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선배는 정말 대단하네..."

"그러게...남자보다 더 잘하신다니까..."

남자들보다 축구 잘하는

여자 선배（쿨뷰티, 조용함, 운동할 때 포니테일, 완전납작가슴, 처녀막유무 모름） 있었음 ㅋㅋ

"축구부 부장선배랑 사귄다는 소문이 있던데?"

"정말? 뭐 사귀어도 이상하진 않지."

우연히 축구부 애들 이런 대화들으면

가슴 철렁하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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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앗!"

"으아!"

"괜찮나? 미안, 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괜...괜찮아요. 선배야 말로 몸 다친건아니죠? 괜히 저 때문에..."

체육 축구 시험에 꼴등해서

방과후에 남아서 혼자서 연습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본건지...그 선배가 축구 가르쳐준다고 왔었지...

그러다가

선배가 넘어지면서 나도 같이 넘어지고...

그나저나

선배도 여자긴 여자구나...

몸 부드러웠고...방금 "햐앗"도 여자목소리가 나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