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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꿈과 희망을 준 친구를 폐차한 차주.JPG | 케타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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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22:38] |
| ▼ 이전글 | 적당히 더럽게 살아야 하는 이유 | 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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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22:36]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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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예의바른무림인 |
쓰레드엔 추잡한 글이나 이상한 말투로 광고하는 병원 원장님만 있는줄 알았는데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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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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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대뉴비2 |
그런 거 다 관심 없음 누르고 알고리즘 관리하니까 하나도 안 뜨더라. 오히려 그런 글 공유해서 까는 글들이 계속 뜸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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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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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돈절래 |
이 글을 본 이후로 식사하다가 국이 식으면 다시 데워오라고 엄마한테 소리치고 있습니다. 저도 마음만은 부자가 된 것 같네요 훈훈한 글 감사합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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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2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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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우마군신 |
가난의 온도가 미지근하면 어찌하리, 사랑의 온도가 이토록 따뜻한 것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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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2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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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4 |
 농협창고 |
내가 예전에 대구 자갈마당 근처서 알바 했었는데 지나갈때마다 내 팔짱을 끼고 오빠 그냥 가지말라며 매달렸었지..인생에서 여자가 가지말라며 붙잡고 매달리는건 창녀가 유일했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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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2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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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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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유칼립투스 |
여 마음도 뜨겁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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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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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바른무림인 |
쓰레드엔 추잡한 글이나 이상한 말투로 광고하는 병원 원장님만 있는줄 알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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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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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뉴비2 |
그런 거 다 관심 없음 누르고 알고리즘 관리하니까 하나도 안 뜨더라. 오히려 그런 글 공유해서 까는 글들이 계속 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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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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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젠폭삭 |
라ㅅ턴인가 뭔 발톱무좀약 AI광고 ㅈ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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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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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플쥬스 |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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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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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ri5aewu |
난 가슴 큰 여자만 나와서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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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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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긁자 |
작문이 진짜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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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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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방구북북 |
아 ... 스레드 병원원장들 진짜 영포티 최악의버전들만 모아놓은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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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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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해봐 |
난 AI 활용법 프롬프트만 나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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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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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절래 |
이 글을 본 이후로 식사하다가 국이 식으면 다시 데워오라고 엄마한테 소리치고 있습니다. 저도 마음만은 부자가 된 것 같네요 훈훈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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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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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사랑 |
야 절래 강아지 너 눈 그렇게 뜨고 행동 똑바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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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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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는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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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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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태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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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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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켓와우회원 |
미친놈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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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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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을좋아해요 |
씁 현학자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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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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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릉고릉 |
아니 ㅋㅋ 불효르가 또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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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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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기 |
잠깐 중간에 뭔가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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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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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마강 |
날 추워진다고 어머님이 추우실까 가슴이 절절 끓도록 불을 때우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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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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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의의지 |
본문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신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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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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률루 |
너 재능있어 계속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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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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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형이다시발로마 |
이집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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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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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창고 |
내가 예전에 대구 자갈마당 근처서 알바 했었는데 지나갈때마다 내 팔짱을 끼고 오빠 그냥 가지말라며 매달렸었지..인생에서 여자가 가지말라며 붙잡고 매달리는건 창녀가 유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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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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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박기위해사는놈 |
난 길가는데 어떤 여자가 팔짱끼더라고... 너무 당황해서 뭐 물어보는거에 ㅔ?거릴때 대뜸 '폰언제 바꿨냐'물어보면서 날 끌고 가더라고 간판보니 선명히보이는 t월드... 별미친 호객행위를 다봤음. 지금생각하니 ㄹㅇ 사창가급 호객행위... 내가 다니는 대학앞 번화가였고 몆년안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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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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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대내놔 |
이야 난 사이비 종교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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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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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보라 |
나한테는 말로만 하던데.. 나한테도 스킨쉽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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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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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엔버 |
와 진짜 글 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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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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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필드 |
이런 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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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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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사랑 |
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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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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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hyung |
필력이 좋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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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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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영피프티 |
사실 내가 보는 스레드는 저런 것들이 대부분이라 웃대 같은 커뮤 인식 들으면 좀 당황스럽고 속상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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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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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짱짱맨 |
그러겡 내 스레드에는 고양이 대잔치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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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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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군신 |
가난의 온도가 미지근하면 어찌하리, 사랑의 온도가 이토록 따뜻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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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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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사랑 |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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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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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RamG |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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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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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사랑 |
람쥐야 왜 캬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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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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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자 |
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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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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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사정하잖습니까 |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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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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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군신 |
가난의 온도가 미지근하면 어떠하리, 사랑의 온도가 이토록 따뜻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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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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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군신 |
왜 위에는 어찌하리라 적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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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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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섭의삼대600 |
어쩌면 미지근 했지만 행복했기에 뜨거운 쪽이나 차가운 쪽으로 갔을때 그 행복이 배가 된게 아닐까? 세월이 지나면 지날 수록 작은 것에 행복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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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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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놓아진풍경 |
행복하기 위해서는, 내 손에 쥐어진 따뜻한 것들을 느낄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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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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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똥싸고싶다 |
감동받고갑니다 자셔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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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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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파스타 |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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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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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RamG |
다들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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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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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보라색벨트 |
오래된 옛 문학의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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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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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insky |
김소운 작가의 '가난한 날의 행복 ' 이라는 작품에 '황후의 밥, 걸인의 찬' 이라는 대목이 생각나는 글이네용. 다들 기회되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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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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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흑돼지 |
너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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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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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의지박령 |
가난의 온도가 미지근한 물이라... 봄가을은 물론이고 여름의 댑혀진 물도 별 감흥은 없음, 근데 겨울의 차가운 얼음물은 진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프고 애림. 난 가난의 온도는 차갑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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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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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은뭐든지커 |
ㅋㅋ그러게요. 어느 쪽으로 돌려도 미지근한 물이라니..도심지 근처라 그런가? 공감은 잘 안되지만 무척이나 감성적인 글이긴 하네..가난은 얼음물 때문에 잘 씻지를 못해 쾌쾌하고, 쿰쿰한 찌든 내가 늘상 나는게 가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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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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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Ho였다 |
제발 t들아..제발...... 제발!!! 그냥 문학적으로 나중에나올 뜨뜻한 방바닥과 시원한 회에 시원한 소주랑 상반되는 그런 문학적 요소일 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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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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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
나도 ㅋㅋㅋㅋ 난 F인데 어린시절 차가운 물로 씻은 경험이 있어서 미지근함에 공감 못해 미지근한 물로 씻긴 했지 찬물이랑 끓인 물이랑 섞어서.. 겨울에 수도관 터지지 않게 살짝 덥히는 게 아니라 수도관을 이불로 꽁꽁 싸맸고.. 여름에 너무 더우면 가족 다 같이 버스 타고 종점 까지 타고 가며 더위를 식혔음 오히려 진짜 힘든 건 겨울.. 너무 추워 옷을 아무리 껴입어도 춥더라 가난의 온도는 차가움임 미지근한 건 축복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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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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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되는게뭐양 |
새벽일찍 일어나신 어머니가 미리 패놓은 장작으로 아궁이에 불때서 물 댑혀놓으면 시장에서 사오신 파란색 손잡이 바가지로 물을 떠다 빨간 고무대야에 옮기면 김이 모락모락피어나는데 1분도 안되서 미적지근해짐 빠르게 눈꼽띠고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고슴도치같은 머리카락이 더 빳빳하게 얼어붙어 빠르게 안방 아랫목에 들어가 두터운 이불은 뒤집어 쓰고 손발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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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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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sedays |
나도 이 생각하며 댓글 내리고 있었는데..뼈가 시린 물로 머리를 감을때마다 마음도 함께 시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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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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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Yi |
가난은 온도가 미지근함이라는 것은, 가난에게 선택권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뼈가 시린 물이건, 펄펄 끓는 방이건, 가난이란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할 정도의 사람들이니 가난의 온도니 아픔의 정도니, 불쾌함이니 논하는 거겠죠. 가난한 자는 그저 탄생당한 피해자라, 그 어떤 가난의 요소도 선택하지 못합니다. 가난은 선택하지 못하기에 한없이 다채롭습니다. 무엇하나도 쉬이 뭉끙그리거나 비교하기 힘들지만, 가난은 인지되는 것입니다. 악으로 깡으로, 미친듯이 성공을 갈망하고, 그 중에 몇명이나 겨우내 가난하지 않은 이들에게 선택된 자들만이 선택권을 가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난의 낙인은 끝까지 남아, 사회에서 중대하거나 사소하기까지의 몇가지 선택을 강요당합니다. 끝까지 우리는 사회와 같은 계절, 같은 온도에 살지 못합니다. 미지근한 온도라 가난을 쓰고, 그것을 박탈된 선택권이로 읽어주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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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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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
미지근한 온도와 선택권을 비유하셨지만 가난에게 그런 두리뭉실한 것을 말한다면 너무 따듯하고 다정한 말씀이십니다 미지근한 온도는 제가 느끼기엔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라는 말처럼 항상 안녕한 사람들에게나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난은 여름과 겨울같은 계절과 온도에 상관 없이 항상 차가운 법입니다 선택권은 없지만 늘 선택의 순간은 있었고 결과는 늘 차갑고 쓰렸거든요 나이가 어렸기에 잘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미화되었다 뿐이지 늘 차갑고 날카롭습니다 초등학생이였지만 벌이가 없는 우리 집에서 어머니가 카드로 빚을 돌려막고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사회와 같은 계절을 살지 못했던 건 맞습니다 제 생각도 사회를 따라가지 못했으니까요 방학 때 뭘했는 지 발표하는 시간에 가족과 같이 버스 타고 종점까지 갔다온 걸 말했는데 당시에는 창피하다는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가난의 온도는 이처럼 미적지근한 느낌이 아니라, 늘 차갑게 스며드는 현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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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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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nitas |
어릴적 한겨울에 차디찬 물로 덜덜 떨며 씻던 가난이란 기억이 아직도 있음. 신기한건 성인이 되고 여유가 생겼지만 여전히 겨울에 찬물로 씻고 있는 나는 어릴적 나처럼 덜덜 떨지만 상쾌한 기억으로 새겨지고 있음. 어쩌면 저분도 미지근한 가난이란게 이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며 뎁혀진 온도일지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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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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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존팩폭 |
가난해도 사랑 앞에서는 다 치유됨,, 그래서 사랑이란 감정은 참 대단해. 인간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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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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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잉어님 |
프로필 사진이. 영웅 이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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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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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4 |
방바닥이 이렇게 뜨거운데에서 눈물 핑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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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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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킬각 |
문학이 별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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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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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한강감 |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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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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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당신이 |
나는 왜 코인 안샀지..나는 왜 집을 안샀지 이런마음 들때마다 계속 머릿속으로 바퀴벌레, 쥐 나오던 반지하 셋방살던 그때의 나에 비하면 내 자식은 방한칸 줄 수 있는 지금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성공했다고 너무 욕심부리지 말자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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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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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랑꼴레 |
ㅇㅇ 나도 예전에 왜 그렇게 안했지 생각이 들때마다 그때 그렇게 안하고 이렇게 했기때문에 아직까지 살아 있는거라고 생각함.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으면 지금 이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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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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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하게하네 |
난 내가 비트코인 한번도 안사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비트코인 한번이라도 샀다가 팔았던 사람은 내가 그걸 그때 왜 팔았지? 하면서 몇억 손해본 사람처럼 힘들어한다더라 그때 살걸 하는 아쉬움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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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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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함그자체 |
미지근한 물로 세수, 샤워 하는게 제일 좋고 마시는 물도 미지근한게 제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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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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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별리 |
이래서 러시아가 힘들 때에 대문호가 태어났나... 글을 진짜 잘 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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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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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가서웃데 |
영창대군 : 방바닥이 뜨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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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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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차차 |
에어컨은 청소하면 되고 수도꼭지는 온수나오게 고치면 되고 수압은 고압샤워헤드로 바꾸면 된다. 5만원 선에서 정리된다. 가난의 가장 무서운 점은 저런것들을 바꿀 생각을 못하고 가난하니까 당연하게 수긍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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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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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입학한다 |
새삼 내 삶도 돌아보게 되는 글이다 나도 나는 어렵게 산다고만 생각했는데 따듯한 삶을 살고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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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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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리치88 |
늙은 나에게도 사랑이 오길 바란다.....이직하고 내년엔 집사고 결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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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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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위의만렙 |
진짜 메마른 가슴에도 사랑하고싶게 만들어지는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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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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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ongdong |
너무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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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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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위의만렙 |
경외감이 드네... 척박한 마음에서, 말라붙은 땅에서 끝내 자신의 생명력을 지켜낸 듯한... 그리고 그걸 언어로 녹여내는 섬세함을 가진 사람이 버텨낸 억겁의 세월이 가늠되면서 묘한 존경심이 참... 내가 정말 너무 작아보이기도하고... 저게 남녀간 사랑의 힘인가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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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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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부터모텔에서못해 |
프사보니 소방관이신가.. 더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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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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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볼중독자 |
가난의 온도는 얼음장 같은 찬물이지...예전에 단칸방에 온수가 없었어 방마다 욕실이 어딨어 마당에 있는 공용욕실이지...물끓여서 섞어 쓴다고 해도 한겨울에 야외 자체가 겁나 추운데 거기서 씻을수가 없어...80년대엔 다 이렇게 살았다 코딱지만한 주택 하나에 3-4가구가 살았어 야외 공용화장실도 어찌나 추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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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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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볼중독자 |
그래서 평소에 잘 안씻다가 일주일에 한번 온가족이 목욕탕을 갔지..빨래감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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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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