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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09:56] |
| ▼ 이전글 | 의외로 나루토에서 씹알파메일인 새끼 | andrea5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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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09:39]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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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고래상어고래 |
개인주의로 손님도 같이 먹기 싫은거면 조금 납득이 되네 그래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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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2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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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하우젠폭삭 |
보고계십니까 바이킹 행님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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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2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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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HAL9000 |
이렇게 일관성 있는 답이면 덜 뜨거웠을텐데, 사실 핀란드 노르웨이 사람들도 케바케라 저 정도까지 으으극혐 하는 사람만 있는건 아님. 저 정도로 주고 받고 자체를 극혐하는 것보단, 밥 굳이 챙겨줘야 해? 내진 집바집 정도의 마인드 등 조금씩 달랐음. 다만 한국처럼 막 퍼주고 그런건 찾아보기 어려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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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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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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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젠폭삭 |
보고계십니까 바이킹 행님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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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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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고래 |
개인주의로 손님도 같이 먹기 싫은거면 조금 납득이 되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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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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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너오직너  |
애초에 그럼 초대를 하지말던가, 아님 초대한 놈도 손님 나가기 전까지 쳐막지 말던기 해야되는 거지. 개인주의에서 빡도는 게 아니고 시람 데려다놓고 지들끼리 쳐먹는 게 빡치는 포인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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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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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고래 |
초대받은 손님도 같이 먹기 싫대잖아 사람 데려다 놓고 지들끼리 먹어도 손님도 상관없다는데 우리가 이러쿵저러쿵 할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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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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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너오직너 |
저 밈이 유명해진 게 외국인 데려다놓고 저래서 그런 거잖음. 물론 로마 가면 로마 법 따르는 건 맞는데 먹는 것 갖고 저러는 건 로마법에도 없을 걸. 내 말은 그럴 거면 애초에 왜 초대를 해서 피차 불편한 상황을 만드냐는 거임. 철저히 개인주의로 갈 거면 초대를 하지 말았어야 맞는 거 아닌가. 지 심심풀이용 놀이도구로 부른 거잖아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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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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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게이냥 |
이거 -_- 진심임. 그보다 아랫동네인 네덜란드도 그렇고 벨기에도 좀 비슷함. 아주 친한사이? 아니면 밥 같이 안 먹음. 아니 애초에 밥 시간대에 애를 보내서 놀게 하는거 자체가 싸가지 없는 집안이라고 뒤에서 욕하는 경우가 많음. 남의 집에서 밥 먹는 경우는 반드시 정식으로 초대 받은 때 아니면 친구집에서 먹고 올 생각을 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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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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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게이냥 |
북유럽에서 나누는건 뭔가 남아서 정으로 공동체 의식으로서 나눈다는 그런 의식 보다는 '안 나누면 서로 칼 들고 죽이는 상황이 벌어지니까 시스템 적으로 강제적으로라도 서로 나눌 수 있게 하자' 에 가깝다고 개인적으로 느낌. 오히려 정이라던가 없어도 같이 나누고 서로 부대끼고 살자, 이런 의식은 이베리아반도랑 이탈리아반도 그리스, 발칸반도 이 쪽이 더 강한거 같아. 이 쪽의 같이 밥먹는 문화가 북유럽이나 서유럽 보다는 한국이랑 더 비슷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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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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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교간호사 |
근데 나도 약간 비슷한(?)거 느낀적은 있는데 내가 친구나 손님한데 대접하는거는 아무 문제 없는데 손님으로가서 음식 먹는거는 조금 불편함. 특히 완전 친한 친구도 아닌데 우연치 않게 갔다가 밥 얻어먹음 은근슬쩍 불편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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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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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말자 |
저정도 까지 바라는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이 먹으려고 사둔거 처먹는 행동만 안했으면 좋겠다 씨bal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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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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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망고그린티 |
나는 누가 우리집에 왔는데 밥을 안 먹고 간다? 너무 서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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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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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볼펜 |
피치망고 음식솜씨 영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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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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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저러니 얀테의법칙같은게 생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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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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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삶의행복이라오 |
손님이 한입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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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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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샤타맨 |
스웨딘? 딘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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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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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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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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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러옴 |
나름의 배려?가 있는거니까 이기적이라기보단 문화차이로 이해되는 수준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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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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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림심장이아픔 |
난 쪼끔 이해가 가기도 해.. 우리나라의 경우엔 어머님이 먼저 식사를 다 차려주시고 밥도 이마아앙큼 퍼주시면서 많이 먹어 ^^ 하시잖아? 솔직히 쪼끔 불편해도 다 먹어야하고 막 더 이쁘게 먹으려고 신경써야하고 그런게 있긴하드라구... 근데 그래도 우리나라가 나은거 같다 저기처럼 "우린 먹을테니 넌 집에가서 먹고오등가" 는 좀 정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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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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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는삶아야지 |
북유럽은 역사적으로 농업을 안 했나본데/식사를 나눈다는건 기본적으로 협력 생활을 하는 사회의 공통 특징인데 같이 일을 하는 사회는 밥을 같이 안먹을수가 없는데 유목 생활을한 몽골은 밥쉐어 가장 큰 행사인걸 보면 수렵과 바이킹짓만 한건가/농경 사회는 아닌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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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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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
이렇게 일관성 있는 답이면 덜 뜨거웠을텐데, 사실 핀란드 노르웨이 사람들도 케바케라 저 정도까지 으으극혐 하는 사람만 있는건 아님. 저 정도로 주고 받고 자체를 극혐하는 것보단, 밥 굳이 챙겨줘야 해? 내진 집바집 정도의 마인드 등 조금씩 달랐음. 다만 한국처럼 막 퍼주고 그런건 찾아보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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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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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
내가 직접 북유럽 3국(스웨덴 노루웨이 핀란드) 친구들에게 물어서 들은거니 나름 교차검증은 해본 내용임. 그런데 핀란드도 그렇고 사실 북유럽 요리가 별로 맛있지가 않음. 이것저것 찾아보고 해봐도 이게 맛있을까...? 싶은 레시피들이 많고 또 실제로 별로 맛이 없음. 좋게 말하면 담백하고 원재료와 친함. 나쁘게 말하면 맛없고. 이북 요리도 그렇고 추운 지방 요리들이 비슷한 느낌임. 프랑스 전 대통령 자크 시라크는 "핀란드 요리 다음으로 영국 요리가 형편없다"고까지 말한 적 있음. 물론 욕은 디지게 먹었지만, 영국 요리보다 못 하다는 모욕을 그것도 사석이 아니라 독프러 정상회담에서의 발언이라 꽤 화제가 됐음. 사실 더 골때리는 건 이 발언이 나온 맥락인데 앞전에 한 발언은 무려 "영국이 유럽 농업에 이바지한건 광우병밖에 없다"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우병만도 못 하다는 모욕을 듣고 있던 핀란드는 당연히 극렬히 반발했고 이 발언으로 올림픽 유치전에서 영국에 밀려 실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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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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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
참고로 영국 광우병은 핀란드 요리 비하와 달리 농담이 아닌게 실제로 영국에서 시작했기 때문임. 이는 영국 정부도 인정하는 사실로, BSE에 오염된 동물까지 갈아다가 사료로 만들어 소에게 먹인게 시발점으로 보고 있음. 19만 건에 달하는 전체 BSE 중 18만 건이 영국에서 발견되었고, 이게 종간 장벽을 넘어 인간에게 감염된 vCJD 즉 인간 광우병으로 인한 사망자 역시 영국이 절대다수. 이 BSE로 인해 8090년대 유럽 축산업은 진짜 초토화가 되었고, 최근까지도 한국은 영국 거주자에 대한 헌혈을 영구 금지할 정도였음. 그러니 영국은 그냥 팩폭 맞은거지만 이런 영국 따위에게 비교당하는 핀란드는 얼마나 불쾌했을지 상상도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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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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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혹시 얀테의 법칙은 어떻게 생각해? 의견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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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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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그게 좀...일반적이지는 않잖아 사실. 다른 나라들의 윤리나 행동규범같은것에 비교해보면 이질적으로 보이기도하고. 환경에 따른 인간 기질이 원인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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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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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
나도 그건 안 물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좀 조곤조곤 잔잔하다 해야 하나, 그런 분위기가 있었음. 그래서 얀테의 법칙이 그들 분위기 생각해보면 마냥 어색하진 않았음. 외적으로 굉장히 튀는 사람이어도 성격은 조곤조곤... 나도 북유럽의 역사나 그런건 잘 모르지만, 다른 나라들과 배경이 크게 다르단건 느껴졌음. 극지방의 그것에 더 가까운 느낌이랄까? 북유럽은 영토가 상상 이상으로 넓고 인구 밀도는 매우 낮음. 스칸디나비아 반도 전체 면적은 한국의 7배가 넘지만 인구는 3천만이 채 안 됨. 이러니 그 부국들인 스칸디나비아 반도 3국 전체의 GDP가 한국에 못 미침. 그런 배경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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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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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
근데 손님 방에 두고 밑에서 밥먹고 오는건 한국 정서상 받아들이기 쉽지 않긴 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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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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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만보면환장함 |
와씨 상상만 했는데도 벌써 밥 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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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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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하악 |
저런 이유면 의외로 조금 납득이 되네. 아마 북유럽은 추운 나라들이 많아서 식자재도 신선한걸 구비해놓기 힘들거고, 춥다보면 보통 잘 이동을 안하게 돼서 장보는 것도 최소한만 보는 그런이유인가 싶음. 그래서 예기치 않은 손님이 반갑지 않고, 챙겨줄게 없어서 그런거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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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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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까리하구만 |
근데 기근이 있던 나라들이나 몽고같은 척박한데 사는 사람들도 방문한 손님 식사는 챙겨주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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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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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하악 |
그래서 조금.. 이라고ㅋㅋㅋㅋ 사실 문화라는게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는 사람들끼리는 이상할게 없는 경우가 많아서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집으로 놀러올 정도면 가족에게 상당히 호의적일텐데 동정과 연민으로 놀러온 친구에게 ’본인들 몫을 덜어서라도 나눠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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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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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더나추9 |
i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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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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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대학교 |
하긴....나도 어릴때 친구집 갔는데 밥먹으라면 좀 불편하긴 했음.....입맛에 안맞을때도 있고, 무엇보다 친구 부모님들이랑 같이 먹는게 영 불편해서......그렇게 생각하면 좀 이해가 되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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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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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저게 이해가 가는 이유가.... 하라가 저 마인드임 -_- 내가 하라랑 뭐 같이하려고 약속하려면 최소 전날 미리 협의 안하면 계획 흐트러진다고 싫어함. 이 부분만 극도로 J 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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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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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
썰을 풀자면 바이킹이 잖아. 애네들 입장에선 옆의 동료가 친구이자 적이지. 뱃사람이잖아. 배에서 같이 먹고 자고 해도 수틀리면 그냥 밀어버리면 아주 깔끔해. 근데 밥을 같이 먹는다 ? 불편하지. 무역을 하거나 약탈을 해도 한사람이 줄면 나한테 돌아오는 몫이 늘어나는데 기회만 있으면 해결하려고 할텐데 밥을 같이 먹는건 무리지. 농경사회에서는 밥을 같이 먹어야지 왜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그 노동력이 우리집 일을 해주고 나도 마찬가지로 그 집일을 해줘야 쌀이 생산되니까. 아무리 사람이 많이 배우고 훌륭한 전사라도 쌀농사는 혼자서 못해. 그러니까 밥을 같이 먹는거지. 그렇게 한번 썰 풀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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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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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이나함 |
이거 틀어주면 좋아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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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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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잠 |
그냥 뭐 문화가 다른거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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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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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다롱 |
난 저 마음 너무 잘 이해됨. 내가 저런 성향이라 고등학교 때까지는 진짜 너무 힘들었음. 그나마 대학교 가고 정신줄 놓기 시작하면서 받아들일 수 있게 됐지. 스웨덴 게이트 터졌을 땐 ‘와 저런게 보편적인 정서인 나라가 있구나’하고 되게 부러웠음. 내가 저기서 태어났으면 학창시절에 심적으로 힘들지 않아도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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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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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없는코끼리 |
뭔가 식사자리에 껴들음 = 뭐 먹는데 한입충 하는 행동 같은 그런 개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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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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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at |
계산된 분량 안에서 먹는거라면 저런게 이해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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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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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 |
과거부터 추운 지역이니깐 먹을게 부족해서 더 그런듯 집 주변에 마트가 있는것고 아니고 하니 이해가 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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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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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카츄우 |
저런나라에서 태어나거싶당... 개인주의만 있는 세상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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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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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쩍맨 |
손님입장은 공감가는데 주인입장에선 권할건 아니라도 욕할정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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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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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차차 |
선뜻 이해가 안가는게 부엌에 한끼분량 식자재만 있는건 아닐텐데 왜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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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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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머꼬 |
그런데도 스웨덴이 욕먹는 이유는.... 스웨덴이 쟤들 점령해서 스웨덴 의 뿌리를 둔 문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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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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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왔니 |
솔직히 사람들이 충격 받은 이유 중 하나로는 소위 말하는 북유럽이 깔끔하고 부유한 나라로 인식돼서도 큰 것 같음. 막말로 몇 십년째 내전 중인 나라에서 손님 접대가 어렵다, 그러면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지. 근데 부유하기로 소문난 제1세계 정예멤버 같은 애들이 손님 밥 안준다니까 충격받는 것도 크다고 봄. 다만 사람들이 저쪽이 진짜 저정도로 개인주의적인줄은 몰랐던 거지.. 서로 알아가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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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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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그래도 |
우린 그냥 밥안준다 알아서 먹든지 말든지 놀러오지좀 말아라 이런 스텐스면 좀 그지같긴하지만 니들끼리 그렇게 살아라 할 수가 있는데 게이트수준으로 올라간이유는 우리 요즘엔 안그래요 라고 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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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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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왕김탁구 |
근데 지금은 아니지만 내가 싱글파파였는데 딸내미가 외향적이고 우리집이 둘 밖에 안 살아서 그런지 딸내미가 우루루루 주말에 데꾸 옴. 나도 좀 편히 있고 싶은데 그래서 애들 4명 점심 챙겨주고 저녁 챙겨 줬는데... 다음주도 또오고 다음주도 또오고 심지어 토일 연속으로 오기도 하고 ㅜㅜ그 땐 힘들긴 하더라 나중엔 우리 집민 오지 말고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해라고 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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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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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마스크 |
양을 딱 맞춰서 준비해서 못주는거면 평소에 밥 한그릇 더먹고 싶을때는 어떡함? 점심 때 미리 두그릇 먹는다고 예약해야됨? 친구 가족이랑 밥먹는거 불편할 수는 있어도 권유는 해야하는거 아님??? 지 입에 밥 쳐넣을 동안 지 새끼 친구는 방에서 굶고 있는게 문화??? 어린애 고사리 손으로 같이 케이크 만들고 맛도 못보고 쫒아내는게 전통?????? 짐승도 밥은 나눠먹는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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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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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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