어지고 수능도 망한게 아님. 이번 기회로 작성자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함. 망한 인생이니까 계속 망한 인간으로 살지 다른 뭔가를 도전할 것을 찾아다닐지. 망했다라는 표현은 절대 본인에게나 타인에게도 쓰면 안됨. 정말 안 좋은 습관이라고 심리학교수가 유투브에서 한 얘기 찾아보시길. 커뮤 글 중에 꼬마아이가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아이라서 잘 못해서인지 game over 가 나오는데 자꾸 웃으면서 다시 하길래 아빠가 물었댔음. 게임오버 가 무슨 뜻인지 아냐고. 아이는 -다시 할수 있다는 뜻이야- 라고 했다는 얘기. 수능이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도전이긴 했으니 좌절이 크겠지만 후회해본들 바뀌는 건 절대 아무것도 없으니 교육과정 12년만에 스스로 뭔가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기회라 좋게 생각하길 바람. 후회는 뼈저리게 하되 거기 잡아먹히면 게임상 npc같은 인생되는거임. 주인공으로 사세요. 님은 망한게 아님. 이제 찾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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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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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pc |
근데 될 놈들은 시간은 좀 걸리지만 결국 어떻게든 올라가더라. 재수를 하든 이직을 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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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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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뒤에복면 |
재수 삼수해서 대학오는사람 디게 많음. 좋은 학교일수록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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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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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일단 재수를 하려면 그래도 돈이 있어야 하고.. 가장 시급 높은 일자리라고 생각하고 가서 부모님 어깨를 주무르자. 재수 안된다고 해도 네가 이번 수능의 패인은 무엇이며 무엇을 보완해서 내년은 어디를 목표로 삼겠다 이런 소리를 하면서 비비면 부모님은 결국 지게 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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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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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우드 |
당시는 그게 전부인 것 같은데 돌이켜보니 지나가는 과정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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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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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신진사대부 |
재수해야지 뭘 물어 듣기 좋게 고졸도 괜찮다는 말은 하고 싶지 않아 그냥 우리나라가 그래 솔직히 대학 간판 무슨 소용있나 싶어도 아직도 보는 걸 어쩌겠음 현실임 재수 학원비 걱정되면 당장 알바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지금 당장은 싱숭생숭하니까 급히 돈 필요한 거 아니면 좀 쉬어도 되고 여행도 괜찮음 대학생들 방학 시즌엔 다 나와서 일 구하기 힘드니까 걔네들 개강타임에 맞춰서 장기로 구하면 좋음 낙담하고 내려놓는 시기는 아무리 길어도 6개월안에 끝내길 바란다 특히 남과 나의 상황을 비교하는 것이 가장 최악이다 재수 삼수하는 친구들이 자기 또래 애들은 대학생활하는데 자기는 틀어박혀서 공부한다고 우울해하는데 요샌 대학가서도 노는 애 없고 다들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하고 대회도 나가고 과제전 준비 등 학과별로 정말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니 그냥 같은 상황이라고 보면 돼 무너지지 말고 꿋꿋이 잘 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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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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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미 |
그거 알아? 여성 최초 + 노벨상 2관왕 최초였던 마리 퀴리도 대학 입학 당시에는 한국식으로 26살이였어. 낙담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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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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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2c |
존나부럽다 그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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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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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망고라임 |
그순간엔 그게 세상의 전부인게 맞긴 한데, 사실 전부도 아니고 망하지도 죽지도 않으니까, 대학을 가고 싶으면 재수하거나 남자면 군대를 일찍 마치거나 일과 학업을 병행해보거나 생각좀해봐. 진짜 ㄹㅇ 망한축에도 안끼니까 걱정 말고 뭐가 하고 싶지 그거부터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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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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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르신 |
대학교를 더 빨리 때려칠걸이라는 후회한지 약 20년차임. 사람 일은 모른다. 그냥 매 순간 최선을 다했으면 된거임.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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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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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만없기를 |
마음 부여잡고 다시 일어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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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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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
공부는 내가 정말 필요성을 느낄 때 해야한다고 봐. 그게 대학이든 학원이든 기업이든간에. 절실할 때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고 머리에 쏙쏙 박힌다. 살아보니 그렇다. 하고싶은 걸 먼저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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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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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럭셀러 |
집에서 잘먹고 잘쉬고 이참에 군대도 갔다오고, 아님 재수준비를 해도되고 아님 알바하거나 일을배우거나 취미를 하거나, 혹은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거나, 재밌어보이는거 공부를 하거나 할게 얼마나 많은데 사라지긴 뭘 사라져. 술에꼴아서 시간만 허비하지 않으면 뭘해도 괜찮은데 오늘만 시원하게 한잔하고 털고 일어나 넘어져 본사람이 일어설줄도 아는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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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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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원 |
내가 너랑 딱 비슥한 상황이었는데 전과되는 사년제 대학 알아봐라. 개 낮은 과 가서 전과하면 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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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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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 |
나 공부 디지게 못함. 내가 생각해도 난 인문계 재목이 아니라서 상고 가서 성적관리해서 대학가거나 일찍 취업 나가거나 했는데 오빠랑 엄마가 반대해서 인문계감. 목동 살았어서 공부 뜻도 없고 못하는데 인문계가서 성적을 아주 꼴아박음. 나름 4년제 진학 해보겠다고 노려보던 수시 루트가 있었는데 이것도 망해서 4년제 진학은 흔히 말하는 이름없는 '지잡대' 아니면 불가능해보였음. 근데 재수는 생각없고 이대로는 취업도 어려우니 그냥 전문학사라도 따야지 싶어서 전문대 디자인과 감. 그리고 교수님 권유로 졸업전에 전공쪽으로 취업나갔다가 1년 못채우고 때려침. 그 뒤엔 알바 삼아서 콜센터 들어감. 여기서 병 생겨서 6개월 못채우고 그만둠. 그뒤에 3갤정도 집이랑 병원만 다니면서 쉼. 말이 쉬는거지 걍 놀았음. 하고싶었던 공부나 할까 하다가도 내가 무슨 공부야 하고 때려치고. 학원 다니고 싶은데 돈이 없는데 무슨 학원이야 하고 때려치고. 그러다가 그냥 엄마가 지원해보라한 대기업 공채떠서 지원함.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ㅋ 마인드로 지원했는데 어찌저찌 나름 열심히 하니까 최종합격까지 함. 지금 회사 근속 13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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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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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 |
나보다 공부 잘했고 4년제 인서울했던 내 친구들, 사촌들 중에 대기업 한명도 없음. 물론 나는 고졸/초대졸 전형이라 대졸 전형자랑은 경쟁도도 난이도도 다르겠지만. 결과론적으로 봤을땐 상상도 못한 결과가 되어버림.(심지어 고2 담임이 내가 회사입사 1년차에 저 OO 다녀요 하니까 니가?? 니 성적으로?? 거길?? 어케?? 하심.ㅋㅋ 뻥치지 말라고) 졸업장이 다가 아님. 우리의 삶은 획일화되어있지않음. 수억갈래로 나눠진 길에서 선택을 하고 나아가다보면 상상도 못했던 풍경이 펼쳐지기 마련임. 수능 까지것 망할수도있음. 나도 공부를 못하지만 그나마 잘하고 좋아하던 과목. 수능때 답 고쳐서 3등급 수준이었던게 5-6등급으로 떨어져서 그거 하나때문에 좌절함.(다른 과목 다 4-5등급인건 안비밀^^) 근데 이제부터 선택하면됨. 4년제 대학 다 떨어졌으면 지금이라도 전문대 지원을 해볼건지. 아님 재수를 할건지. 일단 전문대라도 입학 등록하고나서 반수를 하는 선택지도 있고. 전문대 졸업후에 4년제로 편입하는 방법도 있고. 취업을 빨리 나간후 야간대학을 다닐수도있음. 앗사리 그냥 1년정도는 쉬고 맘 추스리고 삼수같은 재수를 하는 방법도 있음.지금은 절망할때가 아니라 길을 찾을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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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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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 |
어느 길을 선택해서 가던지, 꼭 그 길로만 가지 않아도됨. 언제든지 옆길로 빠져나갈수있고 그래도됨. 너무 힘들면 걷다가 멈춰서 앉아서 좀 쉬어도 되고. 중요한건 그저 내가 계속 걸어가다보면 길은 계속 이어져있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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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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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4 |
재수하면 됨. 나도 깡재수로 시작해서 원하는 대학 들어가고 20년째 회사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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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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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담곰 |
결국 돈 잘 벌고 건강한 몸, 행복한 가정. 이 3가지만 있으면 중고대 어디 나오던 알빠아님. 좋은 대학은 출발선을 좀 더 땡기기 위한 일종의 어드밴티지인거지 그거 못갔다고 해서 경기에서 출발도 못하는건 아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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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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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없는사람 |
34살인데 뒤늦게 만학도로 대학다니는중. 겪어본바로는 정말 상위권? 대~중견기업정도 아니라면 타이틀은 크게 안본다는거. 그보단 경력이나 관련과, 직종에대한 이해가 얼만큼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고, 고졸과 대졸의 초반 연봉차이는 조금 있을지언정 그게 유의미한 의미는 없더라는거임. 짧게산 내 견해지만, 평범한 삶을 살기엔 아무 장애가 안됨 대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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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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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싹쓰 |
댓글들이 위로되라고 좋은말만 쓴거로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저게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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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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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ri |
13년 수능 대학최저 성적이있었음 4개합 12등급 커트라인이었는데, 지구과학이 물수능이었음... 5등급나와버람 지거국광탈ㅎㅎㅎ 군대로 도망감 나름 잘 살고있는중 올해초까진 내또래애들보단 연봉 높았고, 12월1일에 새 직장에서 새출발 하고있음 인생 20살이면 아직 봄도 안온거 맞음 아직 무궁ㅁ 진한 꽃들이 피어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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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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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컹 |
ㅋㅋㅋ 대학 4년제 다니다 1년 다니고 휴학휴 계속 중소기업 공장 다니면서 돈벌어서 여행다니고 맘컷 누리는중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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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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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치즈버블티 |
재필삼선이다 재수 필수 삼수 선택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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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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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형 |
내일 모레 20대 후반인 백수가 할 말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대학이 전부가 아님.. 내 주변에 대학 안가고 취업 빨리 한 애들이 대학 갔다온 애들보다 더 행복하고 부유하게 잘 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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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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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형 |
물론 공부하고 싶어서 가는 거라면 안타깝지만 그게 아니라 남들 다 가니까 가는 느낌이라면 정말로 꼭 안가도 된다고 얘기해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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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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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고춤을추지 |
자랑은 아니지만 전문대 졸업하고 28살에 대학을 다시가서 졸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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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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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님 |
대학가고 대학원나와도 사회 나가서 배우는게 더 많더라고. 이럴거면 그냥 사회에 빨리나가는게 내 성장에 더 도움이 됐을거라고 생각해. 대학은 학위 필요해지면 늦어도 가게 돼고 그때 더 열림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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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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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펑션 |
재수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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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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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onduck |
수능 망쳤다고 인생 안 끝남. 그냥 인생에서 거쳐야하는 과정일뿐임. 하나의 문이 닫히면 반대편에서 또 다른 문이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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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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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게웃자를와 |
삼수끝난지 10년 넘어가니 느끼는건... 수능 진짜 별거아님, 별 대단한 시험이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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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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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명예 |
난 현실적으로 얘기하고 싶다. 재수든 삼수든 사수든 해라. 집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면 알바하면서라도 해라. 난 수능이 인생에 가장 큰 상처이자 맘속에서 사라지지않는 날카로운 칼이되었다. 수능 별거아니라고, 수능이 전부라면 인생을 너무 순탄하게 산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전부 무시해라. 수능으로 상처받은 사람에게는 수능이 인생의 전부다. 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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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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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맘에흑곰 |
이런말하기 뭣하지만 돈과는 별개로 가내에서 재수는 절대 안된다하니 재수도 쉽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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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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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명예 |
겨우 그런 사유로 재수를 안한다면 나처럼 평생 상처로 남는거임. ‘집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면 알바라도 하면서 재수해라.’라고 한건 그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꼭 재수를 하란 의미에서 한 말이야. 이제 선택은 그대 몫임. 부디 후회없는 삶을 살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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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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