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양치하고 교실로 들어왔다...

우리반 한 아이가..

지금 교문 밖에 남자 아이가 무릎을 꿇고

있다고 말해주웠다..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면서

창문으로 뛰쳐나갔다.

그중에 나도 끼여있었다 -ㅁ-..







정말 교문앞에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숙이고 있던 한 남자..

사연은 몰라도 멋져보였다;;-_-







처음엔.. 선생님이 나오셔서..

들리진 않았지만 남자 아이에게

뭐라뭐라 말을 계속하였다...

쌤이 남자애를 잡아 끌었지만.

절대 일어나지 않았다..

여기저기에서.. 아이들이

남자아이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소릴들었다.

그리고.. 한참 뒤에야.. 끝내 일어섰고..

원인의 여자아이게 나왔다.

1학년이였다;; -ㅁ-







남자아이는 갈수없다며..

계속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

여자아이도 울고. .

그렇게 선생님의 설득은 계속됬고..

5분정도 그렇게 얘기를하다..

여자애는 먼저 들어가버리고 ...

쌤이 남자아이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상황은 종료 되었다..




황당한건 -_- 남자아이가.. 몇걸은 체안가서

옆골목에서.. 4명의 친구들이 우르륵나왔다 -_-

친구가 여자학교 앞에서 무릎을 꿇고있는데 -

친구 놈들이라는게.. 돕지는 못할 망정

숨어서 구경하고 있다니~ 나원참 ~~

같이 무릎꿇고 있어줬으면..정말!!!!멋졌을텐데 ㅋㅋ




그리고 저녁때 되서.. 친구 가희한테 이 사연을 듣게되었다.

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둘다 1학년이고..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를 사귀다가 찼다고한다.

그리고 남자아이는 다시 사겨달라며

우리학교 교문앞에.. 몇분이고 저렇게 무릎을 꿇고있었다고..

일어날때 다리 져려서.. 잘 못일어나던 녀석 ㅉㅉ

그딴년 잊고 니가 더 잘살아라!!

넌 충분히 멋져 _!!




아는 사람 세이 홈피에서 퍼온건데..


남자가 대구 경상공고 학생이라하오...


허허 남자의 마지막 자존심이라.....-┏


추천은 아홉명의 소녀라고 했던가??



멋지다 -------------추천

나도 할 수 있다 -----추천

내가 저 남자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