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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2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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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21:47]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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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삼룡이죠아 |
이거 사실이고, 문학 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등 예술 전 분야에 공통되는 현상임. 길바닥 시절 작곡한 버스커버스커 1집과 돈맛 알게 된 2집 이후를 비교하면 답 나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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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2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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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로디콘 |
이건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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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1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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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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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맛치킨 |
전형적인 러시아 문학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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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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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셰르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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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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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
ㅋㅋ철학..그것은 압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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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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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콘 |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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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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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무해대장킬러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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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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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복이 |
으아니 내가 생각한다니... 고(자)로 내가 존재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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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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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이죠아 |
이거 사실이고, 문학 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등 예술 전 분야에 공통되는 현상임. 길바닥 시절 작곡한 버스커버스커 1집과 돈맛 알게 된 2집 이후를 비교하면 답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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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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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ABOGU |
어...그런데 약맛을 알게 되면 간혹 긍정적(?)효과가 있기도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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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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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이죠아 |
그래서 예술계에 마약 예찬론자들, 합법론자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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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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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호맨 |
나도 겜만들다가 어쩌다 올해 중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잇는데 먹고살만하니까 겜만들기 귀찮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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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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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
새벽의 기름집에는 항상 그을음과 절망이 먼저 도착했다. 세르게이는 묵묵히 문을 열고 들어섰다. 오래된 난로처럼 숨을 내쉬며, 또 하나의 고된 하루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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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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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
기름통을 들어 올릴 때마다 그의 손바닥에서는 피와 기름이 함께 번져 나갔다. 하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곳에서 침묵은 오래전부터 남자의 모국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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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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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
저녁 무렵, 쇠사슬이 이상하게 떨리고 있었다. 세르게이는 그것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았다. 순간, 귓가를 스치는 낮은 진동과 함께, 무언가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본능적으로 뒤로 물러나려 했지만 이미 늦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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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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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
그날 밤, 기름집은 오래도록 불이 꺼지지 않았다. 마치 세르게이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으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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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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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ABOGU |
7일 주야를 굶주린 걸신처럼 기름집을 집어삼키던 화마도 결국 사그러 들었으나 화마가 할퀴고 간 흉터는 쉬이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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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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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ABOGU |
모든 이치가 그러하듯 흉터는 남을지라도 결국 상처는 아물리라. 기름집의 주인 또한 그러한 다짐으로 얼마 남지 않은 밑천으로 기름집을 재건하였다. 그의 아버지가 그래왔고 그의 아들도 해야할 삶의 터전을 다시 세우는 일... 기름집의 주인은 자신이 마땅히 자신이 해야만 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는 마을의 어수룩한 장정 이반을 불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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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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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ABOGU |
"이봐, 세르게이." /// "어르신 저는 세르게이가 아니라 이반 입니다." /// "인자부터 자네 이름은 세르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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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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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아사탕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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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힘들면 글잘써짐 ㄹ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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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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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 |
쥐어짜는것과 짜여지는것은 인간성한끗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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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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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에귀팬티 |
착한생각..착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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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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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없는코끼리 |
ㄹㅇ 그림도 군대에서 개인정비 시간때 그릴땐 잘그려지는데 사회에서 그리면 잘 안그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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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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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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