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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데 갑자기 동생한테 전화와서
아버지 돌아가셨다네.
타지에 있다가 오랜만에 고향 갔는데,
평소때 못본 친척들 와계시고, 다들 울고있고
처음에는 무슨 몰래카메라 같드라.
갑자기 저쪽에서 아버지가 짠 하고 나올것같기도 하고.
어째지나갔는지 모르겠는데,
끝나고 며칠 지나고 나도 공허하네.
동네걸어다니면 저쪽에서 아버지가 걸어오는거 같고
고향집에 있으면 아버지가 외출갔다오신거 같고 그러네.
애들도있고, 사람들 앞에서는 티안내려는데
슬픈건 어찌할수가없네.
두서없이적는다.
중고딩때부터 여기와서 낄낄거렸는데
요 며칠은 그런생각자체도 안드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라나.
못했던거만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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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1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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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17:27] |
답글마당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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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할꺼없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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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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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미나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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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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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의파괴자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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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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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달토끼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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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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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후회과거미래 |
더이상 채울 수 없는 빈자리가 힘들더라. 아버지 좋은 곳 가셨을 거야. 기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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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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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찐빵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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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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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환상통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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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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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acian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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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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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계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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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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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계 |
그리구 힘들어두 밥 잘 챙겨먹구.. 아버님 잘 보내드리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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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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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글아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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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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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미더머니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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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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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어버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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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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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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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믿음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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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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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B아리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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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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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달팽잇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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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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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돌침대 |
고인께서 평안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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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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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보니맞는말이야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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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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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뱁새와춤을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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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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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곰돌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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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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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이러고있니 |
언젠가는 모두가 겪을 일이지만 참 싫은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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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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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없는차 |
밥 잘챙겨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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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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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찾던걸로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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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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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림심장이아픔 |
시간 지나면 더 생각날꺼야.. 뭐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우는것도 슬퍼하는것도 좀 참아.. 할일 너무 많아.. 상주란게 그렇드라구.. 우는거 슬퍼하는거 조금만 있으면 실컷 할수 있으니까 잘 모시고 잘 보내드리라구.. 슬퍼하고 울기만 하다가 더 큰 후회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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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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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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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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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jo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지 덕분에 좋았던 일들은 반드시 존재해서 참아 원망하기 힘들어서 용서하고 놓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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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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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토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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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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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낸빠른거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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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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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질수있게 |
나도 보내드린지 5개월짼대 아직 많이 힘들어 힘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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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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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이꼬북하북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 가셨을 거고 작성자님은 얼른 심신의 안정을 찾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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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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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방망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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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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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놈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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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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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만비 |
보내드린지 3년이 넘었는데 어디 여행가신거 같고 그래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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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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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짓기개귀찮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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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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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남 |
저희 아버지는 56세 정말 정정하셨음. 몸으로 일 하셨으니 체력도 좋았었고 전 날 뵜었을 때 전조증상도 없었는데 다음 날 지인 분들과 샤워 하고 나오시면서 그대로 쓰러지시더니 돌아가심. 일 끝나고 저녁에 딸 놀아주는데 쓰러지셨다는 연락 받고 처음 들었던 생각이 "응급실에서 링겔이나 한 대 맞고 계시겠지"였음. 근데 막상 응급실 도착 하니까 관계자가 36분간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안 돌아오신다 사망하셨다. 이 말 듣자마자 세상이 무너지는 거 같더라. 이제 보내드린지 3주 지났는데 가슴 한 곳에 진물이 철철 흐르는 느끼임. 힘 냅시다. 산 사람은 살아야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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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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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맛사탕 |
늦었지만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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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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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무슨말이 위로가 되겠냐만 그래도 아버님의 명복을 빌어주는 식구들이 이렇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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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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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자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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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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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e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못했던 것 말고,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아버지와 좋았던 추억들을 생각하고 일기로 남기시면서 아버지를 더 기억에 남기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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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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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맛사탕 |
한동안은 몰래카메라 같을거야 시간이 흐르면 가족들이랑 아버지에대한 좋은추억도 웃으며 얘기하게 될거야. 아버지 핸드폰 항상 잘충전하고. 아버지번호를 니명의로 변경해서 아버지 번호 살려놓는것도 좋을것같다. 밥잘챙겨먹자. 자식들이 밥 잘먹고 건강한게 바라시는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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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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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맛사탕 |
흰카네이션은 돌아가신 부모님께 드리는거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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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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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상식77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도 아빠 보내드릴때 몰카같고 장례식장이 세트장 같고 현실감안들던데 6년이 지난 아직도 안믿김.. ㅎㅎ 시간지나면 처음보다 괜찮아 지는데 그냥 가슴에 묻어놓고 살아가야하는듯. 아버지 먼저 보낸 친구놈이 장례식장에서 “버텨라” 하는 한마디가 다룬말보다 위로가 되었어서 작성자분께도 버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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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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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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