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로 사업 실패한 내 잘못이긴함

대출껴서 사업중이었는데
재고 매입하다가 거래처에 사기당한 후로
이자 충당하려고 대출을 다시 해야하는 악순환이 반복

쇼핑몰 사업은 ptsd가 있는지 업무 페이지만 열면 책상에서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만 생겨서 일을 못함

막상 뛰쳐나오면 일 안하고 시간만 죽이는게 멍청해서 내 자신이 병ㅅ 같았음


항우울제를 다시 복용한 이유는
더 이상 잠들수가 없게 되서임

내 인생이 전부 실패자였고 실패였던,
후회했던 경험들이 머리 속에 가득 차서 심장이 터질것처럼 아팠음


차라리 놀아라도 볼걸
일만한다고 사업만 한다고 어줍짢게 헤매이기만 하다가
추억도 없고, 친구도 없고, 연애도 못해본 내가 너무 한심하다

연애는 진짜 해보고 싶었는데
친구랑 술자리도 해보고 싶었는데
같이 게임 돌리는 친구들이 너무 부럽다
수다떨 수 있는 친구가 있는게 너무 부럽다


부모님께 실망만 보이는 내가 너무 싫다 죽고싶다
자랑스럽고 싶었는데


이제는 두서없이 말까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