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어제 헤어져서 답답한마음에 올립니다.

저랑 여자친구는 오늘이 200일입니다.

근데 어제11시 50분쯤에 헤어졋죠

사실 저희는 200일이라는 시간을

사겼지만서도 사실 만난적은 별로없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여자친구는 부산에살았거든요.

뭐 우여곡절 끝에 사귀게되었구요

뭐 1년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니까

그떄 부산에서 같이살자고 그런식으로

서로 못만나도 1년후에 지겹게보니까

좀 참자고 그렇게 얘기하면서 지냇구요.

뭐 한 4~5번 정도 여자친구가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햇엇는데

제가 몇번이나 잡앗거든요..

솔직히 처음에는 제가 잡고 그랬었는데..

그게 계속 그러다보니까 저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잡긴잡앗지만 계속 머리속으로는

내가 이래도되는걸까..나땜에 힘들어하는데

잡아도되는걸까..이런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9월달에 제 핸드폰이 정지를 당했습니다.

요금이 너무 많이나와서 엄마가 끊으셨어요.

핸드폰만 끊어지면 상관이 없을텐데 저희집 집전화와

인터넷까지 끈겨버려서..

연락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집에 컴퓨터가 없었구요..

여자친구는 학교갇다가 바로 편의점알바를 했었기때문에

집에 오면12시고 그러다보니 점점 연락도 못하고

제가 공중전화로 전화도 몇번했지만 알바하는지

받지도 못하고 계속 그랬거든요.

학교에서 친구폰빌려서 문자를 해도

한시간에 한개나 두개 이렇게 답장이오니까

저도 화가 나는거에요.

9시에 친구폰 빌렷는데 2시까지 문자3개했습니다.

뭐 저도 화날대로 화나고 여자친구한테

진지하게 한번 얘기해보려고 해도

연락이 안되니까 미칠노릇이엇죠.

그래서 제가 친구한테 조언을 구했죠.

우리가 이래저래해서 연락을 못하는데

어떻게하면 좋겠냐구요.

친구는 한번 진지하게 얘기해보라고 하고

정 안되겠으면 내가 여자소개시켜줄테니까

너무 신경쓰지말고 웬만하면 깨지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연락을 못하고 제가 네이트온만 켜놓고

얘올때까지만 기다렸거든요.

근데 한 2일동안 안들어오니까 저도 그떄는 정말화가많이났습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정말 정떨어진다고 깨져야겠다고했습니다.

친구는 잘 생각해보라고했구요..

그런데 어제 여자친구가 피시방을 갓는지 들어왔더라구요.

뭐 형식적인대화좀 하다가 저희는 원격제어 하면서 놀거든요.

그래서 하다가 제가 화장실간사이에 쪽찌함을 봤나봐요.

제가 정떨어진다고 쓴거를..

그래서 싸우다가 결국 어제 헤어졌습니다.

참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애한테 참 미안하네요.

잘해준것도 없고 제가 너무 상처많이준거같고..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답답해서 몇몇분들의 조언좀 들어보려고
올리게 됬습니다.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