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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일이었음
와이프는 자기 인생중 손에 꼽히는 최악의 하루였다고함
몇년전 여름
나는 사고로 입원해있는상황에
큰딸이 학교에서 다쳤다는 전화를 받고 큰딸 뒤꿈치 꿰메고 집에오자마자 우리둘째 아들녀석 친구와 주먹다짐해서 코피가 안멈춘다 전화와서 또 병원갔다
다시집으로..
막내가 열이난다고 얼집에서 전화 막내도 데리고 소아과갔다가 다시집..
그상황에 막내데리러가는데 엄청습하고 제일더운시간이었는데 얼집걸어가는데 생리터짐 생리대없음 편의점갔더니 알바가 화장실갔다온다는 쪽지 다른편의점을 걸어서 10분..결국은 휴지로 임시방편으로 막내하원후 진료기다리는동안 생리대사서 화장실에서 처리하는데 화장실칸에 같이있던 막내가 문도 안닫고 즐겨듣는 만화 노래나오는곳으로 뛰어가버림..
겨우수습해서 집에왔더니 정전 2시간
이정도면 최악의 하루 인정?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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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21:28]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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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양심없는남자 |
와... 저걸 겪고도 화를 안 냈다면 진짜 슈퍼멘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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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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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22 |
특별히 잘못한 사람이 없어서 화낼 곳이 없는 게 짜증났겠네요... |
2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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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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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동옹그리 |
나였음 바로 엉엉울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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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2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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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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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없는남자 |
와... 저걸 겪고도 화를 안 냈다면 진짜 슈퍼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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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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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22 |
특별히 잘못한 사람이 없어서 화낼 곳이 없는 게 짜증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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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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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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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은고민고민해 |
세상이 억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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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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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짧은앵무새 |
둘째 아들녀석은 좀 특별히 잘못했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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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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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시렁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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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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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미나 |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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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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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슈가 |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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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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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동동정남 |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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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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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SKIM |
이 정도면 귀마가 시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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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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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이02 |
그정도면 저주가 잠깐 지나가신거 아닐까??? 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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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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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찌찌 |
글만 읽어도 멘탈 나갈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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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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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내가있잖아 |
그정도면 부처님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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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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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옹그리 |
나였음 바로 엉엉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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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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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탓5000 |
습~ 난 좀반댄대 그럼 누가 너한테와서 저도 소아암환자였는데 29됐어요.할수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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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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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이츠 |
나였으면 편의점 시점부터 터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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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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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질식사 |
뭔 점성학 하는 사람 말로는 오는 7~9월이 모두에게 억까의 달이라던데.....고생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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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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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골땀냄새 |
ㅁㅊ 읽기만 해도 울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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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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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쌩쏭 |
퇴근하고 집 들어갈때 와이프 좋아하는 거나 음식 사가지고 들어가서 자기 몇년전에 고생한거 갑자기 생각나서 사왔다 그때 고생 많았어 말 해주고 우리남편최고 소리 함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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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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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아니라고 |
한 여름 장마전선 올라온날 출근하려고 버스 기다리는데 승용차 하나가 물웅덩이서 물 크게 튀기고감. 바지 젖은 상태에서 버스가 와서 타려는데 앞 아줌마가 우산을 접고 타는게 아니라 지 몸 먼저 올리고 우산을 접어서 내가 물 다 쳐맞고 버스탐. 만원 버스에 아까 그 아줌마는 우산을 묶지도 않아 바지에 다 붙고 난리인데 언덕 올라간다고 기사님이 에어컨도 안켜줌. 비가 너무와서 차가 막힘. 지각할락 말락 하는 시간이라 냅다뜀. 땀범벅에 바지는 다 젖고 뛰다가 물웅덩 밟아서 신발도 다 젖음. 땀이 줄줄 흘리며 겨우 지각은 면함. 10분정도는 일찍 오라는 팀장님 말씀을 시작으로 오늘 회식이라고 얘기하심. 메뉴는 삼겹살집.. 아.. 난 막내라 고기를 구워야하는데.. 이 더운날 고기를 굽다니.. 하루가 참 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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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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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별리 |
진짜 고생 많았던 날이였겠네. 진짜 이게 더더 큰문제를 대신에 액땜한거라고 자신을 다독여야 하는 날이였겠다.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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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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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살쾡이 |
우리아빠 수술(2개월보행불가) 우리엄마도 쓰러져서 응급실행(절대휴식1주일) 우리아들 (5~6세) 긴급입원 (1주일) 와이프 짐하나도 못챙김 나 아침7시에 나와서 아들병원갔다가 출근하면 회사에서는 사고터져서 전직원 돌아가면서 본사가서 조사받고+윗대가리들징계처리절차에 회사분위기가 개씹창나서 서로 칼만 안들었지 서로 싸우고 손가락질하고 가시밭길에 칼날위에서 일하는기분으로 밤9시까지 일하다 퇴근해서 1시간거리 아빠 병원가서 식사정리랑 화장실 보조하고 주무시는거 보고 30분거리 부모님 집에가서 엄마상태보고 다시 30분거리 아들병원가서 빨래,짐들고 우리집오면 새벽1시.. 비번때는 아빠수술기간에는 아빠병원가서 하루씩자고 이거 1주일 하니까... 존나힘들더라..피가말랐다 진짜...담배 다시피게됨 물론 1달지나서는 그나마 그나마 나아졌지만.. 원글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네.. 진짜 부모님걱정도 힘들고 먹고살기도 존나힘들고 자식도 아프니.....아....씨팔진짜..존나힘들다...이말만 계속달고삼.. 그래도 지나고나니 그냥 에이쒸....하고 지나가졌네요..힘냅시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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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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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르카 |
동네에 이사하던 날에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병원 갔다가 밤늦게 이사하게 되서 엄청 민원 들어오고 경찰도 왔다갔던 사건이 있었어. 혼자 다 책임져야 할 일이라 너무 안타깝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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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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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별이 |
미쳐따..생리터짐에서 눈물 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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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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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빰에 |
이게 참 어쩌다 한번 불운이 연쇄폭발하는 날이 있어 줄줄이 따라붙는날..그런날은 증말 눈물참기 힘듦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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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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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구마 |
데스티네이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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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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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행복해 |
어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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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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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게최고다 |
snl에서도 저러면 개억지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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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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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모자 |
사실 겪을 땐 모를 수 있어요. 지나고나면 뒤늦게 뭔가 아련한 공포감이 몰려오더라고요. 당시엔 하나하나 빨리 처리하기 바빠서 몰두해있게 되더라고요. 살다보면 꼭 저런날 하루쯤 있는데, 그래도 누구하나 더 크게 안다치고 더 큰 사고날 거 이걸로 막았다, 생각하면 그나마 안심되기도 하더라고요. 근데 너무너무 순간순간 잘 대처하셔서 역시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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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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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크 |
나였으면 중간에 울었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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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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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면육아시작 |
듣기만해도 넘 화나네요 대단하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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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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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딘 |
정신나갈거같다 읽기만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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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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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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