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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1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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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17:53]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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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민초단조무래기  |
근데 사실 어떤 명작이든 오래 시간 지난 뒤에 그걸 한번도 안 본 사람이 보면 좀 후져 왜냐면 그걸 차용해서 발전시킨 매체가 계속 나오니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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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1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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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포도봉지 |
지가 물고 빠는게 강연금이랑 비교당하고 격하당해서 긁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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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1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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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래카 |
어느정도는 공감가는 게, 소년 만화 중에 탑급으로 엄청난 박력이나 임팩트 있는 장면이 막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물론 스토리나 심리묘사 이런 건 굉장한 수준임. 조금 편견일 수도 있지만 여성 만화가들의 특징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함. 이누야샤, 결계사 같은 만화도 좀 비슷한 부분이 있음. 스토리라인은 무난한데 갓슈벨, 꼭두각시 서커스마냥 페이지너머까지 뚫고 전해지는 카타르시스를 기대하긴 어려운 느낌?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강점이나 약점이 그렇다는 거지 강연은 그런 부분도 평균 이상인 건 맞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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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1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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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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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단조무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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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어떤 명작이든 오래 시간 지난 뒤에 그걸 한번도 안 본 사람이 보면 좀 후져 왜냐면 그걸 차용해서 발전시킨 매체가 계속 나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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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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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내일 |
개인적으론 대부가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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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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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짓기개귀찮 |
진부한 클리셰라고 까고보니 그 클리셰의 기원인 경우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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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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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
전 세계의 모든 신화가 그렇지 뭐. 지금은 신기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온갖 능력과 등장인물들이 창작물에 존재하지만 신화를 처음으로 고안해낸 첫 인물은 아무런 자료없이 완전 새로운 개념을 창작한거잖아. 그러니까 단순히 힘이 세고 강한 원작의 토르가 지금은 신기하지 않지만 당시에는 얼마나 신비한 인물이었겠냐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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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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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고라니 |
내가 아키라 보면서 이걸 느낀게 작화는 역으로 지금 수준으로도 구현하기 힘들정도로 완벽하지만 대사를 마치 턴제로 주고받는듯한 어색함은 시대의 한계구나 싶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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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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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없는차 |
발매 당시 본 사람은 지금 다시 보면 유치할순 있어도 완독은 가능함 그 당시 안 본 사람은 지금 1권부터 못넘길수도 있음…근데 당시에 안본 것 중에 술술 읽히는게 있었음 <H2> 이건 옛날엔 몰랏던 만화책인데 응답하라시리즈때문에 알게되엇다가 2023년에 만화방 가서 이틀만에 다 봄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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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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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아이 |
얼마전 케이블에서 영화 비트를 보는데 거기서도 17:1로 싸움 어쩌고 진부한 드립이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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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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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울 |
근데 강연금 한창 연재중일때 봤던 나도 저 이야기 공감하는데... 엄청 재밌게 보긴했는데 원피스 하늘섬 같은 고점이 딱히 없음 요즘 만화들이 짜임새없고 용두니미여서 강연금이 점점 평가가 올라간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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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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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갔다80키로 |
내가 초등학생때 강연, 럭키스타, 어마금 1기, 제로의 사역마 2기를 보면서 앞으로 이보다 더 좋은 세계관을 가진 작품들이 이 작품들을 이길려고 나오겠지? 두근두근 거리면서 미래를 기대했었는데 그 때가 황금기였어... 2020년까지 이고깽강점기가 올 줄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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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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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
육각형이 제일 쩌는 건데요 수많은 작품들이 육각형을 갈망하지만 결국 도파민 폭발 시키는 작품이 흥했을 뿐... 육각형으로 이정도 임팩트 남겼다는 것 자체가 진짜 개쩌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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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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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열두시십분전 |
저점이 다른 만화 고점 수준이면 작은 육각형이라고 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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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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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차 |
개인적으로 모든 육각형이 90점씩은 넘었다 생각함. 절대 작은 육각형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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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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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
세상에 작은 육각형 만화들은 진짜 많음 진짜 체계적이고 구성도 완벽한데 특이점을 못넘어서 못뜬 작품들이 무수히 많은데 이렇게 뜬 시점에서 절대 작은 육각형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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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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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ark |
강연은 꽉찬 육각형이지 올A가 얼마나 개쩌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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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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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전제조건 1번 빼고 다 납득이 안가는데..개인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대 최고 작품 하나 뽑으라면 주저없이 영화판 공각기동대임...일본 애니는 이때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봄. 그런데 노출도 많고 내용상으로 가족이 볼 애니메이션은 전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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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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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a |
ㄹㅇㅋㅋ 그렇게따지면 영화 기생충은 명작 탈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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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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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김토끼I |
아키라도 명작인데 징그럽다는 소리 나올법한 연출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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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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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삶의행복이라오 |
개인적으로 모노노케 히메. 이것도 가족끼리 볼만한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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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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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지 |
지가 물고 빠는게 강연금이랑 비교당하고 격하당해서 긁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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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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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빛사랑 |
근데 강연금보다 더 좋은 만화가 손꼽을만큼 적은거 생각하면 우주파괴급 명작 맞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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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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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하는사랑이 |
조건 2,3번은 공감이 안되는 좀 주관적인 의견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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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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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하는사랑이 |
명작의 조건은 하나부터열까지 전부 작품성이라고 생각함 근데 명작이라는 평가자체가 원래 개인적인 의견들이니까 내가 명작이라 생각한게 모두에게 명작이 아닌건 너무나 당연한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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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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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만보면짖는개 |
애초에 졸작이었으면 15년지난 지금 이렇게 글도안올라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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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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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
명작론 생각나네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던지고 마무리에서 터지면 명작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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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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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룰 |
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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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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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y |
마무리에서 터지면 명작이 아니지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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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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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봉봉ICE |
명작론에서 터진다는 건 잠재력이 터진다는 의미임 작품이 망한다는 게 아니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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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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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곰 |
클래식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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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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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AI |
개인적으로 최고점 주고싶은 만화는 꼭두각시 서커스였음, 말도 참많고 설정변경도 있고 눈물쥐어짜기도있고 세탁도 심하긴했지만 캐릭터 하나하나의 서사가 너무좋았던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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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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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y |
나도 정말 재밌게 봤지만 참고 견디면서 봐야하는 구간이 너무 길어서 점수 많이 깎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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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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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안뭔맛이냐 |
강연금과 꼭서 모두 명작으로 칭송받는 작품이지만 스타일은 반대인 느낌임 탄탄하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강연금과 우당탕탕이지만 뽕맛은 뒤지는 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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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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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의어린넋 |
작품성이 높다 보니 도리어 소년 만화로서는 좀 부족한 느낌아 생기는데 그게 저 저점과 고점의 이야기 같음 소년 만화는 종종 개연성 다 때려부수고 주는 자극도 필요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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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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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a |
임팩트가 부족해? 그럼 얘네 한번 섞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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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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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뭐야품번모야 |
현재 유행인 버전으로 재해석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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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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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내지않음 |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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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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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더듬는애 |
요즘 나온 작품들 중에 강철의 연금술사보다 확실히 낫다 라고 할만 작품이 어떤 게 있을까? 귀멸의 칼날? 진격의 거인? 강철과 이 작품들 모두 본 사람들 의견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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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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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검든바리안 |
장르가 다르니 강철보다 낫다 라곤 할 수 없지만, 버금가는 명작으론 던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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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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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500 |
개인적으로 진격거랑 강철이 투탑이라고 봄 작품에 철학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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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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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y |
던전밥 괜찮지. 진격거는 아직 못봐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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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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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길 |
강연,귀칼,진격거 모두 보다 말았음. 오히려 같은작가의 은수저랑 백성귀족은 엄청재밌게 봤는데, 그래서 작품자체의 평가는 셋다 점프식 성공방식에서 좀 벗어나서 새로운 느낌을 주려했지만 결국은 밋밋한 액션물이라 하차합니다. 작가님도 상하차나 하십쇼. 이지만, 인기로 치면 진격거나 귀칼은 그 시절 압도적 1황인데, 강연금은 코믹월드 부스나 코스프레 숫자에서에서 이누야샤, 건담시드, 테니프리 보다는 약하고, 최유기랑 비비는 느낌이었음. 그시절 애니 커뮤니티였던 신비로 애니피아 에서는 건담시드 막장드라마 욕하면서 보는놈들이 압도적이라 다른 애니는 뭍히는 느낌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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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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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적어도 귀칼은 아님.. ㅋㅋ 애니한정으로 액션이 고점이지만 여기서 말하는건 그게 아닐테니. 귀칼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충분히 풀었다면 수작일텐데 이야기 너무 덜풀고 급엔딩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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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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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길 |
그리고 그시절 만화만 놓고 봤을때, 원피스는 어쩔 수 없이 보지만 내 취향은 진지한 다른만화들이야! 하는 명작병에 걸린사람들은, 말아먹기전이었던 20세기 소년에 다들 열광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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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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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게업다 |
나는 진격거가 낫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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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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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존팩폭 |
난 귀칼 너무 재밌게봐서 귀칼이 1티어라 생각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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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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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갠적으론 강연 이 최고. 귀칼은 작화가 좋아서 보는맛이 있으나 전투장면 말고는 크게 좋아하지 않고. 진격거는 굉장히 잘만들었고 주제도 좋은대 난 해석을 좀 남들과 다르게 하는건지 좋아할수가 없음. 피해자가 할얘기를 가해자가 하는듯한 기분이었음. 진격거 다보고 우와 했었는대. 생각할거리가 많아서 계속 생각하다보니 굉장히 싫어졌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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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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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
강연, 진격거 다 봤는데 둘 다 수작인건 뭐 말할 필요도 없고....진격거가 아무래도 스케일이 더 큰 애니다보니까 똑같이 완성도가 높을때 그 가치는 더 큰거같음. 근데 또 너무 헤비하고 꼬아놓고 떡밥회수하는 패턴이 어려워서 개인적으론 강연쪽 손을 들어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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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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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타인속의 나/ 에르디아 시각이라 좀 편파적인 어쩔수없는 부분은 있는데, 이게 일본 역사관에 빗대기보단 그 이전에 어느 역사에나 존재해온 보편적인 증오역사 굴레안에 사람들의 군상극을 표현한거라 이해하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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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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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진격거보면 에르디아가 침략국이고 학살을 자행해온건 작품에서도 꾸준하게 묘사하는 부분인데다 식민지근대화론이나 침략자들의 자의적 미화역사관에 대해서도 비꼬는게 나옴. 거기다 '역사에 대한 기록이 다 삭제되서 자기들 죄도 모르는 사람들 벌하는게 어떻게 속죄냐' 라고 말하듯이 그렇다고 기록도 없어져서 모르는 옛날 선조들의 과오땜에 내가 죽어야한다는 상황이 오면 곧이곧대로 순순히 죽어주겠다고 행동하도록 그리는것도 오히려 더 이상한거라..사실 현대 역사관에서봐도 일본이 침략전쟁했으니 2050년쯤에 우리나라나 중국이 일본에 미사일 떨어뜨려서 수십수천만명 학살하는 보복하겠다하면 당장 우리나라 사람들조차도 동의 안할테니까. 작품에서 에르디아가 강요받고있는게 그정도 수준의 보복이니 뭐 어찌보면 에르디아가 당장 억울하다고 반응하는게 오히려 자연스러운 반응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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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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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즉 애초에 진격거에서의 마레VS엘디아 구도 자체가 극단적인 절멸전 가정이라, 한국중국-일본 역사관하고는 비유가 대응되지가 않음. 작품에서 마레쪽이 엘디아한테 단순히 지금 우리나라가 일본한테 하듯 '과거사 인정하고 사죄하라' 수준으로 말한건데 '어림없지 사과도없고 그냥 땅고르기나 먹어라' 해버리면 당연히 엘디아가 나쁜게 맞음. 근데 마레가 엘디아한테 강요한건 '그냥 죽어'라서. 우리가 일본더러 '그냥 죽어' 하진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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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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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실제로 주인공도 한때는 '우리 민족이 잘못한거고 우리만 죽으면 해결되는게 틀린 말이 아니니 그냥 다 죽도록 냅둘까..?'라고 해답중 하나로 내놓기도했었음. 근데 개인의 관점에선 그렇게되면 자기 가족친구들도 다 죽는게 수반되니 차마 그럴수없어서 살아남기위해 자기방어를 한다는 비극적인 선택을 내린다는거고, 작가조차도 도저히 해답을 제시할수없는 복잡한 문제라 '능력도 안되는 사람(주인공)이 과분한 힘을 얻어서 이것말곤 방법을 찾지못했다'라고 정의한거지. 그래서 엔딩때 역사가 계속 반복된거고. 즉 작품에선 뭐가 옳다고 정의한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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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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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밖이춥다/ 그 작품에 얘기하는 주제에 대해서는 공감함. 증오의 사슬은 끊어야 하고 연좌재도 옳지 않고 전쟁은 모두에게 고통만 남을뿐이고 뭐 그런 부분에 공감했기에 끝까지 볼수 있었음. 3기까진 참고 봤지만 4기는 매우 재미있게 봤고 굉장히 잘만들었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불편해진건 아무래도 그 방법이 공감되지 않아서임. 연좌재는 옳지않지만 그래도 사과는 진심으로 해보고 땅울림을 시도했어야 한다고 봄. 밖에 가봤더니 내가 생각하던 세상이 아니다?? 그게 어떻게 학살을 하는것에 당위성을 줄수가 있음 난 싫음. 내 측근 위해 악마가 된다?? 엄청난 사랑꾼이지만 난 공감할수 없음. 또 예를들어 A>B>C 순으로 폭력을 행했다고 가정하면 B가 C 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A가 B에게 사과를 하지않는 명분은 안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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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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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밖이춥다/에렌을 보면 밖에 가서 찔끔보고는 그냥 내가 생각한 세상이 아니야 하더니 사과는 시도도 안해보고 땅울림 시전함. 능력으로 모든수단을 다 고민해 봤다고?? 음 결국 사과한 사람도 책임진 사람도 없음. 그냥 사건을 묻어버렸음. 또다른 땅울림 이라는 폭력으로. 이게 굉장히 말도안되는 해결책 이라는 생각이 듬. 방법이 너무 괴랄하지않음?? 자 어릴때 내측근이 누군가를 심하게 괴롭혔음 근대 시간이 지나 상대방이 우리에게 위협이 될수준으로 컷네?? 그래서 택한 방법이 일단 내가 가진 무기로 상대방 무기부터 부셔버리고 강제적인 평등(하향평준화)를 시켜서 우리를 때리지 못하게 만들고 나서야 대화의 테이블에 올림. 강제로 묶어놓고 나도 이제 무기없어 서로 못때리니 이제 잘지내보자고 하는대. 이게 대화라고 생각이 안됨. 그리고 사실 우리쪽에 무기가 없는건 상대방 무기 부시느라 써버린거자너 심지어 상대방 무기만 뺏은게 아니고 팔다리 다 잘라버리고. 으 난 이 방법이 너무 공감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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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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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밖이춥다/ 에르디아만 보지말고 전쟁의 참혹함을 느껴라 라고 한다면 난 그렇게 안됨. 왜냐면 작가가 에르디아를 통해서 얘기를 꺼냈잖아 난 그럼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 에르디아의 행동으로 나온다고 보는거임. 잘못은 했는대 우리도 어쩔수 없었으니 이제 좀 봐줘. 나도 반성 한다니까. 하고 끝낸 느낌임. 누가 사과했고 누가 책임졌는대 뭔 반성을 한다는건지 모르겠음. 우리가 일본인 에게 죽으라곤 안하지 사실 진격거에 나온 주제 우리나라는 다 하고 있음. 우리가 일본인을 싫어하나? 아니잖아 사과만 하라는거 자너. 자꾸 묻어버리지 말고 모른채 하지 말고. 나도 일본문화 좋아하고 일본사람도 좋아함. 그런대 이건 얘기가 좀 다르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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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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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밖이춥다/ 그리고 일본을 빼고 생각 할 수가 없음. 거인은 난 핵이라고 느꼈고 에르디아의 방벽은 자위대라고 느꼈음. 전쟁 일으킴 > 자기나라 돌아감(게다가 섬임) > 미안 이제 조용히 있을게 > 하지만 자위대는 있음 > ??? 아냐 이거 군대 아니야 그냥 방벽 같은거야 (아.. 그래..) 난 이런 느낌이라 진격거가 굉장히 불편함. 작품으로서 굉장히 잘만들었고 주제도 공감하는대 그걸 풀어낸 방법이 공감되지 않음. 그래서 난 이게 주제는 좋을 지언정 그들이 할얘기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잘만들었기 때문에 난 괜히 봤다고 후회하는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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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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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밖이춥다/ 작가가 뭐가 옳다고 정의하진 않았다고 하지만 난 에렌과 그 무리를 통해서 하고 싶은 얘기를 꺼냈다고 생각함. 미안해 할복했으니 봐줘. 우리도 좋아서 한거 아니야 (땅울림을 일으키며...) 음 사실 가장 소름이었던건. 내 주변에 에렌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 없음. 쟤도 어쩔수 없었지 하면서 안타깝게들 봄. 마지막에 정신으로 소통한 그 장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대. 난 이게 아주 교묘하게 가해자에게 면죄부 주고 끝낸거 같음. 결국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음. 땅울림 먼저 일으킨건 에르디아가 맞잖아. 그 마무리도 땅울림 이었고 근대 다들 에렌도 어쩔수 없었지 라고 생각함. 스톡홀름 증후군 처럼 가스라이팅 당한 기분임. 나도 첨에 그장면에 울었거든 ㅋ. 가해자도 사정은 있겠지 근대 그게 죄의 면죄부는 될수 없다고 봄. 땅울림은 뭐 빵훔친 정도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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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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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츠나베파는데없냐 |
진격거는 그냥 중립적으로 감상하고 싶은데 자꾸 제국주의 일본을 떠올리게 만드는 장면에서 턱턱 걸림 그게 아주 비판적인 시선이면 상관 없는건데 그게 아니라 작품의 명장면이라고 할수있는 부분들에 들어가있음. 말은 모두까기다 하지만 묘사를 카타르시스 느끼도록 해버리면 눈가리고 아웅하는 교토식 화법이나 다름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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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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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밖이춥다/ 정말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고 싶었으면 극중 주요 캐릭터들 비극적으로 사는모습을 보여주는게 났지 않았을까? 미카사 라이너, 내가 좋아하는 리바이고 뭐고 할거없이? 결국 다잘 살면서 끝나는대. 폭력의 끝은 비참할뿐이다를 보여주지 않았음. 그리고 먼미래 모습보면 결국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렇게 끝나는대 이것도 극중 주요 캐릭들에게 면죄부 준거같은 느낌임. 어차피 다 싸우게 되있다. 우리도 그냥 그런것 뿐이다. 그걸 용서하는 쪽에서는 얘기할순 있는대... 참혹함을 보여주려면 건담이나 타짜처럼 비극적이었으면 좀더 설득력 있었을거임. 음 김성모 만화들도 있네 폭력의 끝은 비참한걸 보여주는. 조사병단 자유의날개 자유의 노예 이게 진격거를 관통하는 주제라 생각함 자유엔 책임이 따르거든. 그런대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끝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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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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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밖이춥다/ 아 말을 빠트렸는데 베르톨트 변신할때보고 어? 저거 핵 아녀? 하고 바로 연상되서 핵폭탄 구름이 떠올랐음. 작가가 일본 <> 한국중국으로가 아닌 그저 전쟁의 참혹함만 이야기 하려고 했다고는 생각안됨. 일본 연상이 너무 많이됨. 그리고 안락사 방법등 방법을 제시한건 맞지만 결국 작가는 땅울림을 선택했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끝났음. 그리고 나서 세상이 추후에 다시 싸우게 된것도 보편적인 역사굴레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우리대만 넘기면 되지 묻으면 없는일이 되겠지 하고 넘기는 일본 성향이 보이는것 같아 불쾌함. 에렌도 그후까진 모르겠다고 하지 않았나?(이 기억은 정확하지않음) 굉장히 길었는대 결론은 난 강연이 더좋음 ㅋ. 그외에 뉴비들에게 비밥 그렌라간 추천 자주하고 내 인생작은 나디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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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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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
진격거 재밌게 보긴 했고 작품성도 좋다고 인정은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 입장에선 일본 ㅅㄲ들 군국주의적인게 유야무야 묻어간다는 느낌 지우긴 힘들었음ㅋㅋ대를 잇는 전쟁의 참혹과 피의 굴레, 그것이 결국 해답없는 잔혹함이라는 똑같은 메세지도 전범국이 하면 피해국에서 받아들이기엔 황당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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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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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타인속의나/ 일단 진격거는 대화를 포기하지않아야한다는 정신이 중심인건 맞음. 그걸 대변하는게 투톱 주인공이면서 작중 서술자 시점인 아르민인거고 엔딩도 그걸 거스르는 에렌을 죽임으로써 실현함. 그럼에도 에렌이 사과는 해보고 땅고르기를 했어야하는거아니냐라고 하기엔 그럴 상황이 아니였음. 일단 칼 프리츠는 용서받기조차 거부하고 악당으로 권선징악받는걸 선택해 벽안으로 숨은 극단적인 자학주의였으니 사과조차없이 100년이 흘렀고, 내막을 아는 타이버 가문조차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걸 숨겼음. 진실을 알게된 히스토리아 신정권이 바깥세계에 사과하고 세계의 일원으로 받아달라고하기엔 직전까지 마레 거인들한테 쳐맞은게 많아 대뜸 사과부터 하긴 부자연스러운 상황이고. 그래서 조사병단을 잠입시켜 분위기부터 보려고했던거지 일단 관계부터 트여야 그 다음 사과도 할수있으니깐. 그런데 작품에선 묘사가 생략됐지만, 에렌은 여러 평행선에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결국 해결책을 찾질못해 땅고르기에 다다랐다는 설정이라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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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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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이미 대화시도도 해봤다는거지. 애초에 피부색 다르다고 같은 인간으로 보지않던 100년전 현실이 그렇듯, 과거 역사를 떼놓고보더라도 바깥세계는 순수하게 에르디아를 배척한다는 설정이니까.("너희가 평범한 인간이였다면 불쌍했겠지. 근데 거인척수액 주입됐다고 저런 괴물이 되는 너희가 어떻게 우리랑 똑같은 인간이냐?") 증오의 굴레끊자며 애니아빠 일으켜세워주던 뮐러장관조차 가스마시고 거인된 애니아빠를 두렵게 쳐다봄. 이건 좀 자해석이지만 이건 단순히 거인이 눈앞에 있어서 두려움에 빠진것만 아니라 결국 유전적으로 다른 두 인종은 서로를 영원히 섞일수없다는걸 암시하는 장면이라 생각함. 그런 서로간에 역사굴레, 유전적 거리감이 아니더라도 현실정치적인 자원침탈,시조거인이라는 전략병기 탈취라는 이윤때문에라도 마레는 파레디를 칠수밖에 없었음. 이전까진 시조힘이 통제받는 프리츠왕가손에 있었지만 지금은 그게 통제불능의 에렌 손에 기폭장치가 넘어간거니까. 당연히 내가 바깥 세계였어도 제거하려고했을거임. 세계를 멸망시킬수있는 유일한 핵버튼을 자격이 불분명한 사람이 소유하고있다면. 결국 사과만으론 바꿀수가 없는 전개였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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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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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
단순화하는거일수 있는데 그래서 결국은 "어쩔수 없었다"로 귀결된다는게 황당하다는거. 이걸 가해국 창작품에서 나오니 자신들 과거도 역시 "어쩔수 없었다"라는식의 유야무야 사상이 내제된 결론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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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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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그리고 지금 한말처럼 실제로 거벤져스는 구체적인 해결책도없이 인류애라는 가치 하나만으로 후대에 민족을 전멸시킨 매국노들이라며 조사병단들을 욕하는 여론이 많은건 맞음. '나였어도 아무리 우리 선조가 남의 선조 학살했더라도 그 후손들이 그걸 이유로 내 가족을 죽이려든다면 상대를 다 죽여서라도 내 가족을 방어할거다'라는 에렌의 입장에 이입한다는거니까. 물론 이건 좋게말하면 작가가 평면적이게 독자들끼리도 이입하는 편을 갈라만들정도로 흥미롭게 이야기를 짰단거고 나쁘게 말하면 균형유지에 실패한거임. 어쨋든 땅고르기를 막는게 대의적으로 옳다라곤 작품에서 정해는 뒀음에도 많은 독자들이 에렌에 이입되버렸다는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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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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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근데 그건 뭐 너무 파레디 시점에서 작품을 쭈욱 봐버린 탓에 그쪽으로 이입이 빠져버린 독자탓인거고, 사실 작가는 충분히 거벤져스의 대의에 많은 감정선과 명분을 깔아뒀다 생각함. 어떤 사람들은 한지더러 아어쨌든학살은안된다고무새로 비아냥대긴하지만 가장 동료많이 잃은 리바이조차 '남의 자유를 뺏으며 우리 자유를 추구하는게 너희가 죽은 이유일리없다'라며 그 대의에 공을 들였었고. 물론 작가가 거벤져스의 사후 대책에 대한 좀더 실효성있는 묘사를 해뒀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작가는 거벤져스를 주인공으로 삼고 나름 할수있는건 다 했다 생각함. 문제는 독자들이 너무 파레디에 몰입해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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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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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고스트무역왕/ 작가가 일본사람으로써 자기랑 가까운 사건에서 레퍼런스를 얻었을순있어도 그게 그 사람이 말하려는 메세지로 연결되는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함. 위에 베르톨트 핵폭발도 마찬가지임. 당연히 일본인이면 핵에 대한 이미지가 더 강할거고 단순히 압도적인 파괴라는 이미지에서 확률적으로 핵이란 이미지를 차용하는건 자연스러운 일임. 일본인이 아니더라도 궁극의 강함을 표현하는덴 핵폭발말곤 없으니까. 결국은 좀 일본작품이라고 끼워맞추는거 아닌가 생각은 해야한다는거지. 당장 베르톨트 핵폭발 비유같은 경우도 '에르디아에서 터져? 핵폭발맞은 일본을 비유한건가' 라는것도 나중가면 아르민도 마레항구에서 핵폭발일으켜서 수천 수만명 민간인들까지 죽인거(엘레나가 단일학살전과로는 아르민이 역대최고라고 비아냥댈정도)보고 '마레에 핵을 터뜨려? 미국에 핵을 떨어뜨려서 보복하고싶다는걸 의미하는건가'란 식으로 일본이라고 너무 끼워맞추는게 있는거아닌가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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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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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물론 나도 진격거 4기보면 한국인으로써 불쾌함 느끼는건 맞음. 반대쪽 입장이라는 가비를 마굿간에서 너무 세뇌된 멍청이로 그리니까. 좀더 가비를 그 부분에서 합리적으로 그렸으면 어땠을까하는데 어쨋든 주인공을 에르디아로 했으니 에르디아를 마냥 일방적으로 그려버리면 작품으로썬 성립이 안되니까 감안은 해야한단거지. 그게 옳바를순있어도 부자연스러운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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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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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
핵이나 정치와 갈등같은 내용이 문제가 아님. 완감을 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론이 가장 머리에 남을텐데, 극의 결론이 결국 가해자에게 정당성을 부여했다는 인식이 컸음. 사실 이부분이야말로 하필 일본 작품이어서 고깝게 해석되는 부분이긴 한데 한국인 입장에서 침략국이 만든 작품에서 보기싫은 요소인건 어쩔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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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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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고스트무역왕/ 원작에선 표현을 미흡하게했다고 작가도 후회했다곤하는데 애니메이션 엔딩 기준으로 말하면 땅고르기는 당연히 빌런행동으로 규정되고 에렌행동도 학살의 동기로는 작용해도 정확하겐 합리화는 하지않음. 에렌 스스로도 한줌의 자기 지인들 지키려고 대다수 인류를 희생시킨 악인이라고했고 아르민도 지옥이 있다면 같이 지옥에 가자고했으니깐. 결국 어쩔수없이 악당이 될수밖에 없는 사람의 이야기를 가정하고 그리는것 또한 픽션일수밖에 없어서 그럼. 사람들이 재밌는 가정의 이야기를 보자는거지 일반적인 도덕교리를 배우자고 읽는 도덕책이 아니니깐. 이건 반대로 가정하면 그렇다고 무난무난하게 파레디가 권선징악해 마레 혼쭐내고 평화협정맺는 이야기라던가 에렌죽인뒤에 별다를 풀이없이 그냥 에렌이 복수심에 미쳐 회까닥해서 벌인 일이였더라..하고 끝나면 그건 나았을까라는거지. 엔딩 묘사에 대한 균형감각에 대해선 비판할수있지만 큰 줄기에서 엔딩의 방식을 따진다면 주인공이 땅고르기를 함으로써 이런 작품이 나올수있었던거라 생각함. 재밌는거 봤음됐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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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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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그게 픽션의 본질이니깐.. 그런 픽션을 보고 사람들이 불건전한 메세지를 얻을거같다..라는 우려때문이라면, 사실 픽션보고 삶의 메세지를 얻는 사람따위가 더 잘못된거라서.. 물론 '빌런 시점에서 서술되는 이야기는 그냥 내가 불쾌해서 별로다'라는 이야기면 개인취향이니까 어쩔수없는거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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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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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
일본에서 나온 전쟁물이라는 카테고리 특성상 한국사람 정서에서 볼때는 사실 좋게 해석되기 어려운 가불기같은거라 너가 필사의 해석을 하는건 큰 의미 없음. 그리고 나도 전형적인 한국사람 정서라서 머리로는 반복되는 전쟁의 고리를 잘 풀어낸 작품이란건 이해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을수 있다는 말을 하고싶은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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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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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밖이춥다/ 이게 안타까운게 님이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 이해 못하는게 아님. 나도 진격거 좋아했으니까. 좋아서 4DX 까지 봤었음. 에렌이 능력으로 대화해봤다는 설정인것도 알고 있고 님이 설명하는 부분들도 다 이해가됨. 근대 이게 님 말씀처럼 내 개인성향 문제가 좀 큰듯. 일본이고 역사고 다 떠나서 난 가해자편 쪽을 옹호하는듯한 모습을 많이 안좋아하는 편임. 예를 들어 귀칼 유곽편도 마지막에 두남매 죽음을 서로에겐 애틋하게 아름답게 포장해 주는게 싫었음. 또 그러한 이유들로 조커도 굉장히 잘만든 영화지만 좋아하지 않음. 조커 주제도 잘 알고있고 명작임. 하지만 그래서 어쩌라고? 내가 가해자 상황까지 봐줘야 되나?? 라는 생각또한 드는걸 막을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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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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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밖이춥다/ 땅울림을 일으킬수 밖에 없는 상황?? ㅇㅋ. 그런대 그랬다면 미카사등 주요인물 다 죽거나 불능되고 에렌혼자 살아남아 허탈한 엔딩 이라던가 하는식으로 폭력으론 남는것이 없다를 보여 줬다면 공감했을것임. 에렌은 영웅적으로 죽은듯 포장됐고 친구들은 에렌이 원하는대로 잘살게 됐음. 결국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끝나버림. 폭력은 안된다는 주제인대 결국 폭력으로 해결하고 결과치를 어느정도 얻으면서 끝나버림. 심지어 이건 보통 폭력이 아니고 무려 학살임. 그 어떤 이유와 상황을 생각해도 학살엔딩에 맘이 씁쓸해지는걸 막을수가 없음.님 말씀처럼 내 성향이 좀 예민한편인가 본대. 난 아무래도 좋아할수가 없음.... 내겐 너무 잘만들어서 많이 아까운 작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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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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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밖이춥다/ 아 근대 좀 번외로 지인들 하고는 이렇게 깊게 얘기해볼순 없었어서 님이랑 얘기?? 토론?? 하는거 재미있었음 ㅎㅎ 내 입장이 맞다는건 아님. 난 그렇게 해석이 되어버렸고 그런 마음을 받아버렸고 ㅎ 컨텐츠 보고 이렇게 깊게 고찰 해본게 얼마만인가 싶음. 확실히 잘만든 애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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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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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y |
두사람이 이야기하는걸 보니 확실히 잘 만든 작품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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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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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Wody/ 네 굉장히 잘만든 작품 이라 생각합니다. 저 밖이춥다님 고스트무역왕님 모두 이작품을 보고 많이 생각해본듯 합니다. 이것만으로 충분히 훌륭하죠. 해석은 다를수 있으나 컨텐츠는 본인이 생각할수 있게 주제를 던진것만으로 충분히 제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작가가 자신의 철학을 강요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보는대 진격거는 강요하지 않았다고 느낌니다. 좋은 작품이죠. 번외로 귀칼 무한성 작화 개쩝니다. 이런 도파민 터지는 작품도 필요하자고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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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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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타인속의나/ 난 위에 적었듯 한중일 역사관에 마레-엘디아 구도가 비슷해보인다는거지 기록자체가 소실되서 알지도못하는 엘디아vs기록이 있는데도 부정하는 일본, 사죄와 인정정도만 요구하는 한중vs그냥 다 죽어하는 마레 같이 정도와 가정이 너무 달라서 비유가 성립될순없다 보는 사람이라서 이건 그냥 현실에 흔히 벌어지는 일을 차용한 수준정도로 봐야하지않나로 보는 입장이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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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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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ㅇㅇ 악당시점에서 서술하는 장르는 개인취향이라 어쩔수없긴함. 다만 에렌이 영웅화되는건 아무래도 뭐.. 친구들끼리만 있는곳에서 자기들끼리만의 비밀같은거니까.. 친구들끼린 에렌한테 고마워하고 그런건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해서 난 그냥 그러려니함. 문제가되는 원작에 학살자가 되줘서 고마워 부분도 어감선택이 좀 ㅂㅅ같아서 그렇지 어쨋든 자기들 위해 그런 짓을 한 가족같은 친구가 지옥가는 길에 비난만하는것도 부자연스러운일이고하니깐 그 순간만큼은 그정도 배웅은 어쩔수없다생각함. 물론 거벤져스들 기억이 되살아난 직후 너무 감동이라는듯이 에렌 둥가둥가하는 분위기는 좀 짜치는건 맞는데, 표현방식이 좀 담백했으면 어땠을까하는거지 방식 자체는 재밌는 픽션이 되기위해 선택할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어쨌든 나도 이야기하다보니 재밌었음. 평소 진격거 이정도론 깊게 생각 안했는데 덧글보고 흠 그건 아닌거같은데하면서 셀프리뷰하듯 쓰다보니 작품에 대해 내 생각도 좀 넓게 정리된거같기도하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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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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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츠나베파는데없냐 |
애초에 옳고 그름을 대놓고 정의해주는건 초딩만화지 분위기로 납득시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명확하게 뭐가 옳다고 정의한적 없음 이건 너무 의도적으로 흐린눈으로 바라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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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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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맘 |
카우보이비밥도 본사람은 다시봐도 안본 사람이 지금보기엔 장벽이 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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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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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비밥 강연은 애니 좀 입문하려는 지인들께 꼭 추천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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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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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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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금이 명작으로 손꼽히는 경우가 많다 보니 매니아들에게서 공격도 많이 당함. 본문도 잘 만든 작품임을 인정했듯 실제로 만듦새가 좋고, 원픽으로 꼽는 건 개인 취향 차이다 보니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음. 인터넷에서 가끔 '강연금을 명작으로 꼽으면 만알못이다'같은 멘트를 보기도 하는데 이 짤 보는 기분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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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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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게업다 |
그건 진짜 스노비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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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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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온사랑 |
이거 맞음. 귀칼, 진격거로 입문하는 인간들 늘어나서 강연을 걔네급이다하면 니가 몰알아? 하는 인간들이 늘어서 그렇다고 봄. 애니가 진짜 개취의 영역이 다른 문화보다 심하게 갈리는지라, 철저히 본인 기준이 정답인데, 자기가 올곧이 정답이라 생각해서 상대의 정답은 오답으로 분류하는 사람이 많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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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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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TUDY |
요즘 쇼츠형 애니나 귀주톱처럼 전투식 클라이맥스 도파민 막 터지고 이런게 부족해서 그렇지 굉장히 훌륭한 작품임은 부정할 수 없음. 그런면에서 작품의 완성도와 도파민을 모두챙긴 진격거, 데스노트 << 우주명작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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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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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피세요 |
명작을 판단하는데 나온 시기를 구별하는건 상식 아니냐? 저렇게말하면 어차피 10년뒤면 신선함 죄다 떨어질텐데 명작이 어딨어? 해리 포터는 지팡이쓰고 빗자루 타고 다니는 퀴퀴한 냄새나는 고리타분한 소설이냐? 반지의 제왕은 템포 개느리고 유행 따라가긴 커녕 걍 초원 걷는데 몇페이지 쓰는 루즈한 작품이냐? 당연히 강연금이 그때 탑급이었으니 명작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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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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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돌이 |
내가 강연보고 열역학제1법칙 배웠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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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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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가야하나말아야 |
그냥 소설이든 애니든 컨셉빼고 뜯어보면 조합만 다르게하고 거의 비슷비슷하다 보면됨 스토리가 전부가 아니고 종합예술이라 얼마나 대중을 설득했냐가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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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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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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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만화는 일반인들도 보지만 다른 작가들도 당연히 봄. 재미있게 본 내용은 당연히 작품 활동에도 영향을 주고 비슷한 느낌의 만화도 많이 생김. 그렇게 클리셰 비슷한 뭔가가 됨. 15년이 지나도 엄청 재밌기는 힘들지. 볼만하다 정도만 되어도 대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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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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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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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는 공감가는 게, 소년 만화 중에 탑급으로 엄청난 박력이나 임팩트 있는 장면이 막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물론 스토리나 심리묘사 이런 건 굉장한 수준임. 조금 편견일 수도 있지만 여성 만화가들의 특징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함. 이누야샤, 결계사 같은 만화도 좀 비슷한 부분이 있음. 스토리라인은 무난한데 갓슈벨, 꼭두각시 서커스마냥 페이지너머까지 뚫고 전해지는 카타르시스를 기대하긴 어려운 느낌?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강점이나 약점이 그렇다는 거지 강연은 그런 부분도 평균 이상인 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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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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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라벨을강요하는회사 |
원나블 같은 소년 만화 뽕맛이 아니라고 해야하나. 웰메이드 드라마 느낌이 있지. 그저 취향에 안맞는 건데 본글은 근본적인 메타 인지가 안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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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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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볶음 |
여성만화가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월간연재였던게 더 클듯. 애초에 주간이랑 월간이랑은 독자 수요랑 잡지에서 추구하는 방향성 자체가 아예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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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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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카 |
강점이나 방향성이 다른 게 맞는 것 같네용. 본문에서 명작의 조건, 낡았다 이런건 저도 전혀 공감 안 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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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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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뜬지지뜬 |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강철의 연금술사가 영원히 명작으로 남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인가? 완결난지 15년이 지났기에 이젠 궁금하지도 않은 강연에 대한 개인의 비판을 주절주절 늘어놓고 깨시민인 척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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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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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YA |
강연금 애니 오리지널기준 명작인정 ㅋㅋ 리메이크는 내취향아님! 내 기준 우주파괴급 띵작은 진격거밖에없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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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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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후훗후후후 |
나는 보다가 노1잼이라 중도하차했음 ㅋㅋ 초반엔 괜찮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도 안되고 집중이 안되니까 스토리 이해도 잘 못하겠고 그렇더라. 나중에 다시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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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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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미찡 |
뭐, 사람 생각은 다 다르니깐, 그럴 수 있지, 다 재미있다고 해도 나는 별로야 라고 느낄 수 있지, 다만 나는 최대한 중립적으로 논리적이게 이건 이렇다 라고 다른 사람을 설득 하는 거라면... 평론가의 글들을 좀 더 읽고 깊게 생각하는 버릇좀 들여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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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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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썰이 |
어.... 정답이다 연금술사 전부 다 가져가라 이거 하나면 어지간한 원나블 명장면 다 씹어먹는데요....? 막말로 씹고전 명작들이랑도 비비는데? 강연 고점 낮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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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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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마술사 |
강연금 좋아하긴 하는데 원나블 명장면 다 씹어먹는다는건 좀;; 강철노조가 쎈건 아는데 자꾸 이런식으로 다른 만화들 깎아내리면서 강연금 올려치기하니까 저런 글도 나오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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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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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썰이 |
선생님 제가 먼저 깎아내린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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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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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과농원 |
원나블같은 만화 명장면은 멋있다!웅장하다!간지난다!같은 느낌, 그런데 내가 느끼기에는 전투위주로 진행되고 스토리나 감정묘사가 짧아서인지 감정몰입은 덜 됐었음. 그에 비해 강연은 캐릭들이 슬플때 나도 슬프고 분노할때 같이 분노하고 만화가 나의 마음을 울리는 느낌이 있었음. 결론은 서로 다른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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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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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어찌그대를이즈리얼 |
글은 안 읽었는데 솔직히 나쁘지 않지만 엄청 재밌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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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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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없는차 |
용두니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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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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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하는공돌이 |
히로무여사 그림체가 워낙 호불호라서 저런 평가가 나오는듯. 귀멸 애니작화로 브라더후드 리메이크 하면 또 대박날텐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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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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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EH |
명작이 시대상을 반영될 수 밖에 없지만, 반대로 그 시대때 어떻게 저런 상상을 했지? 또는 저 개념을 녹여 넣었지 하는 경우를 과거 명작에서 많이 느낌. 특히나 SF 작품에서 많이 느꼈음. 파워드 슈츠의 원신이라 할수 있는 기동 강화복의 개념과 지성따윈 없을거 같은 괴물들에게 인간보다 뛰어난 통합 지성체 하이브 마인드라는 개념을 정착시킨 스타쉽트루퍼는 1959년 작품. 안드로이드 3원칙의 만든 아이,로봇은 1950년대 작품. 그리고 괴물 한가운데에서 생존한 평범한 인간이 꾸역꾸역 생존하는 내용이라 생각 되었지만 반대로 그들에게서 살아남아 학살하는 내가 전설속 괴물인거 아닌가? 라는 메세지가 너무 각인된 나는 전설이다는 1954년 작품. 등등 이젠 거의 80년 가까이 되어가는 소설속에서 저런 상상의 만든게 대단함. 단순히 상상인데 뭐 이런거보다는 지금에서 보면 많은 작품들속에서도 저런 개념들이 녹아 든거보면 진짜 잘만든게 맞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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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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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호빗 |
난 귀칼은 너무 유치했고 진격거는 답답했는데 강철은 꾸준하게 재밌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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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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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되쳐먹은년 |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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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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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만비 |
??? : 해외문학은 모두 휴지조각이다. 나는 글자를 읽을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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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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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쓰 |
잘만든 작품 맞긴한데 우주명작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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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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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게업다 |
하가렌이라고 부를 때부터 봤지만 고점이 낮다고 생각함. 물론 범작들하고 비교했을 땐 당연히 비교 불가로 높지만 명작들이라 불리는 만화들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 있지. 오래돼서 그렇다고 하기엔 드래곤볼, 슬램덩크라는 명작 둘로 반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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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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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띵어바웃어스 |
도대체 고점 저점은 누가 처음쓴거야?? 그걸 합쳐서 의견을 내야 진짜 의견이지 나누면 의미가 있나? 들을때는 전문적으로 들리긴 하는데 좀만 생각해보면 정말 이상한 논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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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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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이놈은 평소엔 폐급인데 특정업무에선 스페셜리스트야'랑 '이놈은 특별히 잘하는건 없지만 뭐든 무난무난하게 잘해'라고 성향을 평가하는거랑 비슷한거지 그게 둘중 어떤 사람을 채용해야하는지에 대한 답은 아닌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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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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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y |
주식에서 먼저 쓰지 않았을까 싶음. 난 지저가 왜 갑자기 쓰이는지 모르겠어. 지하로 잘 쓰고있다가 왜 일본식 표현을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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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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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썸치킨 |
나는 진짜 엄청 재밌게 봤는데 어디서 자꾸 강연금이 재미가 없다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거야 명작이란 평이 많아서 기대치가 높아서 나오는 말인가 절대 재미없다고 까일 작품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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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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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새 |
소위 비운의 명작이라 불리는, 팬덤의 평가와 객관적인 완성도는 높지만 인기가 그에 못미치는 작품과 결이 비슷하다고 느낌. 말하자면 성공하긴 해서 비운은 아닌 그냥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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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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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새 |
그리고 2차 창작이나 밈화의 폭이 대단히 좁아서 커뮤니티 안에서 가진 생명력도 약한편. 원인이 뭔지 딱잘라서 말하긴 어려운데 뭔가 작품자체에 '가지고 놀기'어려운 거리감이 있어. 밈이라고 해봤자 눈치빠른 꼬맹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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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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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강철 밈을 말하는거면 꽤 많은뎅. 오래전에 완결된거라 잊혀진것뿐이지 지금 유행하는 최신만화 밈도 15년쯤 지나면 잊혀지는건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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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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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아 근데 뭐 충격적이거나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 화젯거리는 좀 소위 밈으로 유명한 만화랑 비교하면 부족한건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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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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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되쳐먹은년 |
내가 보기엔 강철은 스토리나 완성도 자체가 워낙 깔끔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함.. 완성도가 높으니까 주인공이 이랬다면…, 악역이 저랬다면… 같은 IF 가정이 잘 안 나오고, 등장캐릭들도 억지 설정 없이 입체적이라 허점 찾기도 힘듬 반대로 원나블 쪽은 횡령젠, 졸렬잎마을, 분조장 에이스처럼 설정미스나 허점이 많으니까 그게 드립이나 밈으로 더 유명해진 면도 있다고 봄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철밈은 현재까지 꾸준히 쓰이는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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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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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지금 시점에서 보면, 네 작품 모두 인물의 성격은 단일적 성격대로의 행동만을 일관적으로 하며, 인물의 결함이 서사도 없이 우연만을 거듭하여 예정된 파멸로 간다는 플롯으로 모두 동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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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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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
그러나 왜 우리는 4대비극이니 뭐니 하면서 물고 빨면서 이것을 읽는것을 교양과 인문의 기본적인 것중에 하나로 여기게 되는것일까? 글의 운율감, 해석에 대해 꺼낼수 있는 이야기거리와 그에 따른 고뇌가 현대까지도 공감할수 있는 보편성을 가지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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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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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
강연도 애니계에서는 그러함. 일회성으로 버려지지 않는 인물서사, 개연성, 철학적 주제, 연금술이나 7대 죄악같은 개념을 차용한 세계관의 완성, 그리고 깔끔한 끝맺음..왕도 중의 왕도이기때문에 지금에 와선 그저 쇼킹하기까지 하진 않은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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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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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23 |
꼭두각시 서커스 좋아하는 사람 없나 42권까지만 참으면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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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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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상어 |
이거 맛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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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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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인e3 |
꼭서 개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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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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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마술사 |
ㅋㅋㅋㅋㅋㅋㅋ진짜 팬들이 하도 멕여서 참고 먹어봤는데 왜 참고 보라는지 알겠으면서 너무 오래 참아야해서 어이없는 만화임ㅋㅋㅋㅋ 진짜 끝까지 다 보면 너무 명작인데 초중반이 너무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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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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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과농원 |
난 왜 초중반도 재밌게 봤지.. 근데 중반부터 스토리 풀리면서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는 진짜 다른만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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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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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잽이 |
다른 작품 고점이 강연 저점이랑 비슷하다는 시점에서 이미 강연을 고평가하기 위한 글 같은데... 고점 1회 뽑을 때 얼마나 수많은 저점이 뽑히는지도 평가되어야 하고, 나온 시기도 한참이나 이전인데 아직도 이정도로 평가된다는건 오히려 대단하다는 뜻 아닐지... 후세에 나온 작품들이 강연을 보고 만들어졌을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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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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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하 |
이게 참 요즘 만화들에 비해 도파민이 부족한 느낌이라... 짜임새는 좋은데 정작 재미가 없단 비판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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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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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랬지진짜 |
옆비싼허리까운~~~~싸움은곗돈싸움~~~~콩팥찢고헐~~~~써브야전삽~~옆집똥바다~~~~~씽한썽한호찌케스나루토~~~~쌩~얼아이비첫번싸워염얌냠쩝쩝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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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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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대학원생 |
나에겐 인생작인 강연금은 요즘 세대들에게 평가가 박할 수 밖에 없음. // 1. 근 10년간 잘나가는 작품들은 고구마 구간을 줄여서 적은 스트레스, 큰 도파민을 추구하고 있음(예: 원펀맨, 나혼랩, 전생슬 등 초반부터 빠르게 강해진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 그만큼 독자들이 스트레스가 심한 작품을 기피하고 있다는 의미임. // 2. 강연금의 여러가지 주제 중 하나는 '고통을 동반하지 않는 교훈에는 의의가 없다' 임. 따라서 작품에서 주인공들이 겪는 고통과 스트레스가 큰 편임. // 3. 고통의 과정을 통한 등장인물들의 성장, 그리고 그 성장을 기반으로 써 내려진 결말까지의 스토리는 스트레스를 기피하는 요즘 독자들에겐 카타르시스가 아니라 단점으로 작용함. // 4. 그래서 강연금을 보다가 초기에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평가가 박해지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함. // 5. 여담으로 이런 트랜드 속에서 스트레스가 큰 작품인 '진격의 거인'이 어떻게 인기를 끌었는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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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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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속의나 |
공감함. 난 5번 같은 경우의 진격거는 초반 신선한 설정, 입체기동 작화때문에 보다가 결국 하차했었는대 끝까지 본사람들이 다들 극찬하길래 내가 보고 평가해주마 라는심정으로 봄 ㅋ 갠적으로 4기는 엄청 잼났음. 다보고나서 지금은 굉장히 싫어하는 작품이 됐지만.. 참고로 귀칼도 하차했다가 지인 강추로 본건대 초기 tv판은 거미가족 말고는 난 재미없었음. 무한열차도 렌고쿠형님 전까지는 극장 나가고 싶었고 ㅋㅋㅋㅋㅋ 근대 무한성은 작화 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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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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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게업다 |
당대에도 최고명작 대열에는 못 꼈던 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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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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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온사랑 |
당대에도 최고명작까진 아니었지만, 명작이 아니냐? 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었지; 애니란 장르가 조금만 바뀌어도 호불호가 ㅈㄴ 심한 작품인데, 오히려 애니의 하향 평준화가 된 지금에서야 진격거 같은 작품이나 귀칼같은 인력갈아넣은 작품이 나와서 인기독식하는거지. 실상 진격거나, 귀칼도 강연시대에 나왔으면 당대 압도적 명작소리 못들음; 진격거는 그래도 어느정도 인정할수 있다만, 귀칼은 그냥 페스나 선에서도 따잇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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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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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마술사 |
진격거는 그런 트렌드가 시작되기 전에 벌써 히트를 쳤었음. 내 기억으론 2010년대 초에 벌써 애니1기 나와서 히트였는데 그때만해도 지금처럼 이렇게 사이다랑 도파민만 바라는, 주인공 무쌍이 유행이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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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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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sec2mars |
아직 강연금 만한 만화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던전밥 정도? 귀칼 같은건 솔직히 스토리 안 좋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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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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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볶음 |
둘 다 월간 연재 작품임. 취향에 맞는 작품들 찾으시려면 월간지 위주로 찾아보시면 취향에 맞는 스타일의 작품들이 많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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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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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나 |
난 강연금 볼때 초중반은 잔잔한 재미로 가다 중후반에 떡밥회수 뽕차는연출로 뚫고 지나갈 정도로 높았다고 생각함 그래도 난 귀칼이랑 진격거가 센세이션함이랑 단수재미에서도 위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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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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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볶음 |
저점이 높고 저점이 높다는 말이 나오는건 강연금이 월간 연재인데다가 연재처 밥줄이었던 영향이 클거임. 점프 만화들은 주간 연재 + 독자 앙케이트 기반 극한의 적자생존이라 출하를 당하지 않으려면 자연스럽게 에피소드 마다, 심하면 매화마다 도파민 터지는 전개로 갈 수 밖에 없음. 덕분에 고점이 높고 저점이 낮은 작품들이 많을 수 밖에 없고. 반면에 월간 연재 작품들은 연재주기 자체가 길다 보니까 작가가 무리수 둬서 한 화를 망쳐버리면 그 상태로 한달을 더 기다려야 하니까 독자들은 폼이 오락가락한 작품보단 매화 꾸준한 재미를 주는 작품들을 더 선호할거임. 작가들도 미래의 도파민을 억지로 끌어와서 소모 할 필요 없이 안정적인 페이스로 연재가 가능하고 덕분에 저점이 높고 고점이 낮은 작품들이 많음. 단행본으로만 볼 수 있는 한국에서는 주간이냐 월간이냐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연재주기 하나로 잡지가 추구하는 방향성 자체가 완전히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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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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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볶음 |
약간 주식 단타랑 장타가 선호하는 종목이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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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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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아 |
강연을 전반부/후반부로 나눈다면 단연 전반부가 압도적으로 뛰어난 느낌이라 아쉬운 부분이 있긴함.. 지금도 강연 정주행 자주하는데 엘릭 형제가 모험하는 부분이 제일 재밌고 최종보스 편은 딱히 재미없어서 그냥 휘리릭 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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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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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죠가하라 |
요즘 보기엔 심심한 맛이긴 하지 나도 안정적으로 만든 만화 중에서 잘 만든 만화 중 하나라고 생각, 불안정해도 도파민만 보면 귀칼 주술회전이 쎄긴 하고 그 둘의 밸런스로 보면 헌헌(키메라 앤트까지)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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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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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메밀 |
주관적으로 헌터X헌터는 드래곤볼도 뛰어넘는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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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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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볶음 |
주술회전 시부야사변까지 봤을땐 진짜 역대급 작품 나왔다 싶었는데 그 뒤로 고꾸라지더니 폼이 안 돌아올줄은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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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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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메밀 |
내 기준 단기 고점은 데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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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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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야 |
모두 각자의 기준이지 내기준 강연, 진격은 1티어지만 귀칼은 3티어임 그림체가 너무 취향에 안맞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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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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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와환경 |
엥 도파민 카타르시스 터지는 장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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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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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6360 |
메이저 만화중에 작품성으로 강연 넘었다 싶은건 진격의거인 말곤 딱히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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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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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동의. 강연금-진격거 각기 장점이 달라서 난 우열은 못 가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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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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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냥 |
드래곤볼보고 소년만화 클리셰라고 하는 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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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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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토리우스 |
원글쓴 본인이 생각하는 고점 상타친 작품이 뭐길래 저렇게까지 평가를 인색하게 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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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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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uyang |
영화 식스센스도 지금 시대에 보면 흔하디 흔한 스토리텔링이지만 그 당시에는 쇼크급이었고 지금도 충격적인 반전을 뜻 하는 식스센스급 반전이란 말이 있는거지 ㅋㅋ 후대에서까지 꾸준히 언급이 나오는 거 보면 작품성 좋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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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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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봉ICE |
오히려 존나 저평가 당하는 작품이지. 사이다패스들 기준으로 도파민 부족하다면서 까이잖아. 플롯 구조가 고구마, 사이다를 널뛰는 방식이 아니라 계단식으로 서사를 쌓는 방식이다보니 당연한 건데 이걸 밋밋하다, 뽕맛이 없다 이래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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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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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is |
귀칼 재밋다는 사람들한테 죠죠 1부 보여주면 못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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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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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터커 |
사우스파크 미만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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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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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막이니막니막낑 |
난 재미없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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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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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없는 |
어느 만화나 보는 사람만 보는거고 예전엔 그냥 이거 재밌더라 이야기하고 끝나던게 유튜브나 개인방송이 유행하고 티어나누기, x강 월드컵이 퍼지면서 나타난 현상같음. 애초에 그 개인들도 자기 주관이라면서 재미로 하는건데 정답이 있는거마냥 등급을 나누고 갑론을박하려니 논쟁만 되는거지. 뭐 급을 나누고 뭐든지 우위를 정하려는 풍토가 여기서만 있는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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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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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예능EPL |
저렇게 따지면 비틀즈 노래도 머니코드만 따라가는 재미없는 노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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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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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은은 |
당시엔 오리지널 스토리가 있던 애니랑 브라더후드에 극장판까지 재밌게 봤었는데 만화책에 자주 나오던 욱일기 표현, 전쟁에 대한 전범 대사나 가치관 등을 알게 되면서서 작품은 명작이지만 호불호가 생기는 작품으로 바뀐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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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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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찡 |
명작 따지는데 에로의 유무 따지는건 좀 나랑의견이 갈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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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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