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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0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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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00:57]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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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원미동개똥이 |
도시생활만 한 나도 도축작업이 볼만한 게 아니라는 걸 아는데 어째 그걸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냐;; 도축하는 애도 알면 좀 경고 해줬으면 됐을텐데 대참사네 완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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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1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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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리아 |
근데 신기하네.. 해머질 3번 했다는거 보면 한방에 기절 못시켰다는건데 그럼 이게 진짜 돼지 비명이 진짜 엄청나거든? 이단계에서 진짜 어지간한 담력 없으면 주변에 다 도망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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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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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algorist |
와 ~~ 어떻게 97 군번인 나랑 케이스가 비슷하네. 화천 이기자 부대 화학대 였어. 돼지 한마리 잡아서 부대 회식 하는데 돼지를 잡을 놈이 있는거야. 그놈은 내 부사수 였는데 너무 착하게 생기고 기도 약해서 고참들 한테 괴롭힘 많이 당했어. 그런데 그 착한 일병이 도축장에서 일했다는 거야. 돼지를 잡는데 옆에서 구경하던 남자 소위 구역질 하고 도망가고, 그 이후 그 일병을 건드리는 고참은 없어졌어. ㅋㅋ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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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0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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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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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오바 |
으악 고기 진짜 좋아하지만 잡는 거 보고서는 못 먹을 것 같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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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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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개똥이 |
도시생활만 한 나도 도축작업이 볼만한 게 아니라는 걸 아는데 어째 그걸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냐;; 도축하는 애도 알면 좀 경고 해줬으면 됐을텐데 대참사네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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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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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해야한다냐 |
과장이 섞인듯 함… 도시 사람인데 외가가 시골이라 돼지 도살 눈 앞에서 냄새 맡고 목격했지만 별 거 없음….. 사람 시체 냄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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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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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인e3 |
난 닭 잡는거 본 적 있는데 좀 충격적이긴 하더라. 거기다가 돼지는 차원이 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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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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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넘겨요 |
20년전 시골에서 닭정도는 목쳐서 끓는물에 데치고 털뽑고 배갈라서 내장 떼어내고.. 토끼까지도 도루코 면도날 하나로 가죽 살살 그어서 벗겨내던 사람인데, 돼지는 나도 잡으면서 정말 힘겨웠다. 시설없이는 단박에 죽이기가 어려운 큰 동물이라서 움직일수도 없게 케이지에 억지로 넣은다음 머리만 내밀게 해서 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까지 망치로 머리를 때려야 하는데.. 처음만 마음먹고 쎄게 때렸는데 그거가지고 죽을리가 있나. 그 뒤로는 비명지르고 피 솓구치는걸 봐야해서 점점 손에 힘이 안들어가서 살면서 가장 힘든 10분이었다. 끝내고 나서 등이 흥건하게 젖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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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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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
목에 칼 쑤셔넣는데 살은 또 왜 이렇게 사람같은지, 분명히 이틀 굶겨놨는데도 똥 오줌 지리는게 한 바가지인지, 피는 왜 자꾸 내 눈으로 뿜어지는지 후. 꼼짝도 못하게 묶고 케이지에 넣어놨는데도 왜 난 그 넓던 마당에서 이리저리 따라가야했는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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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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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
근데 잔혹하게 들리겠지만 내가 힘들게 잡은거라그런지 두배 개맛있었어.. 돼지고기가 맛없을리 없잖아.. 특히 순대.. 그날 아예 당면 넣는 기계 갖다놓고 순대도 했는데 맛이 조아.... 동네 아가들 순대 잘 먹고 좋아하니까 좀 잊혀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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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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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
어른들이 피도 다 받아내라 했는데 심리상태가 영 안좋아서 그건 못했다.. 야추 떼라고 야유 받았는데 무서워서 잠자리도 못잡는 현대인한테 너무 힘든일이었다. 아참.. 끝내고 나니 내 손톱도 나중에 뽑히고 다시 날정도로 부서져있었는데 아픈지도 모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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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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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리아 |
저거 냄새 나는거 돼지 잡을때 내장 가르는거 잘못 해서 소장 대장에 칼집나서 터지면 저사태 일어남.. 괜히 백정이 전문직인게 아님. 사료먹여 키운 돼지면 냄새 그리 심하게 안나는데 저정도로 기겁할정도의 냄새라면 짬먹인 돼지 같은데? 돼지 받고 나서 잡을때까지 시간이 좀 많이 지낫다면 사료같은게 없었을테니 짬먹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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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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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리아 |
근데 신기하네.. 해머질 3번 했다는거 보면 한방에 기절 못시켰다는건데 그럼 이게 진짜 돼지 비명이 진짜 엄청나거든? 이단계에서 진짜 어지간한 담력 없으면 주변에 다 도망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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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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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금 |
사람 시체 냄새를.. 맡아보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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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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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없음 |
우리 시골에서 잡을때는 칼빵 한번에 보내던데 어케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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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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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라루 |
군대 가면 다들 지능이 떨어져서... 심심하니까 뭐 있다 그러면 무조건 구경가서 그래.... 사회에서 보라 그러면 욕하면서 튀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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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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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민 |
ㅋㅋ 군대썰인데 수색중대장이 애들한테 칼로 찔러봐야한다고 돼지걸어놓고 칼로 찌르게 했다가 ㅎ 부모가 인권이인가 투서넣어서 보직해임당하심 ㅋㅋㅋ 들은건디 당사자릉 내가 봤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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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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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짓기개귀찮 |
군생활 할때 교통통제하러가면 가끔 돼지 운송하는 트럭 다녔는데 지나가고 나면 10초 정도 지나야 냄새나기 시작하는데 진짜 시체썩는 냄새는 저리가라던데요. 냄새 자체가 엄청 묵직한 느낌이고 10분은 넘게 안가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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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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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킥달인 |
난 도축작업 안봤어도 못먹었을듯ㅋㅋㅋ 회사체육대회때랑 축제같은거 갔을때도 통돼지 바베큐봤는데 돼지가 통채로 매달려있는거보니깐 못먹겟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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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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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
요즘은 도축장에서도 전기로 기절시키고 멱을 따기 때문에 저렇게 오함마로 뚝배기 깨는건 전문가도 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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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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뺙빡 |
나도 어릴적 집이 돼지랑 소키우는 축사했었는데 아직도 기억남..깡시골이라 그냥 때려잡았었는데. 20년넘게 지났는데도 그 장면은 기억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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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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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아라구으 |
그거 뭐 이쁜거라고 볼사람을 모으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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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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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그마지오스 |
나도 외가 강원도 산골이라 닭이나 토끼정도는 잡는거 봤는데 솔직히 도축은 진짜 굳이 볼 필요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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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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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zzz11 |
나도 군생활 할 때 부식집 사장님이 명절 때 사병들 먹으라고 사골을 던져 주거 갔는데.. C발 줄거면 커팅된 걸 줘야지.. 60cm 정도 되는 통뼈 4개를 주고감. 본인도 어디서 얻었는데 해먹을 줄 몰라서 사병들한테 넘기고 간거였음. C발 솥에도 안 들어가는걸 22살 애들이 어찌 손질 하냐... 그때 시골에서 온 애가 할줄 안다 하더니.. 통째로 정육점 들고가서 돈 주고 잘라옴. 다들 무릎을 탁 치며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 했음. 그애가 시골 썰 푸는데... 시골에서 소 잡은거 직관썰 푸는데.... 오함마로 소 이마 한방에 때리면 소가 죽는다면서.. 바로 고기 썰면 근육이 놀라서 꿈틀 거린다.. 그때 바로 회 쳐서 먹으면 신선하고 맛있다 하는데.. 아.. 들으면서도 좀 역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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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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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남 |
30년도 넘은거 같은데 시골에서 돼지 잡는거 라이브로 봤다. 돼지 멱 따는 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그날만큼은 돼지고기 손도 못 댔다. 물론 하루 지나고 폭풍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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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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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쑈드밥 |
와 댓글들만 봐도 평생 경험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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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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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원에열두장 |
저거 몇년도길래 저러지 밖으로 얘기 새나가면 안될텐데... 부대장이 또라이네 나땐 동물보호단체에서 난리친다고 영내에 죽은 고라니나 멧돼지 시체도 손도 못대게 히고 그냥 썩어서 없어지게 내비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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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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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빵 |
어릴때 시골마당에서 돼지 잡았는데 애들은 방에 들어가있으라해서 우루루 방에 들어가있었지.. 근데 이미 경운기에 실려오는 돼지 발목에 칼꽂혀있음 ㅠ 돼지 잡을때 소리며 뭐며 방에 있어도 그냥 충격적이었음... 큰 돗자리같은거에 부위별로 잘라서 쭉 내놨는데 그런거 봐두 무서웠고 그날 고기는 못먹겠고.. 내 몫은 동네 강아지들 다갖다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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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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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충 |
우리도 동계훈련복귀하니 근처농장에서 돼지한마리줘서 연병장서 삼겹파티했었는데. 다들 잡을줄 몰라서 그냥 칼로 푹푹쑤시고 대충 발광하는거 두들겨패서 잡음. 이병때였는데. 그날 술마시고 집에 전화를 시켜줘서 사단이났었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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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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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토끼랑 닭까진 직접 잡아봤는데 돼지는 딱한번 봄 집에서 엄청 오래키운 영물소리듣던 똥돼지였는데 등 높이가 당시 초딩이던 내 키만해서 시골 청년들 다 모아서 잡았음 8명이 달라붙었었는데 그돼지 창자로 만든 순대가 맥주병두께였던게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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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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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왕야추킹 |
울아버지 어릴때까지만 해도 집에 돼지막 있어서 큰일 끝날때마다 집에서 돼지 직접 잡아서 일꾼들 대접했었는데…아부지 어릴때 형님들이랑 돼지잡으러 갔다가 오함마에 머리 반만 깨진 돼지 꽥꽥거리면서 돌아다니는거 잡으러 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트라우마라고 한번씩 얘기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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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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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왠지배고파 |
어우.. ㅋㅋㅋㅋㅋ ㅠ 도축장면 보다가 비건된 사람들도 많은데 그걸 보겠다니 간도크다.. 내친구도 깡시골에서 자라서.. 어른들이 마을 한복판에서 개잡는거보고 채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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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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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gorist |
와 ~~ 어떻게 97 군번인 나랑 케이스가 비슷하네. 화천 이기자 부대 화학대 였어. 돼지 한마리 잡아서 부대 회식 하는데 돼지를 잡을 놈이 있는거야. 그놈은 내 부사수 였는데 너무 착하게 생기고 기도 약해서 고참들 한테 괴롭힘 많이 당했어. 그런데 그 착한 일병이 도축장에서 일했다는 거야. 돼지를 잡는데 옆에서 구경하던 남자 소위 구역질 하고 도망가고, 그 이후 그 일병을 건드리는 고참은 없어졌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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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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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gorist |
그때 그 일병은 도우미 없이 혼자서 뼈와 살을 해체해 버리더라고. 망치하나 식칼 하나 피 받을 대야 하나 들고 아무일 아니라는듯 성큼성큼 오더니 쿵쿵쿵 슥슥 하더니 피 받고 이후 해체 작업. 통 훈제구이 한다고 밤새도록 불침번들 돌아가면서 돌리고 또 돌리고. 겨울에 돌리고 있는데 대대장 새끼 술쳐먹고 들어와서 "벗어!!" 한마디에 두 근무자 홀딱 벗고 돌리는데 한쪽은 뜨겁고 한쪽은 겁나 춥고 하니 계속 번갈아 가면서 돌렸다는 말에 진짜 겁나 웃었는데. 추억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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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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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범고래 |
난 초등학교때 한번 봤는데 너무 충격적이어서 아직도 가끔 생각나고 오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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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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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내 |
할무니가 꼬꼬 잡는거만 봐도 꼬꼬 먹기 힘들었는데 돼지는 오죽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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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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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요 |
의무병이였는데 내성발톱 수술하는거 어시만 해도 속이 울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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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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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시스트 |
뭐랄까.. 쪼금 보고싶으면서도 절대 보기싫기도 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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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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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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