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어...억...."

하지만 솔져의 상태는 심각했다. 솔져는 통파에 맞은 부위, 즉 전신이 불타오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의학적인 용어로 잔여통이라고도 부르는, 잘라져 없어지거나 이미 나은 상처에서 통증을 느끼는 지옥같은 감각에 솔져는 일어서지도 앉지도, 눕지도 못 한채 온 집안을 서성이며 미친듯이 물을 마셔댔다. 물론 그렇다고 통증이 사라질리는 없었다. 별로 도움은 안됐지만 솔져는 커다란 쇼파에 앉아서 레일라가 소환해낸 미니 먹구름이 퍼붓는 냉수를 맞고 있었다.

바빌로는 바빌로대로 인상을 구기고 앉아 있었다. 일단 비명을 질러대며 돌아다니는 솔져가 거슬렸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그는 여포의 도움을 받는 것을 허락 받고 텐션이 급상승했지만 다시 급다운됐다. 아무리 찾아도 여포가 깃든 봉을 찾을 수 없었다. （케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