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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ㅇㅎ) 이 짤 너무 완벽함 | 쿠팡로켓와우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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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03:23] |
| ▼ 이전글 | 어느 고블린 혼혈의 전쟁만화 | 강한공격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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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03:0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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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네당신말이옳습니다 |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아니 대부분의 분들은 답답함을 떠나서 극도로 혐오하는 마음이실꺼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인간적인 측은함을 좀 가져 달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에 저렇게 본인은 가두고 사회와 떨어진 분들을 조사하고 지원하는 일을 조금 했었는데요. 제가 이 말을 꺼내는건 절대 이해를 구하려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어찌보면 언제나 줄서있는 형태죠? 뭐 외모, 나이, 재산, 직업 등등 귀천이 없다고는 하지만 은연중에 아니면 은근히 서로가 알고 있습니다 티를 내지 않을뿐이죠. 그중에서도 저는 대한민국이 그런것에 좀 더 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평균에요. 대학 졸업하면 일해야하고 일하면 결혼해야하고 뭐 이런게 아니라도 인간으로써 느끼는 벽이나 그에 따른 감정들이 있죠. 사람은 똑같은 일에 똑같이 반응하는게 아닙니다. 누군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누군가는 그 일에 절망을 느끼기도 합니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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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0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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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당신말이옳습니다 |
그게 반복되고 그걸 혼자 견딘다면 사람은 무너지고 망가지게 되어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대단한 존재가 아닌건 다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내가 지금 나름 이루고 산다고 생각해도 나보다 잘난 사람도 많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그걸 이해해 달라는게 아니지만 조롱하고 비난만 하는것 보다는 그 사람들도 평균에 범주에 어떻게든 끌어들이려고 하는 노력과 자비와 격려 저는 이게 우리가 인간으로서 건강한 사회로써 가장 먼저 해야하는 자세라고 봅니다. 두서없이 썼습니다. 삶에 좌절과 절망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꼐 축복과 희망이 깃드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6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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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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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가제일좋아 |
ㄴ 본인들도 처음부터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지는 않았을거에요. 쓴소리를 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저 글쓴이로 인해서 저희가 피해를 보는 점도 없을 뿐더러, 가장 힘든 건 결국 자기 자신이거든요. 그저 누군가 손을 내밀었을 때 잡을 준비가 되어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 댓글 작성자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요. 힘든 사람들은 각자 본인이 처해진 상황과 이유들이 응집된 상태라서..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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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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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제일좋아 |
아픔은 절대적으로 상대적이거든요.. |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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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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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머머리킹도 |
보통 자식 한명있는 집인데 그 자식한놈이 망하면 저렇게 되지. 이래서 한명 낳은거면 진짜 전력투구 다해서 키워야됨. 그 애의 모든걸 다 책임지고 멘탈부터 실력까지 다 케어해주고 그걸 혼자힘으로도 할수있을만큼 자립심도 길러줘야됨. 적당히 알아서 하겠지 하다가 저렇게 된 집안이 엄청 많을거임. 차라리 형제자매가 많으면 가챠 복불복이라도 되지. 한명이 저리되버리면 진짜 부모는 집안이 망해가는걸 숨죽여 지켜만 봐야되는 지옥 그 자체가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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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0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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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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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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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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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여우 |
쉽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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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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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페놀1420 |
메이플 작정하고 버는 사람들은 월 200-250이상 번다던데 그거라도 하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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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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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못하겟다 |
쉽지않음 게임이 일이되는순간 게임이 아니고 노동이 되거든 재화가치도 계속 떨어지고 하루 12시간씩 컴퓨터에 앉는게 얼마나 고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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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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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쟁이 |
말그대로 작정하면임 남들 잘때 일어나서 일하고 잘때도 일해야함 그게 아니면 특출하게 머리를 잘 써야하고 실제로 메이플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쌩백수는 잘 없고 자기 본업도 착실히 하는 경우가 꽤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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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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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던겁니다 |
지금이라도 하면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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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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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
쌀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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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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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
게임으로 돈 벌거면 오토 여러개 돌려서 생활비 정도는 벌 수 있다는데 문제는 생활비 정도이고 게임사 업데이트에 출렁인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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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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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당신말이옳습니다 |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아니 대부분의 분들은 답답함을 떠나서 극도로 혐오하는 마음이실꺼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인간적인 측은함을 좀 가져 달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에 저렇게 본인은 가두고 사회와 떨어진 분들을 조사하고 지원하는 일을 조금 했었는데요. 제가 이 말을 꺼내는건 절대 이해를 구하려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어찌보면 언제나 줄서있는 형태죠? 뭐 외모, 나이, 재산, 직업 등등 귀천이 없다고는 하지만 은연중에 아니면 은근히 서로가 알고 있습니다 티를 내지 않을뿐이죠. 그중에서도 저는 대한민국이 그런것에 좀 더 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평균에요. 대학 졸업하면 일해야하고 일하면 결혼해야하고 뭐 이런게 아니라도 인간으로써 느끼는 벽이나 그에 따른 감정들이 있죠. 사람은 똑같은 일에 똑같이 반응하는게 아닙니다. 누군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누군가는 그 일에 절망을 느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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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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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당신말이옳습니다 |
그게 반복되고 그걸 혼자 견딘다면 사람은 무너지고 망가지게 되어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대단한 존재가 아닌건 다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내가 지금 나름 이루고 산다고 생각해도 나보다 잘난 사람도 많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그걸 이해해 달라는게 아니지만 조롱하고 비난만 하는것 보다는 그 사람들도 평균에 범주에 어떻게든 끌어들이려고 하는 노력과 자비와 격려 저는 이게 우리가 인간으로서 건강한 사회로써 가장 먼저 해야하는 자세라고 봅니다. 두서없이 썼습니다. 삶에 좌절과 절망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꼐 축복과 희망이 깃드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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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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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게남는거 |
진심이 담긴 말이네요.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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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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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윽나온다나와 |
공감가는 의견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색안경을 벗기 힘듭니다. 편의점 알바는 사회성 박살나서 못하고 노가다는 체력이 딸려서 못한다는 둥 핑계부터 대고 도망치는 모습도 그렇고, 무엇보다 부모님과 함께 노력했다는게 아니라 부모님의 집 밖으로 내보내려는 시도를 '버텼다'라고 무의식적으로 표현한 점에서 애초에 남들과의 비교나 평균 문제 이전레 뭔가 시도 할 의지 자체를 가진 적도 없어 보이고요. 본인은 어떨지 몰라도 부모님이 자기 때문리 비참하게 말라 죽어가는 걸 뻔히 보면서도 조그마한 노력을 할 의지조차 가지지 않는 건 그냥 한없이 이기적인 나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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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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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제일좋아 |
ㄴ 본인들도 처음부터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지는 않았을거에요. 쓴소리를 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저 글쓴이로 인해서 저희가 피해를 보는 점도 없을 뿐더러, 가장 힘든 건 결국 자기 자신이거든요. 그저 누군가 손을 내밀었을 때 잡을 준비가 되어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 댓글 작성자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요. 힘든 사람들은 각자 본인이 처해진 상황과 이유들이 응집된 상태라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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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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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제일좋아 |
아픔은 절대적으로 상대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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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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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냉조아 |
그저 이기적인 모습으로 비칠 수도 있지만 저게 저 사람이 스스로를 지키는 유일한 방어수단일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을 향한 죄책감, 자기혐오 등을 정면으로 마주하면 완전히 무너질 수밖에 없는 사람도 있거든요.. 저런 상황이면 극복 의지를 가지지 않는 게 아니라 가지지 "못" 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가장 힘든 건 결국 본인이니 이해까지 바라지는 않아도 부디 돌은 던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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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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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호 |
추천 드리려고 오랜만에 로그인 했습니다 좋은글에 이정도 밖에 못하는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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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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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y |
잘못된 사람의 말로는 일본에서도 흔히 보이는 사회현상이었음. 취업 안한 히키코모리가 50대가 될 때까지 노부모가 먹여살려야했던 현상들. 결국인 부모가 죽고 보험비로 집에서 살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되는 비참한 여생임. 정말 안타깝게 봐야되지 저 모습에서 증오를 보여선 안됨. 대신 책임을 져줄 것도 아니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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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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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멀 |
오랜만에 너무 좋은 글이라 로그인 했습니다. 날 선 예민한 사회 말고 이렇게 둥글둥글 표현이 많은 정이 넘치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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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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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ho7 |
이 사람은 어떤마음으로 이런글을 썼을까, 하니 미소가 지어짐, 하루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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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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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딥토커 |
네당님 글이 참 아름답습니다. 노력과 자비와 격려. 저는 그 중에서 격려를 하지 않았나봅니다. 알아서하겠지, 어떻게든 살아가겠지 하고 방치하고 있었네요. 격려가 필요했을텐데. 맞어. 지금이라도 좀 더 격려를 해주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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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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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삐약 |
대한민국 정신건강에 정말 이로운 소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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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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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갱생 |
1. 저 사람이 어려서 부터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부모가 어떻게 가르쳐왔는지는 저 글 만으로는 알 수 없음. 2. 일본도 그렇지만 이런 현상을 청년 개개인의 탓만 할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구제 할 방법을 강구해야 함. 그렇지 않으면 칼부림사건 같은 묻지마 범죄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그 타겟은 우리 가족이 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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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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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갱생 |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가 '교육'인데 우리사회의 교육이라는게 정말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인가 싶을 때가 매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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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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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수수퍼노바 |
교육도 빈부격차가 있습니다. 잘사는 동네일수록 우리애는 공부안해도 돼요 알아서 먹고 살겠죠가 더 많음. 못사는 동네일수록 케어는 안하면서 공부 잘하기만 바람. 초등만 놓고보면 교사의 질도 대부분 비슷하고 제대로된 교육은 이뤄지고있음 가정이 공부를 바라보는 시선이 제각각일뿐... 안타까운건 친구도 저런애 있는데 본인은 자신이 겪은 괴로운 일들 때문이라고 하지만 경계선 지능장애가 아닌가 싶을 때가 많음. 사회성 부족하거나 이런것들도 국가에서 폭넓게 사회적응 시켜줬으면 좋겠음. 단언컨데 그게 학교는 아님. 학교는 중간값에 맞춰진 곳이라 양극단 케어 진짜 어려움. 나는 통합교육이라는 말 혐오하는게 특수아이들 어릴땐 배려해주다가 고학년 갈수록 우리가 왜 희생해야 하냐는 결론만 애들에게 각인시켜줘서 진심 왜하는 지 모르겠음. 좀 새긴 했는데 저 분야는 학교에서 정확히 말하자면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어떻게 할 케이스들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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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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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수수퍼노바 |
그리고 한국인들이 유달리 뭐만하면 교육의 부재래서 학교서 생존교육이니 인권 생태 정보 평등 등등 다 교육하래서 발디딜틈이 없을정돈데 거기까진 인정함. 다만 저런 사례를 보고 교육이 제대로되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저 사람이 학교를 다시 가야 할 지 병원을 가야할 지 생각하면 된다고 생각함. 모든걸 교육에서 찾는거 안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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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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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암차 |
아윽형 말 틀린건 아닌데 저거 당해보면 ㅋㅋㅋ 핑계를 뛰어넘을 용기가 필요함 그게 음... 당해보지 않으면 정말 어려운 문제임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두려움을 이겨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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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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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빙수 |
너무 좋은 마음이라 오랜만에 로그인 했어요 저도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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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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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칫둠칫 |
정말 좋은 말입니다. 한 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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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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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윽나온다나와 |
윗 댓글들 다 읽어봤지만... 그래도 전 역시 모르겠습니다. 저도 저 사람 또래의 겁 많고 내성적인 사람이고, 지금도 박봉으로 홀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 또한 당연히 현실의 벽에 부딪혀 주저 앉아 자포자기한 상황에 놓인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아니 그렇지 않은 사람이 오히려 드물겁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저는 어떻게든 없는 용기 쥐어짜내 몸을 내던졌어요. 그 때 제 머릿속에는 남들이 보는 제 초라한 모습이나 저 자신의 미래 같은건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딱 하나. 제가 그대로 일어서지 못했을 때 저보다 더 크게 상처받고 절망할 가족들 모습을 보는게 너무나도 두려웠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기 삶에 대한 책임은 자기가 져야 한다고 말합니다만 현실은 다릅니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누군가가 그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는 건 어렵지도 않아요. 성공여부를 떠나 그저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않고 완전히 외면해버리는 것, 그게 이기적인 나태가 아니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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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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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사라다이 |
여러 커뮤니티들 중에 당신말이 옳습니다 같으신분들이 계셔서 세상은 살만한것 같아요.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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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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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춘식이 |
본인 형제 중에 저런 사람이 있어도 진정으로 이해하고 기다려줄 수 있을까요? 우리형 36세 히키백수, 우리엄마 70세. 엄마 하루 12시간 일해요. 우리엄마가 저한테 힘들대요. 형은 편의점 알바도 싫다하고, 지인이 타일이나 용접기술 알려준다해도 싫대요. 형한테 혐오보다 측은함을 가지라는 건 나도 불효자가 되는 기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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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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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보고있는중 |
멀리서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부모님이 건강하다면 그나마 나은상황이네 좀있다 아프기 시작하면 저렇게 괴로워할 시간도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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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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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빠따 |
관용 역시 여유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 안의 생활에 등떠밀리는 이들에게 다른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거든요. 연장선상에서 나는 힘듦을 감수하며 구르는데 모든걸 놔버린 이들에게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것 또한 이해 못할바가 아니죠. 무작정 이해하고 보듬어줄 영역이라 할 수 없지만 좌절하지 않고 다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드는것 또한 우리 사회가 끊임없이 고민해야할 숙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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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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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든강도 |
아윽나온다나와 /// 공감가는 의견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님이 색안경을 끼고 저 사람을 이기적인 나태라고 규정하는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은 비슷한 상황에서 나름대로 극복하는 중인데 이해하기 어렵고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지금 님 말에 어떤 쓸모가 있나요? 네. 그렇게 긴 말을 하셨지만 놀랍게도 전부 쓰잘데기 없습니다. 비슷한 위기에 빠졌더라도, 위로가 필요한 사람, 채찍이 필요한 사람,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한 사람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이해와 수단이 다양합니다. 그런데 님 말은 채찍조차 못 돼요.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쩌라고요? 님의 길고 쓸모없는 말이 '나는 이렇게 하는데 왜 쟤는 못하지? ㅂㅅ이네 ㅋ' 이것과 무엇이 다르고, 대체 무엇을 해결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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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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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개새끼 |
댓글 쓴 분의 말씀에 공감합니다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태어날 때 부터 경쟁이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빠른 정자가 먼저 착상하듯이... 본문의 글 쓴 분을 비난하는 건 아닙니다만 계란은 스스로 알을 깨고 부화해야 병아리가 되고 닭이 될 수 있듯이 일단은 그 벽이라고 느끼는 것을 스스로 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본문의 주인공님이 잘 돼셨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도록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그나저나 제 닉네임은 무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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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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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y |
여러댓글 많이 붙네요. 말은 참 쉬운 거랍니다. 하지만 우리도 기본적인 것은 놓치거나 못하고 있는 거 뻔히 있습니다. 술 끊으세요. 담배 피지마세요. 다이어트 하세요. 말은 쉽지 다들 그냥 뚝딱하던가요? 본인의 경험 토대로 답답할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케바케입니다. 다 달라요. 그걸 강요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구경꾼들에겐 부모들이 너무 고생하겠지요. 그런데 누구보다 속타는 사람들은 부모님들입니다. 자식 욕 먹는 거 보면 부모속은 더 타들어갈꺼에요. 부모를 위해서양 대신 입방표명처럼 생각지마세요. 특히 저런 일엔 여러가지 복합적 요인이 많을 겁니다. 가족간에 얽히고 설킨거요. 그걸 딱 한마디로 해결할 수 있는양 툭툭 던지는 것도 지양하는게 좋을 겁니다. 그러니 의사들이 있는 겁니다. 너무 쉽게 판단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요즘 시대는 사랑과 관심이 메말라가는 시대죠. 이런 글에도 사랑보단 판단하고 지적하기만 바빠지는 거 같아요. 원댓글분도 우리가 뭔가 하기보단 태도만 바꿨으면 할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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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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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매장자 |
현상이라고 불릴 정도면 그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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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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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아재 |
아픔은 절대적으로 상대적이라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타인의 아픔을 내가 알 수는 없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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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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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312 |
작년글인데 지금은 밖으로 나오셨으려나 부디 작년 글쓸때보다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고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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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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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와일드 |
난 솔직히 기회가 주어져 잘 살게 되었으면 좋겠다. 인생이 언제나 무지개 빛은 아니지만, 회색일 필요도 없으니까..측은지심보다는 응원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좋은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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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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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매에 |
왜 저러고 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도 지금까지 살면서 몇번 정말 힘들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만약 그때 조금만 더 운이 없었거나 한끗 차이로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그만뒀다면 지금쯤 본문의 저 친구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일수도 있었겠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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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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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골땀냄새 |
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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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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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골땀냄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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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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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푸푸 |
사실 나도 취업 못했으면 저 분이랑 비슷했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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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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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먹고쿨쿨 |
나도 기댈곳이 있었으면 똑같았을걸? 기댈 곳이 없으니까 어떻게든 벌어먹다가 지금 이모양 이꼴이고... 근데 또 모르지... 내 성장환경 때문에 망가진건데 기댈 곳이 있었으면 다른 삶을 살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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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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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로갈거야 |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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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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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킹도 |
보통 자식 한명있는 집인데 그 자식한놈이 망하면 저렇게 되지. 이래서 한명 낳은거면 진짜 전력투구 다해서 키워야됨. 그 애의 모든걸 다 책임지고 멘탈부터 실력까지 다 케어해주고 그걸 혼자힘으로도 할수있을만큼 자립심도 길러줘야됨. 적당히 알아서 하겠지 하다가 저렇게 된 집안이 엄청 많을거임. 차라리 형제자매가 많으면 가챠 복불복이라도 되지. 한명이 저리되버리면 진짜 부모는 집안이 망해가는걸 숨죽여 지켜만 봐야되는 지옥 그 자체가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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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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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찌려쪄 |
병원에만있어야하는 환자분들은 몸건강한 당신이 부러울거임 38살이면 아직 늦지않았다 월100벌어도 당신 부모님은 그누구보다 좋아하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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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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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워니 |
우리도 30대 되고 여러 인생을 보게 되면서 그런 생각 들지 않아? 살짝만 삐끗했어도 나도 이렇게 됐겠다 하는 생각에 아찔한 거. 남일 같지만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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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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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익네임v |
나도 비슷했던 적이 있었어서 너무 공감가고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저곳은 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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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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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쇠고기 |
글은 멀쩡하게 쓰는데 사회성은 왜 박살났다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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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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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미아 |
면전에 대고 말하는 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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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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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갱생 |
이 댓보고 본문 보니까 적어도 기초교육은 적당히 이수했을 법한 글쓰기 능력인데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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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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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
https://www.youtube.com/shorts/kiRDyZISm98?feature=share 가끔 힘들 때 힘을 얻곤 하는 동기부여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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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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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댄스를하네 |
영상은 좋은데... 댓글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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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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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쪽꽉찬몸직구 |
‘지금와서 뭐 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는거 같고’ 이 마인드부터가 너무 무기력하고 우물안에 갖힌 느낌. 앞으로 30년은 더 일해야 살아갈 수 있을텐데 30년간 매달 100만원씩만 저축해도 3억6천이라는 큰 금액이 되거늘. 남들과 똑같은 루트를 타지 않았다고 고작 10년정도 버렸다고 남은 30년도 버리는 마인드를 가지는게 아쉬움. 사람마다 제각각의 다른 인생을 살아왔고 저마다의 속도가 있는법. 누군가 나보다 빨리 갔다고 내가 느리다고 인생 막 살고 포기할건가.. 어찌됐든 뛰지 못해도 걸어가든 기어가든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만 있으면 되는거지 뭐.. 왜 벌써 포기를해. 아직 남은 세월이 절반이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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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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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 |
지금이라도 운동해서 체력키우고 조금씩이라도 일을 찾아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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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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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공정 |
이거를 안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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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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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못하겟다 |
무기력함에 지배당하면 무슨일이든 시작을 못함 일주일에 1번이라도 좋으니 힘들어도 쿠팡같은거라도 해서 조금씩 체력 올려나가야됨 처음엔 하루 8시간 서잇는것도 아프겟지만 하다보면 버틸만 해진다고 사람이랑 좋은기운 주고받다보면 하나씩 나아질텐데 시작이 어렵긴하지 무기력할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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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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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o |
인정.. 무기력 극복 방법은 좋든 싫은 강제성이 동반되어야함.. 그 강도를 견대낼 힘을 천천히 키워나가는게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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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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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 |
내 얘기같네..20중반에 할것도 없고 하고 싶던것도 없어서 게임만 하다가 '30에 ㅈㅅ하지 뭐~' 라며 엄마 아빠 속만 썩였던 나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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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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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애 |
돈나올구석 있으니 저러는거지 ㅋㅋ 걍 쫒아내야함 난 19살때부터 공장일해서 꾸역꾸역 중소-중견 올라왔다. 대기업은 못가도 현재삶에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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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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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o |
그럼 님은 그 방법이 통했던 운좋은 사람이었을 뿐임. 그 방식이 누군가에겐 감당이 안돼 극단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초래할 수도 있는 마음의 병을 가진 분들도 계시니 함부로 이래라저래라 판단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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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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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바다그리고술 |
이게 정답이지 38살 무경력 백수. 동정의 시선과 격려는 늘 받아서 이제 아무렇지 않고 독만 쌓여가는 거임. 쫓아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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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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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뮤니즘 |
근데 그 결과가 셋 중 하나임. 밖에서 자살, 범죄저지르고 감옥, 부모님 때려잡고 재산 훔쳐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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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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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르네 |
사실 그것도 초창기에나 가능한 방법임. 무기력증 초창기에는 그렇게 쫓겨나면 뭐라도 해서 먹고 살고 그러면서 삶에 의욕도 붙을 수 있는데, 그런 생활이 오래 지속된 사람들이나 나이 있는 사람들은 그런 충격 요법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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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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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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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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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아부지 |
난 이게 맞는말이라고 생각함. 이사람 이상태로 그냥 두면 과연 나아질까? 이러다가 뭔가 스스로 각성하고 1인분 할수있는날이 올까? 저사람 부모는 무슨죄지? 스스로 바뀌고 싶다면 리스크 짊어지고 뭐라도 시도를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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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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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피곤7 |
이게 진짜 안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똑같은 일인데 정말 일을 못하는 사람이 있었음 3개월정도 있었나.....사람에 따라 본인의 재능도 있고 할수 있는일도 있을텐데 ...... 사회는 대학아오고 번듯한? 직장이야기하고 ㅋ 그러다 보니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은 목숨걸고 달려야 중간할까말까인데.....그것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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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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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베베 |
잘 벗어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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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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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바다그리고술 |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데, 절대 변하려 하지 않고 매일 같이 반복 반복.... 편의점 하는 사회성조차도 없고, 몸 쓰는 노가다조차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답은 나와 있지. 오늘 하루도 3끼의 밥이 제공되고, 게임을 하루 내내 해도 따뜻한 자신만의 공간이 있기에 내일도 내년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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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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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흑곰 |
전에 친형이 저러고 5년 정도 있었던거 같다 마음도 많이 다치고 그래서 그랬던거 같은데 내형도 딱 저사람 나이 때 쯤 다시 복귀는 했었다 사실 어려운건 다 알고 있어 사람 상대하는건 누구라도 힘들고 불편해 그냥 결심을 하고 어떻게 하든 일단 나가서 버티는 거 밖에는 없다 지금도 내형도 힘들어 하지만 그럭저럭 일을 다닌다 면허가 있으면 그나마 지게차 운전 같은거 자격증 따서 해보는 것도 괜찮다 우리 형도 그게 그나마 적성에 맞다고 하더라 집에 그대로 있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힘든건 알지만 일단 나가서 뭐라도 해보는 걸 가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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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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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대 |
드디어 정상적인 댓글들이 많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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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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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하는공돌이 |
원래 아프고 힘든 사람이 많았던건지, 인터넷의 보급으로 이제서야 들어나기 시작하는건지... 다들 잘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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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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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찍으꺼야 |
뭔가 글에서 우울함이 느껴져서 읽는 나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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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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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태8 |
아..... 부모는 정말 너무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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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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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늘무 |
지잡대 공무원 준비 실패 등 나도 나락 인생 확정이었는데 진짜 진짜 진짜 운좋게 모바일게임이 대세인 시대가 와서 게임회사에서 사람을 엄청 뽑게 되면서 중견기업오고 결혼도하고 자식도 가졌다. 글은 운이 안좋았던 나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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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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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냥 |
그래..본인도 안됐는데 부모님은 더 안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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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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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즈압느옴 |
젊었을땐 나도 저런거 욕하고 무시했는데 나이먹으니까 안타까움이 느껴짐 나도 실패한 인생인데 너희들도 그렇구나 하는 본인이 만든 감옥에서 나오기 쉽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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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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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로리링 |
댓글만 봐도 알겠지만 이 사회는 더 이상 삐끗한 사람들에게 가차가 없음. 본인 인생 한번 되돌아보셈. 생각보다 운과 주변 사람에 좌지우지 된 적이 더 많을거임. 최소한 나는 그럼. 그 수많은 운 좋았던 선택지에서 한번 미끄러지면 저렇게 되는거임. 모든 것이 다 자기 노력 100으로 이루어진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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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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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쫓는모험 |
??? : 나도 힘들게 살았지만, 나는 노력했는데? 그러니까 난 쟤내 욕할꺼야. 쟤낸 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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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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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민트초코 |
저런 사람한테 기회라도 줘야댐 안그러고 그냥 쫓아내면 극단적 선택뿐임 죽든가 강도같은게 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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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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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닷지 |
당신이 지금 그 자리에 있는건 순전히 당신 혼자서 이룬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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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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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구1두 |
자기 혼자 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크게 될 자격이 없어 - 신형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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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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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검협청명 |
다른데에 이런 글이 올라오면 쌍욕이 난무하고 비난댓글만 폭주하는데 웃대는 희한하게 따뜻한 댓글 그리고 그런 댓글에 추천이 많이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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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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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거안좋아함 |
쫒아내면 된다는 분들은 왜 한국이 자살률 1위인지 생각들 해보셔야 함. 본인이 기여하고 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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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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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뭐꼭이걸해야하나 |
웃대에서 봤는데 저런 상황에 있는 분들 집을 청소해주고 그 후기를 올려준 글이었다. 그 일을 계기로 뭔가 사람이 변하는게 보여서 기분 좋았었는데, 본문 글에 저 사람도 그런 계기가 있으면 변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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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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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천성 |
측은함 1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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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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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식 |
38살 무경력인데 동정할 일인가..? 뭐 시도라도 해보고 도전이라도 해보다 미끄러 졌거나 그러면 응원하겠는데 성인된 이후로 아무것도 시도도 안하는 사람한텐 동정이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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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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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한하루 |
말로 글로 칼 휘두르는 사람들 많네. 뭐 좋은 말이라고 굳이 굳이 댓글창 열어서 그런 글 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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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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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아프로 |
참으로 간사하게도 주제넘게 사업을 시작해서 너무나도 힘들고 너무나도 막막하고 너무나도 마음이 무거운 상황이었는데 이 글에서 위안을 얻고 갑니다 저는 배부른 상황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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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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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사라다이 |
https://youtu.be/FJsIIKODVXU?si=iiUIsGhOOiubPEr6 kbs에서 취재한 은둔중년에 대한 내용입니다. 많은분들께서 봐주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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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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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난나리 |
내가 세상에서 제일 극혐하는 부류. 그냥 죽던가 죽는게 무서우면 나가서 일이라도 하던가. 죽는게 무서울까? 나가서 깨지는게 무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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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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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완전히영원히 |
보기에 따라 현재의 저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그래도 평생에 걸쳐 하고싶은 일 하나쯤은 다들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저도 그렇고요. 나 스스로 그게 될 수 있을지 없을지와는 무관하게 말이죠. 진짜 평생 했는데 안되겠어? 설령 안되더라도 평생 이걸 간절히 하고싶어한 사람은 되겠지 싶어 그냥 계속 몸통박치기 하는 중입니다. 늘 하수구에 빠진 것 같고 뭔가 시커먼 터널에 멈춰있는 것 같고 아무것도 없이 걸어도 끝없이 있는 길을 걷는 것 같을 때마다 보는 글이 몇개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나와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고은 시인의 길이라는 시와 공지영 작가의 인간에 대한 예의에 나오는 문장을 놓고 갑니다. 한번 끝까지 가 봐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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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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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완전히영원히 |
고은 <길> 길이 없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숨막히며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역사이다 역사란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부터 미래의 험악으로부터 내가 가는 현재 전체와 그 뒤의 마지까지 그뒤의 어둠까지이다 어둠이란 빛의 결핍일 뿐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길이 없다 그리하여 길을 만들며 간다 길이있다 길이있다 수많은 내일이 완벽하게 오고 있는 길이 있다 공지영 <인간에 대한 예의> 임마, 너 시궁창에 빠져 본 일 있냐? 난 있다. 물이 생각보다 뜨뜻하데. 그 기분 너는 모를거다. 더는 더러워질 수 없는 느낌,더는 모욕당할 수 없는 평화. 그건 좋은 거야. 그리고 거기서부터 정말 우리는 시작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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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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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바르렉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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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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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남 |
니들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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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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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전직포기함 |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모르지만.. 본인의 선택과 그 결과에 따른 좌절들이 반복되면 사람이 무기력해질 수 밖에 없음.. 본인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외향적이지않고 내성적인 사람은 안으로 파고들기때문에 결국 갇혀버리고 아무것도 할수없게됨.. 어짜피 해도 안될거 애초에 안하면 최소한 좌절은 또 하지 않을 수 있어서 시도도 안하는거임.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음.. 이래저래 안되는것 투성이에 취준한다고 틀어박혀있다가 취업이 안되서 취포상태에서 1년 넘게 시체처럼 살았음. 곧 서른인데 남은 인생이 그려지지않아서 죽을생각도 했었는데 부모님생각에 약먹고 버티고 중소 이력서 이곳저곳 재지않고 다 넣으면서.. 그렇게 취업함. 그후로 정말 운 좋게 좋은곳 이직하고 살고있는데.. 정말 저런 사람들 보면 안타까움.. 결국 본인이 밖으로 나와야하는데.. 그게 어렵단걸 알고있음.. 정말 사회적으로 저런 사람들을 꺼내 줄 수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먼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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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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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
관성을 거스르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설령 그러한 상황을 만든 게 자신이라 하더라도, 한심하고 나약하다고 비난하여 절벽으로 몰아 떨어뜨리면, 그 다음 절벽에 서는 것은 언젠가 우리 차례가 됩니다. 실수하고 잘못했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를 부르짖어오지 않았나요? 이런 이들에게 비난을 멈추고 관성을 거스를 수 있게 격려하는 게 이러한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입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잘못이 아닌 다른 요인으로 저런 상황에 놓인 사람이라면 더욱 더 도와줘야하겠지요. 인간은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일을 상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들 말하지요. 글쓴분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우리는 다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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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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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
현재 우리 사회를 좀 먹고 있는, 반사회적 커뮤니티들의 공격성을 치유하는 방법은, 우리 모두가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연민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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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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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
여기서 글쓴이를 비난하는 분들도 아직 타인의 상황을 이해할 만큼 충분히 경험하지 못한 분들일 뿐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조차 연민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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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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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왠지배고파 |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닌일도 많고, 누구든 처음이 있으니 모르면 질문하면 되니까 힘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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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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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라깔라 |
난 저친구 맘을 알거같다. 건설일 하다 디스크파열로 4개월째 누워만있는데, 통증과 목쪽꺼지 아프기 시작하면서 정신병이 생기더라. 요즘엔 도저히 안될거같아서 진통제 먹으면서 움직이는데 그 때문에 허리 안좋아져서 도돌이표... 정신병 별거없더라... 정신무너져도 오는거지만 몸건강 무너져도 같이온다. 저 친구처럼 1년후에나 일할수 있을거같은데.. 내가 몬릴을 할수있을까? 35살 나이에 중소기업 경리일도 20대1은 넘는 경쟁률. 따놓은 자격중은 몸쓰는일 그나마 기능사.. 그나마 몸갈아 넣어서 서울 빌라 전세 얻어서 걱정은 덜하지만 미래 생각할때마다 무엇을 해야하는지 밥벌어 먹고살수있을까? 이 통증이 사라지는 날이 오긴할까? 남들이 보기엔 한심할지라도 막상 그상황에 처한 사람은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암것도 못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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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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