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베지터 포지션 캐릭인데

셋쇼마루처럼 진주인공 소리 듣고 끝나는게 아니라

궁예처럼 진짜로 작품 내에서 주인공 밥그릇을 다 털어감.



캐릭터 빌드업부터 카이바가 주인공인 유우기보다도 탄탄하고

스토리 플롯도 말로는 유우기의 과거라는데, 사실상 카이바의 과거에 초점을 둬서

이야기 내용 자체가 카이바를 중심으로 흘러감

거기다 카드마저도 블랙 매지션이 아니라 푸른 눈이 주연



거기다 안 그래도 주인공 무리는 걍 우정! 정신력! 타령만하는 수수한 집단인데

카이바는 캐릭터 성격,행동 자체가 역대급으로 강렬해서,

시선마저도 전부 얘한테 쏠림


본격적으로 라이벌이 주인공 먹어버린 작품은

유희왕 DM밖에 없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