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겠습니당 ㅠㅠ

아주 아버지가 엄마괴롭히는거 보면 정말 저도 힘들고 괴롭습니다

하루이틀 있었던 일도아니고 제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그랬다고 하니

말 다했죠 -_-

이제 엄마는 힘들어서 이혼생각을 하고있으나, 이때까지의 아버지의 행실로보면

이혼하자는 말을하면 엄마를 해코지 할거같더군요 -_-

그래서 저번에 추석때 아버지 형제들（삼촌들） 한테 속마음을 다 이야기했죠
（저도 솔직히 이런말하면 안되는건 알지만 아버지와 엄마가 헤어졌으면좋겠습니다）

아버지가 진짜 눈에보일정도로 억지부리면서 어머니를 괴롭히고,

허구한날 술만마시고 엄마를 비꼬면서, 괴롭히고 -_-;

뭐 그럭저럭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2명의 삼촌은 쌩까고（우리아버지가 장남이신지라 동생들이 관여하기에는 좀 그랬나봅니다）

나머지 2명의 삼촌은 일단 아버지하고 만나보고 안되면 이혼하는거 도와주겠다고 합니당

아버지의 행실을 엄마한테 들었는데, 원래 가장이 생활비 같은걸 다 대주고 해줘야하는데

살면서 별로 생활비 대준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어머니가 생활력 강하시고 미용실일도 그럭저럭 잘되서 버티고있는거였는데-_-

게다가 아버지는 저의 이모（엄마의 언니）한테도 돈을 빌린 경력이 있더군요 -_-

그래서 이모의 전화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옵니다 -_-

이모의 전화가오면 아빠는 짜증을내시며 욕을하십니다 -_-

솔직히 내가 봐도 아버지 성격이 좀... 나쁩니다

뭐 결론은 말하자면 전 엄마편인데,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_-

그냥 막말하기에는 좀 그렇고요 （일단은 아버지인지라 -_-）

그냥 조용히 있기에는 엄마한테 행패가 심해서요

그냥 친척들한테 도움을 받는게 나을까요?

저도 이렇게 까지 적극적으로 나선적은없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아버지의 행패가 ㅠㅠ

뭐 어쩌면 좋을까요? 아무말이라도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