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꿈은..솔직히 별거 없었는대..

지금 이렇게 그 꿈이 멀어질줄이야^^;;

바쁜 고 3이라..짤막하게 글 쓸게요..

저는 뭐...이제까지 살면서 진짜 저건 내 목숨을 걸 수 있겠다..진짜 이런생각이 든거는

딱 2개정도..하나는 음악이고..다른 하나는..좀 말씀드리기 그렇네요..

음악을 어렸을때부터 했던건 아니고..중 2였나..3때였나..친구 아버지 중에 음악하시는 분이 계셨는대..

그분을 본순간..아 이건..진짜..내가 가야 할 길이구나,,진짜 이거면 내 목숨을 걸고도

끝까지 가 볼 수 있겠다...이랬는대..뭐 역시 집에서 밀어주질 않았죠^^;

（뭐 그래도 지금 목숨걸고 들을 음악 다듣고 장르별로 섭렵해나가고...

좌절스럽게도 악기는 피아노 조금 치는거 밖에없지만..ㅠ）

지금 성적을 별볼일 없지만 중2 3때까지만 해도 전교권이었고..부모님도 법대나 의대쪽

지망하길 생각하셨으니까.,（외아들인대 오죽하시겠습니까..）당연히 미친놈 취급하고

들은체도 안 하시더군요..뭐 요약하자면..19년 동안 제 꿈이아닌 부모님의 꿈을 좇아 따라온거죠뭐..

근대 말이에요..전 아직도 포기안했어요..그냥 대학 가고,..언젠가 미친놈처럼 음악해보는게

제 평생 소원이구요..언젠가 그 언젠가가 1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 미친세상에

치여서 30년이 될지도 모르지만..언젠가 꼭 음악할꺼에요..물론 먹고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모르겠네요..아직은 한창 젊고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대..저도 나이 들고

30 대 아저씨가 되면..편안한 현실에 안주하며 살게 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아직은 아니에요..아직 내 꿈은 죽지 않았고 아직은 젊자나요..

언젠가..꼭 진짜 꼭..한번 이뤄내고 말아야죠..

내 인생 살면서 죽는날까지 나 하고싶은거 하나 정도는 해봐야 될 것 같아요..

아니면 죽을때 너무 억울할 것 같은대 ㅋㅋㅋ

글쎄요..모두들 가슴에 꿈하나..이루지 못하더라도 하나쯤 가지고 이뤄볼려고

노력하는거..괜찮지 않나요...

아; 뭐 논쟁하거나 그럴려고 쓴거아니에요 아까 그 밑엣글 보니까 완전 세계 대전같더만 ㄷㄷ..

그냥 잡소리 주절주절 해본거에요..전 바빠서 이만..수고들하세요