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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50년 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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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1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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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15:4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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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AMgoon |
반대로 70년대 한국인의 사고방식도 엿볼수가 있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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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1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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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구름너머 |
라스베가스에서 겜 돌리고 있는데, 왠 쎅끈한 백인여자가 와서 내 숙소로 가자고 하더라. 괜찮다고 했더니, 정말 괜찮으냐고 그러던디. 무서웠다 정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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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1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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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HAL9000 |
50년 전 미국은 인종차별이 법으로 규정되었던 짐 크로우 법에서 벗어난지 10년 정도밖에 안 된 시기임. 그 전엔 흑인은 투표권도 없었음. 대머리라서가 아니고 진짜 없었단 말임. 한편 당시에도 이미 뉴욕은 200미터 넘는 마천루가 즐비하며 400미터가 넘는 쌍둥이 빌딩 세계무역센터까지 있었으며,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는 높이가 무려 220미터에 장간이 1300미터나 되는데 이는 당시 한국의 최고층 빌딩 정부서울청사나 그 후의 최고층인 롯데호텔 서울을 아득히 뛰어넘는 높이였음. 서민도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일개 다리, 로켓 따위가 한 나라의 최고층 건물을 아득히 초월할 정도였으니 그 충격은 남다를 만함. 그러나 한편으로 앞서 말한 인종분리정책 금지에도 여전히 사회엔 혼란과 차별이 남아있었고, 마틴 루터 킹과 말콤 엑스가 암살당한 것도 10년이 채 안 됐을 시기임. 게다가 뉴욕 등 대도시들의 치안 악화가 매우 심해, 당시 뉴욕은 말 그대로 고담이었음. 그래피티 천지의 지하철과 마피아는 당시의 뉴욕을 상징하는 어두운 면모. 이러니 복잡한 감정이 들 수밖에 없던 시기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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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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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
지금이랑 다를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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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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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너머 |
라스베가스에서 겜 돌리고 있는데, 왠 쎅끈한 백인여자가 와서 내 숙소로 가자고 하더라. 괜찮다고 했더니, 정말 괜찮으냐고 그러던디. 무서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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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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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봤던겁니다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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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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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
생각해보면 대화도 제대로 안 나눴는데 당장 하러 가자는 사람이 나라를 떠나 정상일 것 같지는 않음,,, 아무리 개방적인 북유럽이어도 대화는 나누고 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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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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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쟁이 |
저건 직업윤락여성 얘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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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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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너머 |
직업여성이였어. 오사카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내가 호구할 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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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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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민 |
미니딕상? 직업여성이.선호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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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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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너머 |
1 미니딕? 작게 판다? ㅋㅋㅋ 너 어디냐? 함 파줄라니깐.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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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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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비키잔아 |
저어는 한 영화가 떠오르거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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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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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니카모발모발 |
오 백인 미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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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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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oon |
반대로 70년대 한국인의 사고방식도 엿볼수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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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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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ashie |
ㅈㄴ 싫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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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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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시제로 |
그 부분이 진짜 중요한거지 저 시기로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변화한 것들 아직도 바뀌지 못한 것들 바뀌어야 할 것들이 보이니깐 마냥 혐오하고 미개하다고 덮어둘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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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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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몰리폴리 |
어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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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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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비키잔아 |
유부남임에도 저런 이야기를 책에다 쓸 수 있었던 그시잘 야만의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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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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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이 |
근데 2070년이 되어도 미국 못 따라가는건 어쩔 수 없을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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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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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없는차 |
요즘도 비슷하지않나 내 아이 학교 교실에 동남아혼혈 있다고 민원넣고 수영장에 자폐아 있다고 민원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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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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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라황보 |
지금과 별반 달라진거 없다고 봄. 지금은 겉으로 티만 안낼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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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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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구름사자 |
70년대면 오히려 대단한거긴 함 ㅋㅋ "유부남이라 못했다." 유부남이어서 하던 시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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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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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
백인처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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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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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
50년 전 미국은 인종차별이 법으로 규정되었던 짐 크로우 법에서 벗어난지 10년 정도밖에 안 된 시기임. 그 전엔 흑인은 투표권도 없었음. 대머리라서가 아니고 진짜 없었단 말임. 한편 당시에도 이미 뉴욕은 200미터 넘는 마천루가 즐비하며 400미터가 넘는 쌍둥이 빌딩 세계무역센터까지 있었으며,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는 높이가 무려 220미터에 장간이 1300미터나 되는데 이는 당시 한국의 최고층 빌딩 정부서울청사나 그 후의 최고층인 롯데호텔 서울을 아득히 뛰어넘는 높이였음. 서민도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일개 다리, 로켓 따위가 한 나라의 최고층 건물을 아득히 초월할 정도였으니 그 충격은 남다를 만함. 그러나 한편으로 앞서 말한 인종분리정책 금지에도 여전히 사회엔 혼란과 차별이 남아있었고, 마틴 루터 킹과 말콤 엑스가 암살당한 것도 10년이 채 안 됐을 시기임. 게다가 뉴욕 등 대도시들의 치안 악화가 매우 심해, 당시 뉴욕은 말 그대로 고담이었음. 그래피티 천지의 지하철과 마피아는 당시의 뉴욕을 상징하는 어두운 면모. 이러니 복잡한 감정이 들 수밖에 없던 시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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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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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대마팔아요 |
60, 70년대 인종차별에 대해서 다룬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이나 '셀마', '디트로이트' 같은 영화 보면 정말 입이 떡 벌어짐. 비슷한 시기 한국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에서 느꼈던 것과 비슷한 충격을 받으며 '정말 이랬다고? 자유, 민주주의의 선봉장을 자처하는 나라에서?'라는 생각만 계속해서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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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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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되나 |
대머리는 투표권이 없다 입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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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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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eksl |
백인 여자랑 그럴 뻔했다는 걸 아내가 보면 어쩌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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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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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이 |
일단 안했으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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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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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무 |
했음. 우주인 뭐 그런거 믿는 처자가 발디딜곳 없이지저분한 방에서 고양이소리를 냈다고 했음.나도 읽으면서 당시 딸이 고등학생이었다는데 보면 어쩌려구 그러나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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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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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파랑새 |
진짜 좋아하는 만화가라 그런지 저 문체의 글들이 고 고우영 화백 글씨체로 보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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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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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더리씨 |
교육의 중요성을 빼면 흘려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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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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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대학교 |
이책 읽었었는데 꽤 재밌어요...70년대라 50년도 이전 책이라 관점이 많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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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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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대학교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면 고우영씨가 왜소한데 장발머리라 입국할때 심사관이 맘대로 여자라고 생각하고 허가증에 여자로 발급해줬음......고우영씨가 한번은 화장실이 급했는데 여자 화장실 밖에 없어서 에라 모르겠다 들어가서 쌋다고 합니다....그러면서 뭐라 그러면 저 발급증을 보여주고 난 여자라고 우길 작정이었단 얘기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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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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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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