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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역대급 기자 어그로 제목.jpg | 제습기랑엣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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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15:31] |
| ▼ 이전글 | 깔끔한 코딩의 모범 답안 | 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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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15:27]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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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유리시 |
두렵지.. 방학도 없이 지금부터 40년동안 일 하셔야 합니다! 하면 누구나 공포에 휩싸이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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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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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고까치산탐 |
진짜 두려운 건 아직 40대 후반에 돈은 여전히 부족한데도 회사가 내 책상을 치우는 거임 |
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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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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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지나가던불곰 |
개인적으로 이것이 현대 한국의 높은 자살률과 초저출산의 원인같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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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0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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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오랜달빛 |
이런 공포를 나만 느끼는게 아니구나 살아가는 것 자체가 무서움. 오늘 집 매수 계약하고 계약금 보냈는데 그것도 무섭더라 그냥 모든게 무서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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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1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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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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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불곰 |
개인적으로 이것이 현대 한국의 높은 자살률과 초저출산의 원인같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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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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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롱 |
나도 그렇게 생각하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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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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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한네모단장 |
나도 곰곰히 생각하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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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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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placian |
곰곰 곰곰곰 곰곰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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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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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볼때이건 |
평균 근로시간 1위 나라인 멕시코는 타살율이 1위고, 2위인 대한민국은 자살율이 1위라는 게 진짜 블랙코미디의 정수인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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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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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엔항상평화 |
나도 인정한다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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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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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시 |
두렵지.. 방학도 없이 지금부터 40년동안 일 하셔야 합니다! 하면 누구나 공포에 휩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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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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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까치산탐 |
진짜 두려운 건 아직 40대 후반에 돈은 여전히 부족한데도 회사가 내 책상을 치우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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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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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짤줘 |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셨군요? 앞으로 당신이 가장 길 게 쉴 수 있는 연휴는 평일 5일을 포함한 약 9일정도일거고, 정년(연장된다면 65세까지)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 만원 지하철을 타고 매일 오전 8시에, 오후 7시에 낑껴있어야 합니다! 행복이나 인생의 목적은.... 알아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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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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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짤줘 |
그리고 회사는 당신의 그 소중한 인생의 1시간을 약 시급 2만원 언저리에 사갈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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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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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라루 |
40년동안 일할 수 있으면 진짜 능력자임... 보통 15년 정도 일하면 이제 뭐해먹고 살지 걱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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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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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우유 |
오! 쉬는 날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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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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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Karls |
진짜 일하다보면 방학마려울때가 365일중에 매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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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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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좋은장비 |
지금 한직장 15년째 다니고있는데 나는 오히려 40년동안 일할 수 있게 해주면 감사하겠다는 마음.. ㅋㅋ 너희 비난하는거 아니구 진짜 일하다보면 생각이 바뀌는거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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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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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샴페인잔 |
사회적으로 기니피그화 되었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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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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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나 |
방학도 없는게 끔찍함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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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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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지리지 |
24시간을 3등분 해서 수면 8시간 / 일 8시간 / 여가 8시간이면 살만 할텐데, 실제로는 일때문에 수면과 여가를 잘라야함,, 이동시간, 준비시간, 8시간 이상의 근무시간 등,, 나를 위해 산다는 생각보다는 일을 위해 산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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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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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
저게 당연한 사람은 극소수중에 소수인데?? 저게당연한사람..있긴있긴하지. 석유재벌. 석유재벌만이 진짜로 저게 가능함. 그외에는 다 불가능하잖아. 심지어권위가있는사람들도. 일론머스크도,트럼프도,이재용도 저걸 다 가지지못했음. 무엇을 가지려면 무엇을 포기해야하는구조임. 모두가. 돈을벌지않으면 24시간을 온전히내가가질수있음.대신돈이없음. 이재용,일론,트럼프도 일을해서 본인의 스케줄이 있음. 완전히 자유는 아니란소리. 무언가를갖기위해선 무언가를포기해야한다는것부터 인정해야할듯 저런식의부정은 아무도움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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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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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
내가 내삶의 목표를 정해서 충분히 이뤄가며 살수있는데 저런부정적인 말들만 보고있으면 계속 자기를 불쌍히 여기며 아무것도 안하고 남탓만하게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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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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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
잘 생각해보면 다 가지고있는거임. 근데 본인이 편리하고싶어서 돈을버는거잖아 최소한으로벌고 좀 불편하게 살면 다 살아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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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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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었는데요없었습니다 |
글쎄.. 일안하고 부모님돈으로 놀고먹는게 중동 석유재벌급까지 가야 가능한건 아니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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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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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는데요없었습니다 |
물론 소수의 삶이고 부러워해봐야 답없다는거엔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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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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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
저글들의 논리대로라면 부모님이 톱니바퀴의 역할을 대신 해줘서가능했구나 라고 하는데, 내가 이야기했듯 무언가를 이루기위해선 무언가를 포기해야하니까. 부모님은 가족 내 자식을 위해 헌신하시는걸 선택하신거지. 그게 본인의 행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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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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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
그러니 부모님이 선택하신거라는거지. 저사람도 자신의 목표를 정해서 충분히 잘살수있다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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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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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오바 |
ㄹㅇ 나도 보면서 엄청 한심하다 생각했음. 저런 글 쓸 시간에 그 이루고 싶은 꿈이 뭔지는 모르겠다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생각은 안하고. 이런 사회에서도 배경없이 꿈을 이루거나 소박해도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겁나 빈둥거리고 싶다는 거잖아. 해보지도 않고 사회탓 남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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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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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남편 |
난 보면서 그럼 사회의 모든걸 포기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사냥하면서 살아가야지 라는 생각이 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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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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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
난 본문과 반대의 생각이긴 한데 어디 가서 얘기할 순 없음 난 내가 일하고 있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어쨌든 내가 사회의 톱니바퀴로 굴러가고 있는데서 안도감을 느낌 워홀 가려고 잠깐 공백기간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갔지만 그 시간동안 뭔가 사회 구성원으로써 죽어가는 게 느껴졌음 물론 월요일마다 출근하는 거 개싫지만 일할래 빈둥거릴래 하면 전자를 선택할 거 같음 사회의 부품이 뭐가 나쁘지? 다들 그렇게 살아라는 뻔한 말을 넘어서 평범한 길을 걷고 있는 안도감이 삶의 평온함을 주는데.. 꿈을 이룬다는 거창한 것보다도 일한다는 행위 자체가 내가 사회에 쓸모 있다는 생각이 더 크게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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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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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
물론 한심하다는 생각은 안듬 나랑 환경이 다르고 하는 일이 다르고 겪는 사람이 다르니. 그래도 일하는 시간이 인생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시간을 더 보람차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어떻게 뭘 하면서 보낼 건지 물어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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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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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무 |
인간답게 살려면 돈이 필요하고 돈벌려면 일해야하고 그렇다고 중세시대처럼 일해도 노예처럼사는것도 아니잖아 적당히일하고 소소한행복누리면서 인생살아가는거지뭐 사실 그게 지루하지만은 않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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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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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
으흠...생존을 위해 인류가 널럴하게 살았던 시절은 결코 없어서 저런류의 인식은 다소 배부른 생각은 아닐까 싶긴함...그저 자신이 해야할 것 중 가장 자신다운걸 찾고 그 안에서 자아를 쌓아가야지. 물론 현대사회가 너무 경쟁적이고 평가적이긴 하지만 이겨내야할건 인식이지 생존활동 그 자체는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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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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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
공감.. 제살이뜯어먹히고 있는거 같다 라고 썼는데 솔직히 배부른 소리지 여태껏 인간이 쌓아온 노력들을 부정하는 소리처럼 느껴짐.. 이렇게 안전한 환경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노력했겠음.. 진짜로 누군가에게 잡혀있나?-아님 누군가에게뜯기고있나?-아님.. 자기가 돈벌다가 얼마든지 쉴수도있잖아... 그런데 왜 저런글을 그럴듯하게써서 사람들이 선동당하게끔 하는거야 이래서 트위터가 해로운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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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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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결코 없지만 그나마 있는 것이 우리의 어린시절이어서.. 그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생존활동에 던져지는게 충격적일 수는 있지. 이래서 마냥 다 해주고 행복하게 키우는게 좋은 것만은 아님. 사실 나도 일해야 돈이 나오고 먹고 살 수 있다는 건 비교적 쉽게 받아들였는데 깨끗한 집과 세탁된 옷 밥솥의 밥이 저절로 나오지 않는다는 건 아직도 가끔 울고싶은 기분일 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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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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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곰돌이 |
솔직히 현대시대가 워낙 풍족하고 안전하니까 저런 망상을 하는거지 ㅋㅋㅋ 목숨의 위협없이 웬만하면 80살까지 사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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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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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넨나처럼살지마라 |
우리의 선조들은, 굶어죽고 얼어죽고 병들어죽고 물려죽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면서 긴 세월 가장 실패율이 적은 사회를 향해 수많은 먼저간 사람들의 시행착오 위에 조금씩 데이터를 쌓아나갔다. 그래서 당장 다음날 별안간 죽음이 우리를 찾아올 확률이 가장 낮은 사회를 그렇게 다음 세대에게 선물했는데, 그 세대가 '이것조차 힘들어 뿌애앵. 인생 오토돌리고 싶은데 왜 나는 일과 타인에게 치여서 힘들어야 하는거야?'라고 징징거리고 있는 꼴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가장 죽을 확률이 낮은 사회를 만들어 낸 나머지 후손들이 죽을 수 있다는 개념조차 가지지 못하게 되어버려, 죽음을 다른데 제쳐놓고 나머지 고통들로만 상황을 판단해서 결론내리노니 '이렇게 사느니 죽는게 낫다'라니 아이러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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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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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
역사적으로 안전과 생존과 쾌적한 생활과 위생과 건강을 보장받으면서 하루 8시간밖에 일하지 않고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게 정말 얼마 안 됐음... 아니 무슨 근대 유럽에서 가내수공업 하다가 집 무너져서 죽는 사례 말고, 불과 2000년대까지만 해도 야근 회식 토출 이게 너무 흔해서 논란조차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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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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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낱낯났낮낟낳 |
지금 주4일제 해야한다고 하면 회사 다 망한다고 했던걸, 주5일제 시작할때 똑같이 그랬지ㅋㅋㅋ 일주일에 5일만 일하면 회사가 똑바로 돌아가겠냐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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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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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insky |
산업화, 도시화 와 더불어 인류가 다음날 아침까지 무사하길 바라며 잠들지 않아도 되는것은 불과 백여년 남짓... 자살, 저출산 등의 비극은 좋은 일이라 볼수는 없겠지만, 그만큼 인류의 고민거리가 당장 눈앞의 일차원적 생존에서 벗어나 고차원화 되었고, 그에 따른 진통과 부작용이라고 생각한다면 관점을 좀 달리해볼수있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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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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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좀빼자쫌 |
직업 또는 일을 내 인생을 가꾸어가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야 정신 건강에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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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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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딩동아빠 |
공감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게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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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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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
나도 대학 졸업하고 사회인 됐을 때 '앞으로 방학도 없이 일하며 휴가만 바라보녀 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까 뭔가 되게 불쾌 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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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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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인생 |
글쎄다...사회라는게 굉장히 편한구석이많아서 그게없으면 집이며 옷이며 먹을거리며 다 내가 해결해야되고 당연하게생각했던 정수기 물한모금조차도 편하게 마실수 없어 사회는 대가가 있어야지 일단 내 노동력은 기본으로 들어가야되는거고 안좋게만 생각하면 끝도없고 좋게 생각하면 남들보다 없이 살아도 행복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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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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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하지마 |
누구나 다 톱니바퀴지. 나 하나 빠져도 누군가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고, 아무런 문제없이 돌아가지. 우린 그걸 사회라고 라고 그 안에서 나 말고도 수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리고 노동을 하는거지. 솔직히 어릴땐 몰랐지만 지금보면 저 트위터 글은 너무 철없어보여. 나도 톱니바퀴인걸 인정 못하면 사회생활의 시작도 안되는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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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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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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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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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되는게뭐양 |
ㄹㅇㅋㅋ 간단함 인삼밭의 고구마 생각하면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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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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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엉덩이 |
고통이 너를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다. 네가 그 고통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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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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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
그래서 조금이라도 내가 원하는 삶의 방식이나 가치관에 들어맞는 일을 찾아야 하는것같아 일은 일이고 삶은 삶인것으로 따로 생각하면 내가 너무 불행해서 내가 하는 일이 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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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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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그마지오스 |
저게 뭐 어때서....? 어쨌든 난 돈이 필요하고 그걸 원하는 사람이라 내가 선택해서 쌓은 능력으로 내가 일하기로 선택해서 들어간 직장에서 일하고 내가 원해서 만난사람과 내가 원해서 낳은 아이를 기르다가 늙어죽는 모든 과정에서 내 의지와 선택이 박탈당한 부분은 단 한순간도 없다고 생각하는데....뭐에 두려움을 느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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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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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
삶자체가 고통이고 절망으로 인식하느냐, 환희이고 희망으로 인식하느냐, 둘다 맞다고도 할수있고 틀리다고 할수도 있음. 그것을 결정하는건 내 자신임. 하지만 고통이고 절망뿐이다 라고 인식하면 답은 ㅈㅅ뿐으로 귀결되지만, 기쁨과 희망이다 인식하면 선택지가 훨씬많아지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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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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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마음의거울 |
학생때 뭔가 준비하는거없이 나는 특별한 사람이 될거야. 나는 남들과 달라. 나는 인생을 즐기면서 살거야 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순식간에 멘탈 박살나는듯. 금수저아닌이상 돈때문에 일해야되고 사회생활을 해야되는데 학생때 용돈받아서 놀고 철없이 살다가 직접 벌어보니 괴리감이 너무큰거지. 다들 20~30대때는 저러다가 점점 삶에 찌드는거야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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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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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동원 |
한번씩은 이런 생각 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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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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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고민만10년 |
맞아 한번씩은 비슷한 생각이 들때가 있어. 내가 지금 살아가는게 나의 인생을 살아가는건가 단지 회사의 부속품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건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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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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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내 |
공급과 수요지. "나" 가 하고싶은게 맛있는거 먹고 좋은 차 타고 좋은 집, 사랑, 그냥 쉬기 등 하고 싶은거 많은데 모두가 똑같은걸 하고 싶어하고, 그러면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적은 상황이니 "돈"이라는 가격표가 붙어 금액이 올라갈거고. 그냥 쉬는거 하고 싶으면 산 속에서 쉬면 되는데 보통 원하는건 따뜻하고 재밌게, 전기 쓰고 보일러 쓰는 쉼을 원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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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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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고춤을추지 |
점점 세상은 편해지고 이전보다 정보적으로 식량적으로 부유해졌는데 내 정신과 육체는 점점 힘들어지고 가난해지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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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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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고춤을추지 |
그래도 일하고 돈벌면 하고싶은 것 할 수 있는거 많아지니까 긍정적인면을 보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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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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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오육칠 |
난 이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는데 이제는 드는 생각이 그래도 산업화 이후에 태어나서 밤에는 일 안해도 되고 엄청 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고 겨울에 굶을 일도 없다 생각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중임. 더 먼 미래는 이거보다 더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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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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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베리 |
그니까 선사 시대에 태어났으면 더 빡셌어 난 더 늦게 태어났으면 더 좋았겠다 늘 그생각 하는데 현대사회가 무슨 문제인지..? 당장 가까운 과거인 조선시대 태어났으면 배고파서 저런 고민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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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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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명예 |
난 이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사람 때문에 힘들었던 적은 많아도, 지금 내가하는 업무때문에 괴로워본 적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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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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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정협회 |
쉬는 날 나가서 산책하면서 햇빛이랑 바람도 좀 쐬고, 나름의 취미를 가져서 회복하는 시간이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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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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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달빛 |
이런 공포를 나만 느끼는게 아니구나 살아가는 것 자체가 무서움. 오늘 집 매수 계약하고 계약금 보냈는데 그것도 무섭더라 그냥 모든게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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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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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베리 |
근데 인간은 모든 시대에서 두려움 없이 살아간 적이 없었음 다른 시대에는 죽고 사는 문제 먹고 굶는 문제로 두려움 느끼고 살았지 현대 한국에서 태어나서 배고파 죽을 일은 없다는걸 감사히 생각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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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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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파파야 |
나도 정병있을때는 즐거운 일을 하고있지 않은 기본 상태가 너무 고통스러웠어서 항상 놀수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이 절망적이었음 근데 정병치료하니까 일하는 상태도 그럭저럭 버틸만 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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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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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파파야 |
뭐 본인이 건강한 정신상태를 벗어나 본 적이 없으면 이해 안될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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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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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파파야 |
간혹 이런 주제에 대해 "굶어죽을 위기였어도 그런 말 했겠냐 배가 불렀다" <-이런 스텐스인 사람 있던데... 안굶으려고 밥먹는것도 사는게 맘에 들어야 할수있는 행동인데 정병 걸리면 그게 안됨 그냥 고통을 외면하고 있는게 살기 위한 노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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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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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저희는 |
때문에 나는 살아가는 목표가 있어야한다고 봄. 나를 예를 들면 사랑하는 가족과 내 자식. 그게 살아가는 이유임. 그게 없다면 종교라던가 뭐라고 있어야 되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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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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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고양이 |
사실 사회가 없었어도 똑같았을거야. 사회가 없어서 내가 사냥하고, 채집해서 먹고, 생존해 나갔어도 자연 앞에서 나는 톱니바퀴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되었을거야. 현대 사회에서 톱니바퀴로 살아가는게 그래도 다른 이전 모든 세대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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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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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RamG |
ㄹㅇㅋㅋ 넘무나 무서워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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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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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기념 |
회사관두고 배당금 뜯어먹고 집에 빌붙어 사는 중인데 너무 좋아서 취직 의지가 너무 안생김 ㅜㅜ 언제쯤 백수 질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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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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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게임 |
시지프스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손해보는 건 자기라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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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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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냥이 |
어...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것만이 좋다면, 우울증이나 소진증후군 같음. 그냥 죽은 거와 비슷하지 않나? 어린 시절이 좋은 거라면, 친구들이랑 놀고 취미하는 게 그리운 게 아닌가. 학창시절에는 학교에서 자동으로 만나서 노력할 필요 없지만, 나이 들고는 맞는 사람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을 뿐... 어린 시절에도 공부라는 일은 했잖아. 해야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적절히 조절하며 살아야지.. 너무 어린 시절부터 공부만 하다가 과로해서 맛탱이가 간 사람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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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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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드론앞마당 |
맞는 말들이고 공감도 되는데,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에는 굶어죽거나 얼어죽을 걱정을 했다는 걸 생각하면 숨막히는 톱니바퀴 인생이 고달프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진 삶이라는 것에 힘내보려고 함... 미래의 후손들은 지금 우리의 삶을 보면서 '와 어떻게 저러고 살았지...' 할 수 있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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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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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마스터 |
그 톱니바퀴가 되기 위해 사회를 만들었고, 톱니바퀴가 되어서 많은것들이 생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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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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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도생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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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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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불완전 |
저게 싫으면 야생에서 맹수들한테 진짜로 살점 뜯어먹혀야지 뭐 어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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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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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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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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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애 |
목표가 없어서 그런거 아님? 난 개쩌는 섹스돌 나오면 바로 살려고 돈모으고 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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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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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
오… 사실 이게 제일 건강한 사고가 아닐까..(인상을 구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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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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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슝슝 |
다들 못 쉬어서 죽겠다는데 왜 나는 시간이 남아돌까.. 일 나가면 기운이 나는데 쉬는날엔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짐ㅠ 하루종일 아무것도 않고 혼자 있으니까.. 난 일하는게 더 좋은거 같애. 일하는걸 시간 버리는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 시간의 일부라고 생각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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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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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군지몰랏숑 |
저렇게 생각하다 최근 "인생은 고통이다"라는 문장에 반해 관련 철학을 공부함 당연한 정상적인 삶을 포기하고 고통을 수반한 선택을 하니까 오늘과 내일의 행복이 명확해짐 그리고 최근 결혼이라는 큰 선택을 할수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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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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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계인 |
저장해 뒀다가 댓글 하나씩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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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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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어디 |
비슷한 이유로 사는게 고통의 연속같아서 ㅈㅅ 마려움 난 고통스럽기 위해서 사는건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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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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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운돌하루냐 |
야생의 동물도 생존하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지않나?. 사냥하고, 채집하고, 먹이나 기후에 따라 터전을 이동을 하기도 하고 번식을 함. 그 과정에서 상위포식자에게 잡아먹히기도 하고 약한 개채들은 도태되어 죽음을 맞이함 생존을 위한 본능이라고 다들 말하잖아. 사람은 지능을 활용하여 생존 본능을 사회적으로 시스템화 한거라는 생각하는데. 최소한의 생존을 위해 일하고 돈을 벌어서 생명을 유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거지. 시스템이 점점 발달해서 지금에 이르른 거아닐까. 아직 더 개선해야 할 헛점이나 모순적인 부분도 많지만 이런 시스템이 없었다면 동물 처럼 사냥이나 하고 있었을 지도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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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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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뭐 저런 생각은 할수도 있지. 나도 했었고. 내 답은 단순함. 내가 지금 숨쉬며 얻은 이 상황은 공짜인가? 였음 간혹 현재 내가 누릴수 있는 이 상황을 만드는 모든 과정은 공짜인양 무시하는데. 난 포함해서 생각함. 세상에 공짜는 없음. 내가 전기를 직접 만들고 전자제품을 직접 설계해서 만들게 아니라면 내가 쓰는 모든건 누군가가 만든 시스템으로 인해 만들어진걸 얻어 쓰는것임. 그럼 그 시스템으로 인한 손해도 내가 책임져야하는것임. 대충 조선시대면 불가능했을 온갖것을 지금 내가 쉽게 누리기 위해서는 내가 강제로 해야하는 것들이 비용인거지. 공부를 해야하고 일을 해야하고 세금을 내야하고 이런게. 지불하는 수단인것임. 그렇게 생각하고나면. 내가 날로 먹으려는 도둑놈 심보만 아니라면 내가 하는 것들이 그리 아깝지 않아. 그리고 이사회에서 꼭 해야하는걸 안하고 사는 삶을 선택할수도 있음. 그럼 사회가 주는것들도 자연스래 사용못하게 됨. 집도 사라지고 전기세 낼돈도 사라지고 노숙하며 세상의 이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산다는 선택도 가능함. 결국 선택도 내 맘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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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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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액트 |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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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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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액트 |
난 주중에 힘들어지면 운동하고 맛있는거 먹어, 기분 좋아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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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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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이외않되냐고 |
세상은 정글이야 나약한 소리 좀 하지마 이 씨팔 진짜; 근데 나도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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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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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에에엥넘모좋다 |
이런거 생각하면 외국처럼 골든 위크가 있거나 평일에 좀더 여유 있는 삶을 살수 있게 해주는게 맞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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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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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uyang |
근데 저기서 나이 좀 더 먹고, 주변에서 누구누구 구조조정 당했다 소리 듣다보면 오래 오래 톱니바퀴로 살고 싶음. 빈곤한 백수와 노후생활은 더 무섭거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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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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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uyang |
그리고 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 돈이 없으면 내가 원하는대로 사는 건 사치고, 망하는 지름길이다. 라고 인정하고 현실 그대로 받아들이면 내 이상과의 간극이 별로 없어져서 일하는 동안엔 걍 감정 없는대로 살긴 살아지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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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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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믄누리레콘 |
자신의 인생을 디테일하게 안보고 큰 이벤트만 봐서 그렇다고 봐 분명 그 안에서도 많은 이벤트가 있는데 말이지 내가 좋아하는 굿즈가 나온다던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신곡을 발표한다던가 길가다 미인이나 귀여운 강아지를 발견한다던가 끝대주게 좋은 날씨와 예쁜 꽃을 본다던가...생각보다 인생엔 많은 이벤트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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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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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집 |
자기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건 인간으로서 당연한 거지만 저사람들은 불행한 나에 도취되어서 잘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행복만 쾌락이 아니라 불행도 도취되면 저렇게 전시하고 즐기며 살 수 있다.사회의 부품이 싫으면 온전히 나로서 모든 일에 책임지면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데 저사람들은 절대 그런 선택 안할 걸?저 사람들은 저 불행해보이는 상태를 즐기고 있는 거임. 아니라면 돈과 명예만 포기하고 원시 인류의 삶으로 돌아가면 됨.대신 문제 생기면 바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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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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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랑해 |
역사적으로 오늘날만큼 자기 자아를 탐색할 시간과 기회가 주어진 순간이 없음 평생 개인 시간까지도 두려움과 우울에 사로잡힌 비관적인 삶을 살 것인지, 아니면 남는 시간에 자신을 찾아볼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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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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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썰이 |
그래서... 리셋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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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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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마리 |
아이고 저렇게 생각하자면 끝이 없는데 인생 머 없는 것을... 꼭 멋들어지고 내맘대로 보내는게 가치있는 시간이고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저렇게 절망밖에 안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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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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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qyu |
이게 마르크스가 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노동 소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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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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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자꾸바보짓을할까 |
나는 그래서 일하는 게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함. 일을 일이라 생각하면 못하지. 일이 내 취미라고 생각해야지. 어떤 일이든 재밌는 구석이 하나쯤은 있을거야. 그리고, 솔직히 일 안하고 집에만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정신병걸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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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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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자는곰탱이 |
아주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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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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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더나추9 |
필경사 바틀비 한 번 보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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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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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자는곰탱이 |
@어처더나주9 나무위키로 간단하게 일단 검색해봤는데.. 내가 빡대가리라 보라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물어봐. 줄거리만 보면 걍 자연사 아니야? 본인의 선택으로 거부한거니까. 걍 진짜 이해를못하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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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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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더나추9 |
어려워서 나도 다 이해는 못하지만...약간 구시대적 감성일 수도 있지만... 생존을 위해서 내 자유의지가 구속되는 것을 극단적으로 거부 하려는 느낌적인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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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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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음성판정나왔다 |
근데 저 발상에서 더 발전하면 공산주의가 나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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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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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지혜 |
그래서 사실은 일에서 의미를 어떻게든 찾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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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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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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