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편의상 반말로 할게요//

어디서 부터 설명해야 되나...

우선 두명의 여자가 있어

한명은 책방 아르방인데 내가 좋아서 한 2주간 들락거리면서 친해지다가

며칠전에 번호를 땃지 근데 그리 나에게 관심이 있는 듯 보이진 않아..

어제도 걔가 집에 내려가면서 문자햇는데 버스타면서 "도착해서 문자할게"이러고선 아직도

문자가 없거든... 여지껏 계속 내가 먼저 보냈고 답장도 최소3분 최대 20분 정도의 간격으로 오고

다른 한명은 친구 여자친구의 친구인데（좀 복잡하지?） 어찌 알게됐어 나보다 두살이 많아（책방은 한살이 많고）

솔직히 이 누나가 좀 들이댔지.. 술먹고 데려다 줬더니 자기 잠들 때 까지 옆에 있어달라데..

나도 남자라 그날 많이 갈등했지만 친구나 친구여자친구나 잘알고 있는데... 얼굴 못볼거 같아서

자는거 보고만 나왔어.. 그리고 그 다음날도 술먹자고 부르드라고 음.. 그날도 내 자취방까지 들어갓지만

나 재우고 가드라고 내가 많이 취했엇거든 내 술버릇이 많이 취하면 껴안고 뽀뽀... 하는거라

좀 실수 한거 같긴한데 그 다음날도 아무렇지도 않게 문자 보내드라고

그러더니 요번에 야구장을 가자고 하는데... 나 어떻게 해야되지

이 누나한텐 그다지 감정이 없어... 게다가 누나다 보니 사귄경험도 많고 주위에 남자가 좀많아..

그 책방 아르방은 안지 얼마안대서 걔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내가 많이 끌려 여자번호 딴적 처음이거든

근데 걔는 나에게 별 관심이 없어보여... 형들 어떻게 해야할까?

애들 다 나 좋아하는 사람 만나라 하지만... 그게 잘하는 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