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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과든 ㅈ같은 점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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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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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01:48]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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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A파카Z |
철학과 면접 봤을 때 떠오르네.. 덜덜 떨면서 나만의 철학을 만들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하니까 '이미 철학을 가지고 있네요' 하고 떨구심 (´_ゝ`) 여기 오지마라는 교수님의 뜻이 아니었을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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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2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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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옛살비 |
사실 그냥 노가다를 해도 수학 잘하는 사람이 더 잘함 "논리적 사고력" <- 인간이 하는 거의 모든 행위에 압도적 재능을 더해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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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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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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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아사탕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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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낭만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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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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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파카Z |
철학과 면접 봤을 때 떠오르네.. 덜덜 떨면서 나만의 철학을 만들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하니까 '이미 철학을 가지고 있네요' 하고 떨구심 (´_ゝ`) 여기 오지마라는 교수님의 뜻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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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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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켓와우회원 |
교수 자괴감 느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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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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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플러 |
교수님이 살려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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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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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미 |
내 생각에 '나만의 철학'이란 말이 철학에 대한 무지함과 무관심함을 드러냈어서 그런 것이 아닐가 싶어. 언어로 표현되느냐, 수학기호로 표현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프레게 이후로 요즘은 이 경계마저도 허물어지는 듯 하고), 수학과 마찬가지로 철학은 논리적 엄밀성의 극단을 다루는 학문이라서 철저한 논증과 변증법, 방법적 회의 등을 상세히 다루거든. 마치 집합론에서 동치관계를 나타내는 속성으로 반사성, 대칭성, 추이성을 다루듯 철학에서도 논리적 관계를 다룸에 있어 모순율, 동일률, 배중률을 고려하는 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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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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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파카Z |
ㄴ쓴 것들 중에 알고 싶었던 부분도 있었는데 철학과 출신이야? 설명해줘서 고마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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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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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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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는 머먹고 사나요 진짜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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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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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달이는바보래요 |
철학과는 철들기 위해서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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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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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혀서옴 |
철학과는 진짜로 지성의 상아탑임. 오로지 학문을 위한 곳. 취업은 복수전공을 알아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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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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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말고 지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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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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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나 |
철드는거몀 나중에 취업은 헬스장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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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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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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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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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당한마사루군 |
TMI) 고대 그리스라고 딱히 취직이 됐던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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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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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이죠아 |
ㅅㅂ 내가 철학과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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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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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더라 |
수학 못하면 진지하게 철학과 추천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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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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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살비 |
사실 그냥 노가다를 해도 수학 잘하는 사람이 더 잘함 "논리적 사고력" <- 인간이 하는 거의 모든 행위에 압도적 재능을 더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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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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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갱생 |
수학을 잘하는건 운동에서 달리기를 잘하는 것과 같음. 그것을 잘하는 것 이상으로 다른 부분에서도 큰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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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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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박멸기 |
혹시 카이스트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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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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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내 |
철학이란 무엇일까.. 조금 더 강한 금속을 만들어내는, 모든 인류의 꿈을 찾는 학과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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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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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설조 |
ㅋㅋㅋ 순간 멋있는 말인 줄 알고 잠깐 생각에 잠겼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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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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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플러 |
금속공학과 : ??? 여기가 철학과 아니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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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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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더리씨 |
연금술과 만드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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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엄복동 |
뭐야 티타늄학과로 전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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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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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는사람 |
저 잔에 담긴 붉은 액체는 다른 신념을 지닌 자의 체액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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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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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부기온앤온 |
집안에 돈이 많으면 철학을 해라. 아니면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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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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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자 |
내 친구 지인이 가오잡는다고 철학과 졸업했는디ㅋㅋ 하는 소리가 철학은 책만 읽어라 였음 자기도 뭘배우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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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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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알못 |
요즘은 철학과가 리트에 유리하다 해서 명문대 철학과가 로스쿨 발사대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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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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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더교관 |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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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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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개똥철학중 하나로. 철학과는 수학도 전공해야된다고 생각함. 애초에 과거 철학자들이 다 수학자인건 이유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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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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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anga |
고딩때까지 계산좀 빨리해서 나 수학 잘하나보다 했는데, 대학들어와서 수학과 수업 들어보니 전부 논리더라...난 그저 산수를 잘할 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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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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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글 |
밤하늘을 보며 철학하다 수학을 한거라 요즘시대랑은 또 다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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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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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ㄴ 그냥 철학의 논리가 수학을 하며 배우는거라 그런거였음. 그래서 수학을 모르면 철학자 취급도 안하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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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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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더스트메모리 |
철학자보다 몸값이 비싼 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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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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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SDW |
앨런 소칼과 장 브리크몽이 <지적 사기>에서 비판한 게 나에겐 굉장히 깼음 이름 있는 철학자들조차 수학과 과학을 잘 모르는 상태로 아무렇게나 자기 철학에 갖다붙히는 경우를 쉽게 찾을 수 있었음 몇몇 경우는 학부생보다도 못한 수준의 지식을 철학의 대가라는 사람들이 보여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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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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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미 |
타 분야에 대한 비판과 해석, 학제간 적용에 있어서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조건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인데, 그렇지 않으면 자의적으로 이상하게 해석하거나 어설픈 비판이 되기 쉬운 듯. 대표적으로 헤겔과 마르크스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판했던 칼 포퍼와 '절대지속'이란 개념으로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을 비판하던 앙리 베르그송이 해당 사례에 속한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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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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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컷 |
인문계의 기초과학같은 분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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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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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철학과 우습게 보면 안됨. 배울것도 정말 많고 은근 취업도 잘하는거 같던데??? 우리 청에도 철학과랑 윤리교육과 출신들 엄청 많음. 아....취직이 안되서 공무원 시험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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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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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협회회장님 |
그런거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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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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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발낙지 |
철학사학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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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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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
철학과 졸업생임. 철학전공하면서 자주 느낀건, 사람들에게 철학은 "감성적인 명언"이나 "인생에 대한 격언"의 이미지가 강하더라는 것. 사실 전공해보면 철학의 기초는 오히려 정밀한 개념과 이성적인 논리의 탐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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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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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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