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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23:08] |
| ▼ 이전글 | 이제 진짜 가는구나 | 자동차좋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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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2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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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망냥이 |
시뮬레이션이라 믿는거 자체가 사이비 종교 같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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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1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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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레보쌈 |
이론 아니라 가설. 이론은 어느정도는 정설이라 인정된걸 이론이라 부르고(ex.진화론) 시뮬레이션은 가설단계임(ex.창조설) 그리고 가설이 이론이 되려면 증거를 찾아서 입증을 해야지 "아니라는 증거도 없잖아" 이러며 악마의증명을 원하면 사이비랑 다를게 없다는거지 심지어 반박조차도 제대로 수용 못하면 그건 지구평평론자까지 가는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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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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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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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냥이 |
시뮬레이션이라 믿는거 자체가 사이비 종교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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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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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ss1234 |
하자만 시뮬레이션이 아니라면 내 인생이 ㅈ된건 내탓이 되는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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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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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한 |
그냥 사이비라 할게 아니라 은근 꽤 많은 과학자, 전문가들도 관심 있어하는 이론인데요. 물론 우리가 SF 영화에서 보는 그런 형태는 아니라할지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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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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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보쌈 |
이론 아니라 가설. 이론은 어느정도는 정설이라 인정된걸 이론이라 부르고(ex.진화론) 시뮬레이션은 가설단계임(ex.창조설) 그리고 가설이 이론이 되려면 증거를 찾아서 입증을 해야지 "아니라는 증거도 없잖아" 이러며 악마의증명을 원하면 사이비랑 다를게 없다는거지 심지어 반박조차도 제대로 수용 못하면 그건 지구평평론자까지 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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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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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음료콜라 |
일론머스크 때문에 유명해져서 일반인들도 많이 믿는듯한데 본문 이전에도 저명한 물리학자들이 우주시뮬론의 논거에 대해 반박해놓은 영상들이 유튜브에 꽤 있는데 이론물리학 용어랑 물리학 공식이 많이나와서 내 머리론 이해가 안되네 여튼 물리학자들은 우주시뮬이론이 틀렸다고 생각하는게 주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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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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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음료콜라 |
핵심은 우주는 우리의 관측과 상관없이 모든곳에서 실제 물리현상이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이걸 그대로 계산하려면 우주 자체보다 더 큰 연산 능력이 필요하다고함 즉 우리 우주에 물리법칙을 계산해 시뮬레이션하는 것보다 실제 물리우주를 창조하는게 쉬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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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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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한 |
아 맞아요. 이론은 아니구 가설. 사실 저도 가능성이 높은거라고는 생각하는건 아니구, 그래두 아주 전혀 말도 안되는 사기라고 무시할건 아니지 않나? 하는 정도죠ㅋ 과알못이긴 하지만. 블랙홀이나 양자역학도 초기엔 뜬구름 잡는 소리 취급 당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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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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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아니야 |
시물레이션이라 진지하게 믿는 사람보단 과학적으로 흥미로운 질문이면서 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질문이라 사람들이 열광하는 부분이 큼. 사이비와 중요하게 다른점은 어떻게 부정할 수 있는가야. 사이비 뿐만아니라 모든 종교를 부정하는건 쉬움. 과학적으로 틀림. 물리적으로 불가능함. 물은 와인이 될수 없고 사람은 진화로 탄생함. 초등학생도 과학으로 종교를 부정하는 건 쉬움. 그런데 시물레이션 우주론, 통속의 뇌, 데카르트의 악마는 그런 부정을 할 수 없다는게 중요한 포인트야. 누군가 우주는 외계인의 시뮬레이션이 맞아. 라고 주장한다면 종교와 다르게 과학으로 부정할 수 없다는거임. 과학적으로 가능한 대답은 불가능하진 않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아 정도임. 본문의 주장도 아직 반박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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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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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아니야 |
핵심 주장은 수학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문제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시뮬레이션은 불가능하다. 인데 수학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문제(undecidable)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시뮬레이션 불가능함을 곧바로 의미하지 않는다 라는 주장이 반박으로 존재하고, 우주를 시뮬레이션하는건 우주보다 큰 연산능력이 필요할거다. 라는 주장은 그건 충분한 연산능력만 있다면 우주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는 뜻이고, 우주를 시뮬레이션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일뿐 우주가 시뮬레이션이 아니라는 증거는 아님. 이란 반박을 막을 수 없음. 시뮬레이션 우주를 진짜 믿지는 않고 진짜 믿으려면 통속의 뇌나 데카르트의 악마가 더 현실성 있을것 같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건 그걸 어떻게 부정할 것인가? 라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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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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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콤이빠빠 |
이게 왜 사이비지? 인류가 멸망하지 않고 만년 10만년 수억년 이상의 발전을 한다고 가정하면 어디까지 도달할수 있을지 지금지식으로는 상상도 못할거고 그럼 지금으로는 알수없는 지식이나 기술로 할수 있다고 믿는게 더 타당하지 않나? 당장 백년후 기술이 어디까지 도달할줄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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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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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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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내가 실시간으로 인생을 조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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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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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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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쉨 잠수함 패치했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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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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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쥰비 |
아니야!!! 진실을 말해!!!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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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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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세여 |
시뮬레이션이면 당연히 안에 있는 놈들은 그 원리를 파악할 수 없게 만들지 않을까? 그걸 깨닫게 하려는 제작자의 의도가 있지 않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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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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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보쌈 |
사실 그렇게 주장할거면 주장하는측이 시뮬레이션이라는 증거 찾는게 맞긴해 완전 악마의 증명이잖아 아니라는 측이 뭘 가져오든지간에 응 더 확실한걸 가져와 이러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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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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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보쌈 |
종교랑도 비슷한 맥락이지 신이 실존함을 증명해야하는데 자꾸 과학의 여백을 신이 존재하는 증거로 인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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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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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공삼 |
내가 시뮬레이션 우주 어쩌구 이딴소리 싫어하는이유가 딱 이건데, 걍 창조자가 있다 이거랑 다를게없음. 설령 시뮬레이션이 맞다쳐. 그래서뭐? 쓰잘데기없는 공상인데 진지하게 그럴수있다 이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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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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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음료콜라 |
이거는 창조론이랑 다를게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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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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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나리 |
이 분이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주장하는것도 아닌데 뭔 반대를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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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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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구자료 |
공구공삼//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고? 그래서 그게 뭐? 라고만 한다면 인류는 발전하지 않았겠죠.. 공상하며 탐구하고 발전하는게 과학입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일기 예보, 온갖 곳에 쓰는 반도체 또한 사실상 시뮬레이션 우주에 대한 탐구와 근본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심지어 혁신적인 콘텐츠나 예술적 설계에서도 자주 쓰이는 개념인데 쓰잘데기 없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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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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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
ad hoc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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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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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남편 |
공구공삼 // 근데 그런식으로 말할거면 그외의 것도 마찬가지지. 관심가질건 당장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거면 태양계너머는 관심가질 필요도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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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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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남편 |
시뮬레이션이라면? 그걸 알아내서 그걸 이용할 방법을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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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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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공삼 |
아니지. 시뮬레이션 우주론은 우리 우주가 어떤 초지능체가 만든 컴퓨터의 시뮬레이션이라는건데, 특성상 그에 대한 증명이나 반증이 불가능의 경지에 가까운 종교적 창조론이랑 차이가 없다는거임. 본문같이 논리적인 추론을 가져와도 초지능체가 일부러 그렇게 보이도록 설계했다 하면 그만이라는 거임. 실질적인 과학적 이론으로써 다룰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볼수 없음. 그시간에 빅뱅이나 블랙홀같이 눈앞에 보이는 이슈에 신경쓰는게 맞고 그에대한 결과물 중에 유의미하게 시뮬레이션 이론이 맞을수 있다는 증거가 나오는게 아닌이상 진지한 과학으로 탐구하지 않는게 맞음. 애초에 그런 초지능체랑 창조주가 다를게뭐야? 창조론을 진지한 과학으로 연구해야 한다는거랑 다를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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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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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하는사람 |
3차원에 사는 우리가 안되는거지 고차원에서는 가능한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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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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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어찌그대를이즈리얼 |
고차원은 감각으로 느끼기가 불가능해서 ㄹㅇ일지도.. 어릴 때 차원 관한 학습용 애니 봤는데 2차원 입장에서 3차원 물체가 왔다갔다 하는 게 진짜 순간이동 하는 거로 보이겠더라 그거 보고 좀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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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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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자 |
통 속의 뇌든 현실인든 조진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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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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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마치스이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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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치네 저거 스미스 요원이 사주해서 쓰인 논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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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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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나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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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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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의어린넋 |
무식한 나의 입장에서 아무리 시뮬레이션이 발전해도 현실을 시뮬레이션 할수는 없다라는게 잘 안 와닿기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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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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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징벌래 |
단순하게 비유하면, 님께서 "아 나는 천재일까?" 라고 생각하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나니, "아 나는 천재 맞네 ㅋㅋ" 라는 결론에 도달해버렸다고 쳤을 때, 그게 어떻게 "천재"일건지 증명하냐는거임- 가장 쉬운건 주변에 천재를 데려와서 비교하는거임. 우주 자체도 "기뮬레이션이네?"라고 증명을 했을 때. 그게 "어떤 기준"으로 시뮬레이션 일건지 결국 외부 사례를 가져와야함. 근데 그런식으로 계속 비교군을 무한히 가져오다보면 결국 시뮬레이션은 시뮬레이션이 될 수 없다는거임.. 시뮬레이션이라면, 이 세상 자체가 시뮬레이션에 맞춰진 체계 안에서 모든게 증명되어야 하는데, 그 자체가 증명되기 위해선 아이러니하게도 "시뮬레이션 될 수 없는" 결론과 상대적인 비교군이 생기므로 모순이 생긴다는 그런 뜻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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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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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아사탕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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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유무보다 미래는 정해져있는걸까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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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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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
빅뱅 때 시공간이 만들어져서 그 때부터 다 정해져있음. 현재는 그냥 정해진 비디오 테이프의 한 순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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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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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v |
물리학도인데 미래가 정해져있다는 건 동의하기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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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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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
100년 전 과거를 볼 수 있는 거울로 지금 그 때를 본다고 현재가 바뀔까? 현재도 100년 후 미래에서 바라보는 100년 전 모습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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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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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v |
과거엔 뉴튼의 기계론적 세계관과 라플라스의 결정론 등으로 초기 조건이 완벽하게 주어지고 그에 대한 상호작용을 알면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게 정설이었지만 현대물리학에선 양자물리학의 코펜하겐 해석(미시 세계의 uncertainty principle), 열물리, 통계물리학의 엔트로피(즉, 가능한 microstate가 계속해서 증가하며 미래가 단일한 경로로 고정되지 않음), 뉴튼 역학의 카오스 이론 등으로 인해 미래가 정해져있다는 결정론은 그냥 철학적 이론일 뿐이라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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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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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
미래를 예측하진 못하지. 그냥 정해져있다는거지. 만약 타임머신으로 1시간 전 과거로 돌아가면 1시간 동안 수억명이 자율적인 선택이라 생각한 사건(점심메뉴, 복권번호 등)도 안 바뀌고 똑같이 일어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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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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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
3차원 좌표(x,y,z)로 선을 그리고 2차원(x,y)으로만 표시하면 특정 z좌표일 때의 2차원 상 위치만 표시가능한 것처럼, 4차원(x,y,z,t) 모습은 시공간이 생긴 빅뱅 때 다 정해져있는데 3차원세계에서는 t=현재인 모습만 알고 있는 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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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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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v |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돌아간다는 거 자체가 너무 비과학적인 가정인데... 뭐 타임머신은 둘째치고, 결정론도 아니고 운명론인 거네ㅋㅋ 이러면 과학적으로 아무리 반박을 해봐야 의미가 없으니 더 이상 댓글 달지 않겠음. 다만 엔트로피와 microstate(미시 상태)에 관해 공부해보길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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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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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
타임머신은 그냥 설명하려고 가져온 개념일 뿐이고, 운명론이니 그런거랑은 전혀 상관없는데... 이해를 잘 못 한거 같은데, 엔트로피와 미시상태나 이런건 복잡성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하다는거지 미래 결정과는 상관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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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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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명소졸 |
현재 주류가설은 초기상태가 완벽하게 같아도 그 후의 미래가 결정되지 않는다는겁니다. 아무튼 정해져있음! 이라고 하시려면 숨은 변수가 무엇인지 스스로 밝히시거나 가져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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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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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자료 |
서머너즈워// 님 생각이 직관적이라 옛 과학자들도 그렇게 생각했음. 당구공들의 물리량을 알면 경로를 알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입자들의 상태를 기반으로 미래의 경로 또한 이미 정해진게 아닐까 하고. 근데 현대엔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전자 상태도 A일수도, B일수도 있습니다. 이딴 소리 해대는데.. 미래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게 주류 가설이라면 일반인이 이해 할만한 수준이 아닌건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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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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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fdk |
그 모든 시간 좌표에서 우주의 모든 물질들의 공간 좌표들이 결정되어 있다고 말할 수 없다는게 양자물리학에서 설명하는 우주입니다. 모든게 다 정해져 있을수도 있죠. 그러나 현재 과학수준에서는 미시세계의 우연성을 결정하는 요소를 찾지 못했고, 그래서 우주가 결정되어있다고 단언하지 못하는것이고요. 그냥 무작정 모든게 결정되어 있을 거라고 믿으신다면 더 해드릴 말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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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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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쿠키 |
그러니까 타임머신으로 하루전으로 돌아가서 로또를 사도 당첨이 안될수도 있다는 말이라면 꿈도 희망도 없구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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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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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이 |
세계의 불확정성 뒤에 불가해한 운명이 있다는 가설은 확실히 비과학적이기는 한데 믿음, 농담이나 떡밥으로 삼기엔 적당히 재미는 있는 명제긴 한거같습디다. '아니 그럼 옳다는 증명이 불가능한 그게 무슨 의미를 갖는 거임?' 하면 'ㄹㅇ 그러게요 ㅋㅋ' 하면 될 정도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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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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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이 |
근데 그걸 과학인 양 떠들면 갈고리를 수집하게 되는 것도 분명한 일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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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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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남편 |
서머너즈워 // 옛날엔 그런 의견도 꽤 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없을걸? 결정론은 빅뱅이 터질때 모든 입자의 운동량을 알고 계산할 수 있으면 모든 미래를 알수있다. 그 입자가 어떻게 움직임이 정해져있으니까 (정해진 운동량과 법칙 등으로). 근데 이건 불확정성의 원리떄문에 반박됐을거임. 그리고 차원문제에서 4차원에 사는 우리가 3차원을 보면 한눈에 보이니까 5차원에서 보면 시간축을 볼수 있어서 우주의 처음부터 끝을 한눈에 볼 수 있을거다. 거기서 우주가 정해져있으니 시간축을 따라 이동하고있을 뿐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상상이기도 하고 왜 상위차원에서 바라보는 하위차원이 고정되어있다고 생각하는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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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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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생여고생쟝 |
그럼 자유의지란것도 없다고 보는 쪽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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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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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민감한캥거루 |
먼 과거부터 과학자들과 학자들이 이거 맞다. 라고 한것중에서, 지금보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게 많은지 생각해보면 저게 맞을지 틀린지 확신하기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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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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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쨔응 |
여기서 맞네 아니네 하지말고 님들이 물리학 박사따고 직접 논문 써서 증명하면 됨. 그럴거 아니라면 가정에 가정에 가정에 가정하는건 일기장에다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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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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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
역시우주는 계산불가능한문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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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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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
스마트폰도 그냥 생각해보면 이게 가능한 건가 싶음. 소설 속 마법보다 더 신기함. 작동 원리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음. 사실은 그걸 이해한 척 하는 사람 포함 대부분의 사람이 AI이고, 이 우주 서버에 있는 진짜 인간(통속의 뇌)은 100명도 안 되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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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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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당한마사루군 |
가끔 그런 작동원리를 아는 사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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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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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러블리엔젤아야세 |
와 ㅈ댄다 진자에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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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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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나무 |
그냥 페이퍼 하나 나온거지 딱히 정론으로 받아들여진건 아님. 그렇다고 시물레이션이라는게 아니고, 그냥 시물레이션 이론 자체가 딱히 반박 가능한거라고 보이진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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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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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한 |
증명도, 반1ㅏㄱ도 어려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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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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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나무 |
증명도 반증도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봄. 확률론적으로 접근해서 "우리가 우리 우주를 시물레이션 가능한가?"에 대한 답에 가능하다면 확률적으로 우리 지구도 시물레이션일 확률이 올라가고, 불가능하다면 시물레이션이 아닐 확률이 올라갈 뿐. 후자여도 더 상위 차원에서만 작동하는 이론으로 열화판(우리 우주)을 시뮬중인거 아니냐는 질문엔 답이 안되서. 일단 저 페이버가 하는 주장은 "우리가 우리 우주를 시물레이션 하는게 불가능하다"인데, 이마저도 저 페이퍼가 진짜로 증명한건지는 나중에 다른 학자들이 리뷰까지 다 끝내야 결론이 나오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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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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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3 |
석가형님은 어떻게 이 세계가 허상이라는걸 직감했지?? 무슨 생각으로 그런 결론이 나왔는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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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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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자료 |
3연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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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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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포링 |
Sf 보면 저런거 발견하는 시점이 시뮬레이션 종료/리셋 시점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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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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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파파야 |
아 이해했어 (이해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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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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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2910 |
사실 시뮬레이션도 현실세계 컴퓨터의 물리적인 입자 상호작용으로 존재하기때문에 본질적으론 현실세계랑 다를바없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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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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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로갈거야 |
“지금까지는 그랬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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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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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가리만땅 |
지금도 대갈'통'속의 뇌는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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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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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공갈 |
하지만 그증명이 시물레이션 한계를 벗어나지않게 교묘히 한계가있는거라면 ?우리가 프로그램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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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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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보는덕후 |
시뮬레이션이든 아니든 내가 뭘 할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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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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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그 |
그래그래 게임안에서 더 큰 연산은 없다고 하는거랑 똑같지 뭐 우주밖에서 일어나는 연산은 생각안하냐 ㅂ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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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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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시간표 |
시뮬레이션이든 아니든 저런식으로 결론 짓는건 먼가 우물안 개구리 같음. 가령 1000년뒤 지금 이론 보면 웃기다고 할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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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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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랑꼴레 |
???: 훗. 인간의 가여운 뇌로 계산한 수학이 이걸 증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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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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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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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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