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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적으로 뵙기도 하고, 침략 당하기도 하고
년에 몇번씩은 뵌다.
어머니는 홧병이 있으시다.
남의 상처를 신경 쓰지 않는 분이시다.
내가 어릴때, 엄마 제발 그만해 하고 자해 했을때,
어머니는 왜? 나가죽지? 라고 하셨다.
사촌 어른의
넌 꼭 엄마 같은 사람 만나라
그 말이 얼마나 원한이 섞이고,
저주스러운 말인지 안다.
어머니를 치유하고 싶었고, 심리학책도 봤다.
본인 의지가 없으면 안된다.
어머니가 왜 그렇게 됐는지는 이해한다.
어머니를 치유하고 싶어, 반론을 하면 화가 나시기에,
하루 8시간이고 몇시간이고 그냥 들어만 드렸기에 안다.
어머니 이야기를 듣는다면,
내 학업이고 뭐고 전혀 신경쓰시지 않기에 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어머니께서 절대 안말하셨던,
가장 중요했던 말도 들어서 안다.
그래도 힘들다.
도망치기 위해 집을 나왔고, 어머니가 찾아왔다.
어머니를 강제로 내팽개친적도 있고,
다신 마음대로 오지 말라며 위협한적도 있다.
나의 목숨도, 당신의 목숨보다도
본인의 감정이 위인 분에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안좋은 이야긴 말할수록 독이 되고 마음에 새겨진다.
어머니를 보면 그랬다.
그래도 아무 말도 못하면, 곪아 썩기도 했다
어머니를 보면 그랬다.
그래서 가족이란 민감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토해내고 다시 잘 살려고 한다.
그리고 나는 어머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분노도 원망도 모든게 재가 되어
더 이상 피울 불꽃도 무엇도 없음에.
아니, 내가 조금이라도 더 착해진다면,
어머니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단지 어머니가 행복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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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사자는야옹 |
복달아 네 하루가 조금 더 행복하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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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4 2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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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임아영 |
나도 교류 끊었던 엄마가 암소식으로 연락와서 장례까지 치른지 이제 5년 쯤 됐어. 그 당시엔 과거의 기억들을 다 씻어내지 못 한 상태라 아픈 사람한테 할 말 못 할 말 다 퍼부었지. 끝나고 엄청 후련했어. 이제 끝이구나 싶었고. 근데 요즘 들어 날씨가 바뀌고 나이가 먹으니 그럴 필요까지 있었나 라는 생각을 가끔 해. 슬픈 건 아니고 쓰니는 분노에 차 있던 그 때의 나보다 훨씬 성숙해보이네.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힘내자규! 살아가는 거 자체가 대단한거고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께 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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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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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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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건담V2 |
가족이 주는 상처는 무엇과 비교할 수가 없더라구요 명절이라 더 힘드시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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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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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사자는야옹 |
복달아 네 하루가 조금 더 행복하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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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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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멍뭉이 |
달토깽아. 모든 상처가 아물만큼, 기억도 안 날만큼 좋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거야. 잘 자고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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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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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윽나온다나와 |
저는 당신이 아니기에 당신이 어떤 마음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제가 아는 건 제 마음 하나 뿐이에요. 그런 내 마음이 말하네요. 당신의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으면 한다고, 당신의 가슴속 한구석에 멍든 슬픔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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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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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시 |
내일은 정말 멋진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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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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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계란이 |
토닥 난 아버지가 그런 존재임 , 이 험한 세상 그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내길 힘드실분이라 하루라도 빨리 ... 끝내셨길 평온 찾으셨길 그게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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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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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4 |
너에게 평안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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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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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몰리과카몰리 |
네가 알아줬다는걸 우리는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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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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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장전인데과녁이없어 |
우리 모두 복 많이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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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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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쥐자수 |
고생했네 너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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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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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아영 |
나도 교류 끊었던 엄마가 암소식으로 연락와서 장례까지 치른지 이제 5년 쯤 됐어. 그 당시엔 과거의 기억들을 다 씻어내지 못 한 상태라 아픈 사람한테 할 말 못 할 말 다 퍼부었지. 끝나고 엄청 후련했어. 이제 끝이구나 싶었고. 근데 요즘 들어 날씨가 바뀌고 나이가 먹으니 그럴 필요까지 있었나 라는 생각을 가끔 해. 슬픈 건 아니고 쓰니는 분노에 차 있던 그 때의 나보다 훨씬 성숙해보이네.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힘내자규! 살아가는 거 자체가 대단한거고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께 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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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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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보단떠치 |
나이 먹으면서 느껴지는 건 어른이란 없다는 거고 사춘기 시절 멀어지던 친구처럼 날선 아이들이 그대로 어른이 되어 살아가고 있고 내 주변 어른이라고 느꼈던 사람들이 그저 나이가 많은 사춘기시절 친구가 투영되어 괴롭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는 거 그리고 가족도 비록 정으로 엮여 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나와 내가 새로 만들 가족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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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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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똥싸고싶다 |
더 착한아이가 아니라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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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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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이음슴 |
어머니가 행복할수 있을진 모르겠는데 더 불행하지 않으려면 병원을 데려가. 그리고 달토끼도 병원을가. 누기 착해지고 말고의 것이 아니야. 둘다 치료와 약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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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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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882 |
필력이 좋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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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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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족발좋아함 |
나외에 다른 사람 우울은 못고쳐. 우울은 본인 의지가 중요한거 같더라. 니인생 챙겨. 성인인이상 각자 잘 살아야 것도 가족이더라. 어머니 챙기고 싶으면 일단 내가 단단해야해. 휘둘리면 같이 망하는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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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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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슷하 |
글쓴이 덜 불행하고 기분좋은일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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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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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티즈 |
대단한거야. 불행을 내 손으로 끊어내는건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하거든. 절대 쉬운 선택이 아니야. 작은 행복부터 큰 행복까지 달토의 것이 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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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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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곶 |
오 내 엄마랑 똑같네.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수준이 어른인양 자녀에게 권력을 휘두르고 있기때문에 문제가 생기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자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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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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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아줌마 |
고생 많았어.... 내가 늘 비슷한 푸념을 하고 다양한 위로를 받곤 했는데... 그냥 그 중에 가장 기업에 남는 걸 전하고 싶어. 어떤 상황에서도 어머니는 선택을 할 수 있었어. 선택한 사람이기도 하고. 하지만 우주복달토끼는 선택하는 입장이 아니었잖아. 그러니 지금이라도 선택하는 입장이 되어보자.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살자. 언제나 평안이 함께 하길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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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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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있지 |
으미 병들어서 속 시꺼멓게 타버리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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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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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파스타 |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그냥 없다 생각하고 내 인생 잘 살려고 하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그 사람은 나르시시스트입니다. 가까이 있으면 안돼요. 나를 불행하게 만드려고 전력을 다하는 사람한테 연민을 가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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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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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이개 |
어머니의 행복은 네가 빌었으니 너의 행복은 우리가 빌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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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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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삽살개 |
잘은 모르지만 어머니에게 뭔가 성격문제가 있는 거라면... 특히나 본인의 감정과 처지만 중요하고, 그걸 위해 타인이 고통스러워도 개의치 않는 편이라면... 어머니의 감정체계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봐야 맞을 거예요. 우리가 타인에게(특히 소중한 이들에게) 공감하는 게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처럼, "의도하지 않아도" 타인을 감정적으로 착취하는 이들도 있어요. 이미 느끼신 것처럼, 우리와 그 분의 감정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받으면 좋을 것 같은 배려"도 어머니께는 의미없는 행동이기도 해요. 어쩔 수 없이 합리적인 선택은 적절히 거리를 두는 것이고, 통제되지 않는다면(내게 미치는 영향이 파괴적이라면) 절연도 고려해야겠지요. 오랜 시행착오와 고통 끝에 선택하신 것 같은데... 혹시나 저변에 죄책감을 느끼실까봐 노파심에 답글 달아요. 고생했어요. 스스로를 추스리세요. 내가 상상하고 공감하고 이입하는 것만큼, 어머니는 외롭거나 우울하지 않아요. 그건 오히려 보살핌이 필요한 내 감정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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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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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구리 |
저도 친정엄마와 언을 끊었어요. 엄마의 불우한 성장과정과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혼자 가정을 책임지셨던 부담감 모든것을 알기에, 엄마의 무차별적이무차별과 폭력과 가스라이팅을 그저 당연한거라고 받아들이고 살았지요. 늘 어려서는 넌 못난자식 뭐든 못하는 자식이었고 뭐든 맘에 안들고 신경질에 매타작은 늘상이엇어요. 늘 방황햇고 히키코모리였고 저는 엄마가 인정한 형편없는 인간이었으니까요. 저는 그림을 그리는 아이였는데, 대학교도 원하는 대학이 아니라 다른 대학이라고 사람들에게 말하라고 하고 그래도 조금 싹은 있었는지 입학하자마자 출판사와 계약하게 되었는데 계약서와 변호사를 동행해 이상한 계약이라고 난리를 부리셔서 결국 계약도 취소 되었어요 (계약서 문제 없었다고 변호사분도 말씀 하셨고 어쩔수 없이 동행 하셨지요) 하나하나 말하자면 끝이없지만, 마음이 공허해 밖으로 애정결핍을 채우려 다녔고, 결혼하게 됐을땐 제 남편을 얼마나 티나게 못마땅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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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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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구리 |
누구 남편은 직업이 뭐 어쩌구 저쩌구 대놓고 제 남편에게 서운하고 불편해 하셨어요. 쪽팔린다는거죠. 가난하게 시작한 우리는 남편이 아주 돈을 잘 벌게 됩니다. 거기서부턴 온갖 금전적 요구가 시작 되었죠. 교회 헌금, 해외여행, 교회에서 가는 순례여행? 저도 모르게 뒤로 많이도 요구하셨더군요. 남편은 무교에요.. 제가 워낙 지푸라기 같은 사람이라 티안내고 처리했더라구요.. 저도 엄마가 너무 남편에게 종교강요하는걸 알아서 시댁에 무척 헌신했어요. 시아버지 환갑때 남편이 직장때문에 못내려가게 되어서 제 동생에게 부탁해서 어린 아가들 둘 데리고 시댁까지 혼자 찾아뵙고 매일 아기들 사진, 동영상 안부전화 드렸구요 매주주말 시댁 찾아뵜어요. 그런데 시어머니도 저를 싫어하셨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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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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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구리 |
제가 자리가 없어서 엎드려잇는 남편 다리위를 넘어갈라치면 어디 여자가 남자를 넘어가냐고 찰싹 때리시고 ㅋㅋ 누구가 결혼했는데 우리 아들도 선생님같은 직업이랑 결혼할수 있었다고 하시고; 시아버지 환갑대 홀로 애기둘 데리고 현금 100만원 케이크 드렸더니 이거 가자곤 아니냐고 하시고 머리 염색했다고 꼬라지 운운에.. 여행가면 돈아껴라 내아들 힘들다 남편 살지면 너는 집에서 뭐하냐 남편 살빠지면 너는 집에서 뭐하냐; 하도 들들 볶여서 원래도 친정엄마때문에 20살부터 정신과 다니던데 더 커져서 결국 극단적인 선택과 알콜중독으로 빅3병원 정신과에 세차례 입원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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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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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구리 |
거기에 건강때문에 집중치료실 2주씩 두번.. 이정도 되니까 남편도 심각해져서 친정 시댁 모두 연끊고 산지 3년 넘었어요.. 남편이 제편이어 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셋째를 뱃속 6개월제에 잃엇는데.. 그정도 아이면 수술이아니고 낳아야 한대요.. 그러고 3주후, 제 남동생 결혼이엇는데 정말 고민하다가 안좋은 몸 추스리고 갔지요. 셋째 임신 출산도 남편이 친정엄마에게 말씀드렸어요. 저는 상종하기 싫었거든요 돌아가신 제 아버지 산소비용까지 남편이 지불하고 있던거 연끊은김에 잘랏더니 일체 지불하지않아 난리도 났었구요.. 남동생은 제편이라 왜이렇게 편애하냐고 엄마한테 뭐라고 하고 저랑 사이가 좋아서 지친몸으로 갔는데 친정엄마 절보자마자 하는말이 엄마 괜찮아? 이러시더라구요. 외향물어보시나 해서 아 괜찮아 이번 이랬ㅓ니 게속 절 붙들고 내가 엄마로써 괜찮냐고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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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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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구리 |
그냥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3주전 죽은 아이를 낳은 딸에게 내가 괜찮은 엄마인걸 물어보는건가 싶어서요. 일방적으로 절연한것 맞고 아이 하늘나라 간것도 아시는분이 위로보다 내가 좋은 엄마냐는게 ㅋㅋ 보험도 하지말라고 했는데 기어코 하시더니 실적채우려 매달 뭐들어라 뭐들어라.. 이번 명절에도 저는 친정 시댁 안갓어요. 낳아주신부분은 정말 감사하지만 정말 저는 똑같이 최대한 제 가정과 정신건강을 위해 외면할거고 똑같이 엄마가 혼자만의 강박과 낮은 자존감과 컴플렉스에서 벗어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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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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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구리 |
흥분해서 오타가 많네용 ㅠㅠ 우리 같이 거리두기 잘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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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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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0123 |
안좋은이야기는 뱉으면 독이 되고, 삼키면 속이 타들어간다는 말...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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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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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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